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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물럿거라! 영광군 3년 연속 AI무풍지대 도전

기사입력 2017.11.20 14:56 | 조회수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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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대책본부 운영, 발빠른 대처로 거점 소독 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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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평리에 설치 된 거점소독시설

    전북 고창군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되고 정부는 20일 0시부터 전국 모든 가금류 농장과 도축장 등 12만곳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발생농가에서 25km떨어진 영광군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3년 연속 AI무풍지대를 만들기 위해 초동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광군은 이미 10월 1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고창 AI확진 이전부터 방역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리사육 전농가에 철재 울타리를 지원하고 외부 출입을 통제 하고 있고, 가금류 전체 농가에 축사입구 발판소독조 지원, 2,000kg의 소독약품을 10월 중에 모두 공급 했다. 또한 10월과 11월 소독 장비 보유 여부와 작동여부를 확인 하는 등 AI 발생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고창에서 AI발생 후 영광읍 우평리 검문소를 설치해(11월 18일 설치 완료)공무원 3명과 민간인 6명이 3교대로 영광군 관내에 진입하는 축산 관련 모든 출입 차량들에 대해 차량 소독을 실시 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가금류 일시이동 중지 명령(20일 0시~ 21일 24시까지)에 따라 영광 우평과 법성 용덕에 통제초소를 운영 하게 되며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35농가 전체에 소독을 실시 할 방침이며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협조로 철새 도래지 소독을 진행 하게 된다.

    또한 가금사육농가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이 농가를 매일 방문해 점검을 하게 되며 소독약품 3,000kg을 추가 공급한다.

    현재 영광군의 가금류 사육 현황(KAHIS 등록 가금류 1,000수 이상 사육 농가 기준)종오리 1농가 8천수, 육용오리 6농가 104천수, 산란계 4농가 201천수, 종계 6농가 254천수, 육계 41농가 3,211천수며 실 사육 현황은 26농가 2,027천수(육계 및 육용오리 22농ㅇ가 출하 후 입식 준비 중)이며 소규모 농가 사육현황은 364농가 6,122수이다.

    영광군은 현재 2015년 이후 AI가 발생되지 않아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올해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AI무푸지대의 명성을 이을수 있을지 기대를 모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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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거점소독 시설을 통과한 차량들에 대한 정보를 빠짐 없이 기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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