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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8일 올해 첫 벼베기를 염산면 오동리 은희삼 농가 논(4,000㎡)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수확한 조생종 품종은 기라라397로 지난 4월30일 첫 모내기 한 후 100일 만에 수확하였으며, 영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로 추석 전 햅쌀로 전량 출하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작황이 좋고 병해충 발생이 지난해 비해 현저히 감소하는 등 벼 생육상태가 좋아 고품질 햅쌀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행복이가득한드림 들녘별경영체 대표 은희삼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추석에 맞춰 조생벼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오는 8월 중순까지 모두 수확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수확한 논에 대해 10일 후에 시범적으로 2기작 모내기를 실시하여 관내 벼 재배농가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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