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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의 옛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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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는 예전의 옛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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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은 옛 생각을 하고 새사람은 새 생각을 한단다. 옛사람은 늙은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낡은 사람일 뿐. 생각이 낡고 시대에 부합하지 않으면 필자는 옛사람이라 본다. 젊은이들도 고리타분한 낡은 인습에 젖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지 않는 새로운 생명성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옛사람에 속한다 생각한다.

반면 새사람은 새로운 사람이다. 늙은 사람이라도 생각이 새롭고 새 시대에 부합하면 새 사람이 아닐까? 최근 필자는 ‘나는 예전에 그 사람(옛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주 언급하는 그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소로우는 탐하지 않는 삶에서 옛사람에게는 과거의 행위가 있듯 새 사람에게는 새로운 행위가 있다 말하지 않았는가.

예전과 달리 지금 새롭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그들은 권위적이거나 강함을 내세우지 않고, 온유하고 차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아니한가. ‘따뜻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처럼 말이다.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 겉으로는 순하고 부드럽게 보이지만, 마음속은 단단하고 굳세다는 뜻. 내강외유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내유외강은 안은 부드럽고 겉은 굳센 데 비해, 외유내강은 겉이 부드럽고 안이 굳세다는 점에서 언뜻 정반대의 뜻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유외강이나 외유내강 모두 안팎이 어우러져 부드러움과 강직함을 두루 갖춘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인다.

내유외강은 겉이 듬직하고 위엄이 있어 가까이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해 겉모습과 전혀 다를 때 쓰인다. 한마디로 부드러움과 굳셈을 겸비한 사람을 가리킨다. 반면 외유내강은 겉으로는 부드럽고 다정해 속도 곰살궂을 것 같지만, 겉과는 전혀 다르게 듬직하고 위엄이 있어 옹골질 때 흔히 쓰인다.

역시 부드러움과 굳셈을 겸비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지 아니한가. 지도력은 군민과의 대화를 많이 하면서도 공약을 위해 직무를 하고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사후에 평가하는 경영에서 드러난다.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들도 내 군민이라 말하는 사람. 분명한 것은 잘못된 행동을 하던 사람이 삶을 반성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는 것. 두고 볼 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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