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 액티브시니어 전용 소셜 앱을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기업 '시놀'이 지난 23일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동행 어울림광장' 6월 행사에 참여해, 중장년층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시니어 소셜벤처 '시놀'(대표 김민지)은 '약자와의 동행' 사회적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3 서울시 동행 어울림광장' 6월 행사에 약자기술기업으로 참가, 초고령사회 필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최초 5070 액티브시니어 전용 데이팅·모임 앱 '시놀'을 소개해 성황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2023 동행 어울림광장'은 서울시가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고 즐기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약자를 돕는 기술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부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신건강 사업 등 약자동행 사업을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장인과 청년들도 즐길 수 있도록 평일에 개최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놀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니어 친구만남 앱 '시놀'을 소개하고, 룰렛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부부, 커플, 싱글 시니어 등 중장년층부터 5070세대 부모님을 둔 청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시놀 담당자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되고 있는 나라로,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시놀 앱은 급증하는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만남과 액티비티를 제공해 은퇴후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줄 고령사회 필수품이 될 것"라고 밝혔다.
시놀 앱을 체험해 본 관람객 이영숙(가명·여·59)씨는 "취미생활 없이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는데 시놀앱을 직접 써보니까 친구도 부담없이 사귈 수 있고 안전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려줘서 신기하네요. 생활에 활력을 주는 좋은 앱인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민지 시놀 대표는 "서울시가 개최한 약자와의 동행 행사에 선정돼 사회적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니어들의 불편문제를 해소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액티브시니어들의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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