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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진관 노광이 작가, 영광법성포단오 옛 사진 10점 컬러복원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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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진관 노광이 작가, 영광법성포단오 옛 사진 10점 컬러복원해 기증

영광 출신 노광이 작가, 영광법성포단오보존회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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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출신인 노광이 사진작가가 영광법성포단오 옛 사진 10점을 컬러복원해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양해일)에 기증했다. 

27일 노광이 작가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사물과 풍경 일상 속 영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2022년 영광법성포단오제서 확대 복원한 기록사진을 다시 컬러복원 했다.

이번 사진전은 노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영광군 풍경을 담은 대표작 ‘옥당’과 영광군 법성포 단오보존회에 보관 중이던 1952년도 ‘선유놀이’ 등 단오에 관련된 5×5 사이즈 사진을 확대 복원하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시회를 마친 노광이 작가는 확대 복원한 컬러 사진 10점을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에 기증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옛 기록사진이 없어 안타까워 하던 중 김오채 설장고 명인 자녀가 보관 중이던 흑백사진을 컬러복원해 기증한 것이다.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 양해일 회장은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에 큰 선물이다. 복원해 준 노광이 작가께 감사하다"며 "지난 단오제때 봤던 흑백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참 대단하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노광이 작가는 "사진 보관 상태가 좋아 복원이 가능했다"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것 같아 기쁘다"며, "사진의 가치와 역사적 기록유산을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가 널리 알리고 후대에 잘 남겨 줄 것이라 믿고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기록사진 없이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선유놀이’ 등이 사진으로 복원되어 역사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기록 사진을 찾기 위해 내년 단오제 전 관련 사진 공모전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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