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염산면 청년회에 이어 영광군 연합청년회도 발벗고 나섰다.
앞서 염산면 청년회는 “광주 군공항이 영광과 인접한 함평으로 이전하면 일방적인 이익은 함평만 얻고, 영광은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만 본다”며 “함평처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를 요구한다”며 찬성이나 반대를 위한 것이 아닌
현명한 판단을 위해 투명한 정보를 얻을 권리를 실현하는 차원의 성명서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이에 영광군 연합청년회(회장 전성오) 또한 12일 선언문을 통해 “향후 영광군의 100년 운명을 가를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 군공항 특별법 통과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영광군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영광군 연합청년회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2~3월에 있을 군공항 특별법 통과가 있을 예정이다”면서 “예비 이전 후보지 발표 이전에 공식적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영광 군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영광군은 조속히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찬성과 반대’라는 최종적인 결과가 아닌, 지금은 ‘토론과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상황의 긴급함과 중요도를 인정하고 깊이 있는 토론의 결과를 군민들에게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영광군민들은 군수와 공무원들의 책임행정을 원한다”며 “광주 군공항 함평 이전에 대한 피해예측과 영광군의 합리적인 대비책을 강구하여 군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여론을 바탕으로 군정의 방향을 잡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연합청년회는 “어려운 문제임에도 먼저 나서준 염산면 청년회의 용기있는 행동에 동참의 뜻을 모은다”며 “군공항 이전 관련 어떤 결과라도 좋으니 적극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영광군민들이 합의하여 하나되는 아름다운 결과를 경험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 터미널 시장, 노점상 주인 폭행 후 칼에 찔려
- 2강종만 군수 대법원 판결 앞두고 군민 500여명, ‘신속한 수사 촉구 집회’ 개최
- 3대법원의 선택··· “강종만 군수의 법적 운명과 영광의 미래”
- 4법성포단오제, 준비는 어디에? 축제 한 달 앞두고 홍보 ‘제로’
- 5공립요양병원 청문회 후폭풍...영광군 공립요양병원의 미래는?
- 6‘강 군수의 운명을 건 결정적 날’ 17일, 대법원 선고
- 7영광군 구수 대신 어촌계, 차상혁 관광두레PD ‘해양관광대상’쾌거
- 8전남 양대체전 영광서 ‘성공적 폐막’
- 9법성포단오제 "부랴부랴 난장트기 홍보에, 준비는 됐고?"
게시물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