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1.23 (토)

  • 구름많음속초9.4℃
  • 구름조금9.1℃
  • 구름조금철원9.1℃
  • 구름조금동두천10.2℃
  • 맑음파주9.7℃
  • 흐림대관령2.8℃
  • 구름조금춘천8.5℃
  • 맑음백령도9.0℃
  • 비북강릉7.5℃
  • 흐림강릉7.7℃
  • 흐림동해8.8℃
  • 구름많음서울10.4℃
  • 맑음인천9.9℃
  • 구름조금원주8.9℃
  • 구름조금울릉도8.0℃
  • 구름조금수원10.4℃
  • 구름많음영월12.3℃
  • 구름많음충주8.6℃
  • 구름조금서산10.3℃
  • 구름많음울진9.1℃
  • 구름조금청주9.6℃
  • 구름조금대전10.6℃
  • 구름조금추풍령9.5℃
  • 구름조금안동9.8℃
  • 구름조금상주9.2℃
  • 흐림포항10.3℃
  • 구름조금군산9.5℃
  • 구름조금대구9.7℃
  • 구름많음전주8.5℃
  • 구름많음울산12.3℃
  • 구름많음창원12.5℃
  • 구름많음광주9.4℃
  • 구름많음부산15.5℃
  • 구름조금통영12.9℃
  • 맑음목포9.7℃
  • 구름많음여수11.0℃
  • 구름많음흑산도12.2℃
  • 맑음완도13.9℃
  • 맑음고창10.2℃
  • 구름조금순천10.6℃
  • 구름많음홍성(예)9.5℃
  • 구름많음10.5℃
  • 흐림제주12.0℃
  • 구름조금고산12.0℃
  • 구름조금성산12.8℃
  • 구름조금서귀포14.9℃
  • 구름조금진주10.8℃
  • 맑음강화9.2℃
  • 구름조금양평10.7℃
  • 구름조금이천9.2℃
  • 구름조금인제7.6℃
  • 구름많음홍천6.0℃
  • 흐림태백4.8℃
  • 구름많음정선군7.3℃
  • 구름많음제천8.2℃
  • 구름조금보은8.8℃
  • 구름많음천안10.1℃
  • 구름많음보령11.1℃
  • 구름조금부여10.4℃
  • 구름조금금산8.8℃
  • 구름조금8.2℃
  • 구름많음부안8.7℃
  • 구름조금임실10.1℃
  • 구름많음정읍10.0℃
  • 맑음남원8.9℃
  • 구름조금장수9.5℃
  • 구름조금고창군10.3℃
  • 맑음영광군10.5℃
  • 구름조금김해시14.3℃
  • 구름조금순창군9.1℃
  • 구름조금북창원11.4℃
  • 구름조금양산시14.9℃
  • 구름조금보성군12.3℃
  • 맑음강진군12.0℃
  • 맑음장흥12.2℃
  • 맑음해남11.0℃
  • 구름조금고흥12.4℃
  • 구름조금의령군11.8℃
  • 구름많음함양군10.7℃
  • 구름조금광양시13.5℃
  • 맑음진도군11.0℃
  • 구름많음봉화9.8℃
  • 구름많음영주10.3℃
  • 구름조금문경10.3℃
  • 구름많음청송군10.8℃
  • 구름많음영덕8.8℃
  • 구름많음의성11.4℃
  • 구름조금구미9.5℃
  • 구름많음영천10.7℃
  • 구름많음경주시10.0℃
  • 구름조금거창9.9℃
  • 구름조금합천9.6℃
  • 구름조금밀양12.6℃
  • 구름조금산청9.2℃
  • 맑음거제12.4℃
  • 구름조금남해10.6℃
  • 구름조금14.1℃
기상청 제공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 발표
- 안전 문제 및 미관 저해 문제 심각
-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모색 중

cats.jpg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내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빈집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빈집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에는 943호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 철거 대상이 761동으로 파악됐다. 

이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은 253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은 621호,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로 조사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역사는 각 등급별 빈집의 교통망과 주변 거점시설을 분석해 활용 방안과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 조치 방안 및 철거 후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군민 A씨는 “빈집이 수년 동안 방치가 돼 있으니 보기에도 안 좋고,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싹하다”며 “태풍이라도 오면 붕괴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소유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경기도 어려워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매해도 땅값밖에 못 받을 부지에 내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