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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우시장 부지가 군민의 공간으로 바뀝니다.

기사입력 2017.05.02 14:51 | 조회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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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리 구 우시장 부지에 주차광장 조성

    영광군은 그간 많은 논란이 되었던 구 우시장에 “주차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을 비롯하여 광장, 쉼터, 경관조경,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될 이 사업은 6월초 착공하여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 우시장 부지”는 영광읍 중심부에 위치한 가치 있는 군 재산이었지만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하였고, 자연발생적으로 개설되는 5일장으로 인해 노점 상행위, 불법주차, 교통체증, 쓰레기 투기, 비산먼지, 소음 등 다양한 생활불편 민원이 상존하여 왔던 곳이었다.

    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주변 정비와 함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고자 고민하여 왔다. 작년 6월에는 구 우시장 주변 도로를 정비한데 이어, 9월에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구 우시장 부지에 “주차광장”을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중요하고 가치 있는 공공재산일수록 그 활용가치를 공익성에 우선하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 시에는 비산먼지나 소음으로 인한 피해나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금년 9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차광장” 조성으로 인해 그간 구 우시장을 중심으로 개설되었던 5일장이 앞으로는 신하리에 위치한 “고추시장”으로 이전하여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5일장에 참여하여 왔던 상인과 군민의 협조를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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