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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의 공동작업공간, '빠끔살이', 주변상권 활성화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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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의 공동작업공간, '빠끔살이', 주변상권 활성화도 이끌까?

6월 28일 개소식 갖고 7월 수업 개강
주변 상권에 입주할 예술분야 예비 창업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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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예술인들과 청소년단체가 힘을 모아 영광군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공간을 만들었다. 전 한길서림 자리에 들어서는 이 공간은 빠끔살이 공작소로 영광읍 일방로에서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새로운 청년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데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현재 일방로는 과거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줄어든 인구 만큼 행인도 적어지며 저녁 막차가 끊기면 어둠의 거리로 전락한다. 따라 이 거리의 중심부에 들어설 ‘빠끔살이’는 단순히 청년들과 청소년의 공간이 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일방로 주변 상가의 세가 저렴해지며 수공 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작은 점포들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상권이 성장한 서울의 홍대 거리나 경리단길, 뉴욕의 브루클린의 처음과 비슷한 출발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빠끔살이 공작소를 통해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면 세가 저렴한 주변 상가에 입주하며 자연 스러운 예술가들의 네트워크가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5시에 개소할 ‘빠끔살이’는 예술인들 답게 특별한 개소식을 준비 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과 청소년 들이 모여 공간 오픈 기념 작은 파티를 연다. 

성과보다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공간이기 때문이다. 현재 빠끔살이는 금속공예, 목공예, 홈바리스타, 들꽃자수, 어반스케치, 천연화장품, 트리토이, 마크라메, 양말목공예 분야로 수업을 진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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