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1.15 (수)

  • 맑음속초0.3℃
  • 맑음-2.1℃
  • 맑음철원-3.8℃
  • 맑음동두천-1.8℃
  • 맑음파주-2.4℃
  • 맑음대관령-7.5℃
  • 맑음춘천-1.2℃
  • 눈백령도-2.0℃
  • 맑음북강릉0.6℃
  • 맑음강릉1.4℃
  • 맑음동해1.9℃
  • 맑음서울-1.6℃
  • 맑음인천-2.7℃
  • 맑음원주-1.1℃
  • 구름많음울릉도-0.6℃
  • 맑음수원-1.5℃
  • 맑음영월-2.4℃
  • 맑음충주-1.4℃
  • 구름많음서산-1.4℃
  • 맑음울진3.1℃
  • 맑음청주0.0℃
  • 구름많음대전1.1℃
  • 맑음추풍령-1.8℃
  • 맑음안동-0.1℃
  • 맑음상주-0.4℃
  • 맑음포항2.6℃
  • 구름조금군산1.1℃
  • 맑음대구1.4℃
  • 구름많음전주2.7℃
  • 맑음울산1.7℃
  • 맑음창원3.1℃
  • 구름많음광주0.9℃
  • 맑음부산3.6℃
  • 맑음통영4.4℃
  • 구름많음목포1.9℃
  • 맑음여수2.6℃
  • 구름많음흑산도2.5℃
  • 구름많음완도3.4℃
  • 흐림고창-1.6℃
  • 구름조금순천0.5℃
  • 구름조금홍성(예)-0.2℃
  • 구름조금0.3℃
  • 구름많음제주4.1℃
  • 흐림고산4.0℃
  • 흐림성산3.2℃
  • 구름많음서귀포6.1℃
  • 맑음진주3.7℃
  • 맑음강화-2.7℃
  • 맑음양평-1.4℃
  • 맑음이천-0.9℃
  • 맑음인제-2.9℃
  • 맑음홍천-2.2℃
  • 맑음태백-4.5℃
  • 맑음정선군-3.0℃
  • 맑음제천-2.9℃
  • 맑음보은-0.5℃
  • 구름조금천안-1.0℃
  • 구름많음보령1.5℃
  • 구름조금부여1.5℃
  • 구름조금금산0.7℃
  • 구름많음-0.8℃
  • 구름많음부안1.1℃
  • 구름많음임실1.0℃
  • 구름많음정읍-0.5℃
  • 구름조금남원0.9℃
  • 구름조금장수-1.7℃
  • 흐림고창군-1.5℃
  • 구름많음영광군-0.2℃
  • 맑음김해시2.6℃
  • 구름많음순창군0.2℃
  • 맑음북창원2.9℃
  • 맑음양산시3.1℃
  • 구름많음보성군3.7℃
  • 구름많음강진군1.9℃
  • 구름많음장흥2.7℃
  • 구름많음해남3.0℃
  • 구름조금고흥3.5℃
  • 맑음의령군4.1℃
  • 맑음함양군1.8℃
  • 맑음광양시4.3℃
  • 구름많음진도군1.9℃
  • 맑음봉화0.4℃
  • 맑음영주-1.7℃
  • 맑음문경-0.6℃
  • 맑음청송군-0.3℃
  • 맑음영덕1.4℃
  • 맑음의성1.0℃
  • 맑음구미1.7℃
  • 맑음영천1.8℃
  • 맑음경주시1.7℃
  • 맑음거창0.5℃
  • 맑음합천3.4℃
  • 맑음밀양2.9℃
  • 맑음산청1.5℃
  • 맑음거제3.2℃
  • 맑음남해3.5℃
  • 맑음3.6℃
기상청 제공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사설>영광군 어민회 일부 간부들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과격한 단체를 본 적이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어민회는 2023년 4월, 해상 개발과 사고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나 그 취지와는 달리 폭력과 불법 점거로 명분을 잃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영광군청을 4일 동안 점거했다. 어민회 회원들은 군청 회의실을 점거하고, 부군수와의 면담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부군수를 집무실에서 내쫓는 등, 사실상 자신들이 모든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이들은 군청 내에서 술판을 벌이며 무질서한 행동을 이어갔다. 백수읍 이장단장과의 말싸움이 폭력 사태로 번져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어민회의 폭력 사태는 계속되었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과 결부되며 정당성을 잃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이 풍력사업의 모든 보상과 권한을 통제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어민회의 요구는 일리 있을 수 있지만, 폭력과 불법 점거는 정당성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어렵게 한다. 

어민회는 이제라도 폭력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요구를 제기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어민회와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사회는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지 폭력과 불법적인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어민회의 변화와 성숙한 대응을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