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4.10 (목)

  • 흐림속초9.4℃
  • 비9.6℃
  • 흐림철원8.0℃
  • 흐림동두천8.6℃
  • 흐림파주7.8℃
  • 흐림대관령5.9℃
  • 흐림춘천9.8℃
  • 맑음백령도4.6℃
  • 비북강릉9.7℃
  • 흐림강릉10.9℃
  • 흐림동해10.8℃
  • 비서울10.9℃
  • 비인천9.3℃
  • 흐림원주10.7℃
  • 흐림울릉도11.2℃
  • 비수원9.9℃
  • 흐림영월10.5℃
  • 흐림충주11.6℃
  • 구름조금서산7.9℃
  • 구름조금울진8.2℃
  • 흐림청주13.1℃
  • 구름많음대전13.8℃
  • 구름많음추풍령13.1℃
  • 흐림안동14.5℃
  • 맑음상주15.1℃
  • 맑음포항13.4℃
  • 흐림군산10.9℃
  • 구름조금대구13.8℃
  • 흐림전주12.3℃
  • 구름조금울산11.1℃
  • 구름많음창원12.4℃
  • 구름많음광주13.2℃
  • 구름많음부산13.4℃
  • 구름많음통영11.9℃
  • 구름많음목포12.6℃
  • 구름많음여수11.9℃
  • 안개흑산도11.8℃
  • 흐림완도11.5℃
  • 맑음고창9.9℃
  • 구름조금순천8.2℃
  • 맑음홍성(예)10.1℃
  • 흐림12.1℃
  • 맑음제주14.3℃
  • 구름조금고산13.5℃
  • 맑음성산15.1℃
  • 구름조금서귀포14.9℃
  • 구름조금진주11.7℃
  • 흐림강화7.6℃
  • 흐림양평11.1℃
  • 흐림이천10.5℃
  • 흐림인제8.6℃
  • 흐림홍천9.9℃
  • 흐림태백9.8℃
  • 흐림정선군9.1℃
  • 흐림제천9.7℃
  • 구름많음보은12.8℃
  • 구름많음천안11.0℃
  • 흐림보령11.1℃
  • 흐림부여11.2℃
  • 흐림금산13.0℃
  • 흐림12.2℃
  • 흐림부안10.5℃
  • 흐림임실11.2℃
  • 구름많음정읍10.5℃
  • 구름조금남원10.2℃
  • 흐림장수11.7℃
  • 맑음고창군10.8℃
  • 맑음영광군10.6℃
  • 구름많음김해시13.2℃
  • 구름조금순창군9.3℃
  • 구름많음북창원13.9℃
  • 구름많음양산시13.3℃
  • 구름많음보성군10.7℃
  • 흐림강진군10.8℃
  • 구름많음장흥10.0℃
  • 흐림해남11.8℃
  • 구름많음고흥10.6℃
  • 맑음의령군12.8℃
  • 구름많음함양군9.7℃
  • 구름많음광양시13.0℃
  • 구름많음진도군11.6℃
  • 흐림봉화9.5℃
  • 구름많음영주13.7℃
  • 구름많음문경14.4℃
  • 맑음청송군8.4℃
  • 맑음영덕8.9℃
  • 구름조금의성12.3℃
  • 구름많음구미13.7℃
  • 맑음영천11.4℃
  • 구름많음경주시9.6℃
  • 맑음거창0.0℃
  • 구름많음합천11.7℃
  • 구름조금밀양11.4℃
  • 구름조금산청9.1℃
  • 구름많음거제13.5℃
  • 구름많음남해12.2℃
  • 구름많음12.9℃
기상청 제공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역 경제 살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역 경제 살렸다”

어바웃영광 설문조사… 주민 97.1% “지역 경제 기여했다” 응답
외식·마트·주유소 순으로 사용률 높아… 소비 진작 효과 확인
일부 사용처 제한 불편… 대형마트·병원 사용 요구도 나와


KakaoTalk_20250206_193142472.jpg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민 97.1%가 이번 설에 지급된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고 응답, 특히 설 명절 전 지급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영광군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21일간 지역 상권에서 약 109억 원이 소비됐다. 전체 지급액은 244억 6,800만 원이며,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바웃영광이 지난 5~6일, 카카오톡 ‘영광정보방’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응답자 242명 기준 )에 따르면, 응답자의 69.4%(168명)가 “매우 기여했다”, 27.7%(67명)가 “다소 기여했다”고 답해 총 97.1%가 지원금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기여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9%(7명)에 불과했다.

주민들이 지원금을 사용한 업종을 살펴보면, 외식업체(50.8%)가 가장 많았으며, 중소형 마트·편의점(38.4%), 주유소(30.2%), 생필품 구입(23.1%), 학원비(22.7%)순으로 사용률이 높았다. 

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8.3%(141명)는 “매우 적절했다”, 37.6%(91명)는 “적절했다”고 답해 총 95.2%가 지급 시점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적절했다” “매우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4.1%(10명)에 그쳤다.

투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과 선물 구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금 지급 시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주민들은 “대형 마트나 대형 병원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며 사용처 제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상점이 한정돼 있어 불편했다”,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큰 병원·약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실제로 의료비·약국에서 사용된 비율은 15.7% 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지원금 신청의 67.53%가 온라인으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들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신청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직접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한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이번 민생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오는 추석에도 1인당 50만 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이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