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하 진보당 영광군수 후보는 4일, 곳곳의 피땅콩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만났다.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오전에는 군서면 농민들을, 오후에는 묘량면 농민들을 만나 인사했다.
피땅콩을 수매하러 온 농민들은 한목소리로 벼멸구 피해부터 호소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벼멸구 대발생 관련하여 이상고온 때문이라고 분석한 가운데 올해 벼멸구 피해는 전국적으로 가히 ‘재앙’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미 피해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남 지역이 1만9603㏊로 가장 크다.
이석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 뿐 아니라 역대 그 어느 정권도 우리 농민과 농업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온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농민들이 여전히 천문학적 빚더미에 허덕이는 이유”라며 “그나마 난리난리쳐야 겨우 찔끔 들어주는 척만 하다가 끝난다. 이번에 진보당으로 바꿔보시면 선제적으로 군행정이 먼저 나서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하 후보는 이미 정부와 전남도, 영광군에 ▲피해 면적 조사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한 특별 방제 대책 수립 ▲긴급재난예산 편성 ▲농협 드론 방제단 재편성 등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이어 “벼멸구도 문제지만 벼멸구 같은 나쁜 정치도 참으로 문제다. 이번 재선거만 해도 그렇다. 부정부패비리, 갈라치기와 정치보복, 철새정치 등 뿌리뽑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벼멸구도, 벼멸구 같은 정치도 이번 기회에 싹 끝장내버리는 방법은 바로 진보당 기호5번 이석하를 선택해주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정성스레 수확한 피땅콩을 가득 짊어지고 곳곳에서 도착한 농민들은 이석하 후보의 말에 박수치며 웃음으로 환호했다. “역시 농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유일한 후보”, “그렇제! 벼멸구도 문제지만 벼멸구 같은 정치는 더더욱 문제제”라는 이구동성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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