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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10명 이상 출마 거론 “임기는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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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10명 이상 출마 거론 “임기는 1년 반”

민주당 경선 후보 4명으로 압축, 공천 관건
다양한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 출마 저울질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된 영광군수 재선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에는 10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장세일 전 도의원, 장현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전 호남대 교수), 이동권 전 도의원, 김한균 영광군의원(전반기 부의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세일 전 도의원과 장현 전 교수는 각각 7월 12일과 13일에 출판기념회를 열어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외에도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영복 전 영광수협조합장,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오광덕 전 경기도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에서는 이석하 진보당 영광군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정원식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양재휘 전 백수읍 번영회장, 군남 출신 김기열씨가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만 전 군수의 부인 김화순씨도 출마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역 정치계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영광군민들이 지역과 군정의 안정을 이끌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이 어떻게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중요한 관건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재선거는 향후 2026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어 당선자는 약 1년 반의 짧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짧은 임기 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10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후보자 등록은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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