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4.29 (화)

  • 맑음속초10.5℃
  • 맑음11.2℃
  • 구름조금철원12.4℃
  • 맑음동두천11.6℃
  • 맑음파주9.3℃
  • 맑음대관령11.8℃
  • 맑음춘천13.2℃
  • 맑음백령도9.7℃
  • 맑음북강릉10.1℃
  • 맑음강릉17.6℃
  • 맑음동해10.0℃
  • 맑음서울13.7℃
  • 맑음인천12.4℃
  • 맑음원주12.4℃
  • 맑음울릉도11.1℃
  • 맑음수원11.6℃
  • 맑음영월10.7℃
  • 맑음충주11.5℃
  • 맑음서산10.8℃
  • 맑음울진9.8℃
  • 맑음청주15.8℃
  • 맑음대전14.3℃
  • 맑음추풍령11.6℃
  • 맑음안동14.0℃
  • 맑음상주13.9℃
  • 맑음포항15.0℃
  • 맑음군산11.0℃
  • 맑음대구16.2℃
  • 맑음전주13.6℃
  • 맑음울산11.6℃
  • 맑음창원12.8℃
  • 맑음광주15.2℃
  • 맑음부산13.3℃
  • 맑음통영13.1℃
  • 맑음목포13.5℃
  • 맑음여수13.1℃
  • 맑음흑산도10.8℃
  • 맑음완도11.2℃
  • 맑음고창9.9℃
  • 맑음순천9.6℃
  • 맑음홍성(예)10.7℃
  • 맑음14.8℃
  • 맑음제주13.9℃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성산12.2℃
  • 맑음서귀포12.6℃
  • 맑음진주12.4℃
  • 맑음강화9.1℃
  • 맑음양평14.1℃
  • 맑음이천14.0℃
  • 맑음인제10.5℃
  • 맑음홍천12.2℃
  • 맑음태백13.4℃
  • 맑음정선군10.2℃
  • 맑음제천9.7℃
  • 맑음보은11.8℃
  • 맑음천안11.6℃
  • 맑음보령8.8℃
  • 맑음부여10.3℃
  • 맑음금산11.6℃
  • 맑음13.6℃
  • 맑음부안12.7℃
  • 맑음임실9.7℃
  • 맑음정읍10.5℃
  • 맑음남원12.3℃
  • 맑음장수9.0℃
  • 맑음고창군10.6℃
  • 맑음영광군11.6℃
  • 맑음김해시12.9℃
  • 맑음순창군13.0℃
  • 맑음북창원13.5℃
  • 맑음양산시13.2℃
  • 맑음보성군10.4℃
  • 맑음강진군12.0℃
  • 맑음장흥10.0℃
  • 맑음해남9.1℃
  • 맑음고흥8.8℃
  • 맑음의령군13.6℃
  • 맑음함양군10.8℃
  • 맑음광양시12.5℃
  • 맑음진도군10.3℃
  • 맑음봉화8.1℃
  • 맑음영주10.6℃
  • 맑음문경12.7℃
  • 맑음청송군10.8℃
  • 맑음영덕9.4℃
  • 맑음의성11.9℃
  • 맑음구미13.2℃
  • 맑음영천12.7℃
  • 맑음경주시13.5℃
  • 맑음거창11.9℃
  • 맑음합천14.5℃
  • 맑음밀양14.3℃
  • 맑음산청12.5℃
  • 맑음거제13.6℃
  • 맑음남해11.3℃
  • 맑음11.8℃
기상청 제공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역 경제 살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역 경제 살렸다”

어바웃영광 설문조사… 주민 97.1% “지역 경제 기여했다” 응답
외식·마트·주유소 순으로 사용률 높아… 소비 진작 효과 확인
일부 사용처 제한 불편… 대형마트·병원 사용 요구도 나와


KakaoTalk_20250206_193142472.jpg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민 97.1%가 이번 설에 지급된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고 응답, 특히 설 명절 전 지급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영광군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21일간 지역 상권에서 약 109억 원이 소비됐다. 전체 지급액은 244억 6,800만 원이며,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바웃영광이 지난 5~6일, 카카오톡 ‘영광정보방’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응답자 242명 기준 )에 따르면, 응답자의 69.4%(168명)가 “매우 기여했다”, 27.7%(67명)가 “다소 기여했다”고 답해 총 97.1%가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기여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9%(7명)에 불과했다.

주민들이 지원금을 사용한 업종을 살펴보면, 외식업체(50.8%)가 가장 많았으며, 중소형 마트·편의점(38.4%), 주유소(30.2%), 생필품 구입(23.1%), 학원비(22.7%)순으로 사용률이 높았다. 

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8.3%(141명)는 “매우 적절했다”, 37.6%(91명)는 “적절했다”고 답해 총 95.2%가 지급 시점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적절했다” “매우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4.1%(10명)에 그쳤다.

투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과 선물 구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금 지급 시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주민들은 “대형 마트나 대형 병원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며 사용처 제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상점이 한정돼 있어 불편했다”,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큰 병원·약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실제로 의료비·약국에서 사용된 비율은 15.7% 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지원금 신청의 67.53%가 온라인으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들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신청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직접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한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이번 민생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오는 추석에도 1인당 50만 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이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