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김범상)은 지난 16일과 17일 102세 생신을 맞은 관내 어르신 두 분을 각각 찾아뵙고 생신축하 기념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올해로 102번째 생신을 맞이한 녹사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아들 및 손주들과 함께 평생을 지내셨고, 단주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도 딸 내외와 함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계셨다.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아프기는 하지만 자녀들의 지극한 보살핌이 100년을 넘게 살게 해준 것 같아 그 정성에 고맙고 고생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바쁜 시간을 내어 생일 축하를 위해 찾아와주신 읍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범상 영광읍장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시는 것이 두 어르신의 장수 비결인 것 같아 어르신들을 극진히 봉양하시는 자녀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 오래 오래 건강하게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장수노인 우대정책의 일환으로 100세 이상 어르신께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지원 사업,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