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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역사 현장 군산 탐사
영광군은 지난 8일 전북 군산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근대 역사 문화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서 주관한 이번 역사 문화캠프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 시설을 돌아보면서 역사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개화기 근대시설물이 들어오는 과정과 우리 역사에 미친 영향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근대역사박물관과 동학사, 일본식가옥 등 군산의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여 근대역사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영광중학교 학생은 “일본의 자본에 의해 추진되어 우리 민족 수탈기관의 역할을 했던 근대 시설을 돌아보면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역사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역사를 보는 시야를 많이 넓혀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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