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8.14 (목)

  • 구름많음속초30.2℃
  • 구름많음28.4℃
  • 흐림철원27.2℃
  • 구름많음동두천25.2℃
  • 흐림파주26.1℃
  • 구름많음대관령23.2℃
  • 구름많음춘천28.3℃
  • 흐림백령도25.2℃
  • 구름많음북강릉31.1℃
  • 구름많음강릉32.0℃
  • 구름많음동해27.8℃
  • 구름많음서울26.9℃
  • 흐림인천25.0℃
  • 구름많음원주27.8℃
  • 구름많음울릉도28.4℃
  • 흐림수원26.7℃
  • 구름많음영월28.2℃
  • 구름많음충주28.1℃
  • 구름많음서산28.3℃
  • 구름조금울진30.2℃
  • 구름많음청주30.5℃
  • 맑음대전31.3℃
  • 구름조금추풍령30.6℃
  • 구름조금안동32.1℃
  • 구름조금상주31.2℃
  • 구름조금포항34.4℃
  • 맑음군산31.2℃
  • 구름많음대구33.7℃
  • 맑음전주31.6℃
  • 구름조금울산33.2℃
  • 맑음창원31.9℃
  • 맑음광주31.7℃
  • 맑음부산31.2℃
  • 맑음통영30.8℃
  • 맑음목포31.2℃
  • 맑음여수30.0℃
  • 구름조금흑산도29.5℃
  • 맑음완도32.7℃
  • 맑음고창31.5℃
  • 맑음순천30.5℃
  • 구름많음홍성(예)29.3℃
  • 구름조금29.6℃
  • 구름조금제주30.7℃
  • 구름조금고산30.2℃
  • 맑음성산28.6℃
  • 구름조금서귀포32.2℃
  • 맑음진주30.0℃
  • 흐림강화24.8℃
  • 흐림양평27.5℃
  • 흐림이천27.7℃
  • 구름많음인제26.8℃
  • 구름많음홍천27.4℃
  • 흐림태백26.3℃
  • 흐림정선군29.0℃
  • 구름많음제천26.9℃
  • 구름조금보은29.2℃
  • 구름조금천안29.2℃
  • 구름조금보령30.1℃
  • 구름조금부여30.5℃
  • 구름조금금산31.0℃
  • 구름조금29.4℃
  • 맑음부안30.9℃
  • 구름조금임실29.7℃
  • 맑음정읍31.3℃
  • 맑음남원31.7℃
  • 맑음장수27.9℃
  • 맑음고창군30.8℃
  • 맑음영광군31.3℃
  • 맑음김해시32.0℃
  • 맑음순창군31.6℃
  • 맑음북창원32.1℃
  • 맑음양산시32.4℃
  • 맑음보성군31.1℃
  • 맑음강진군32.8℃
  • 맑음장흥32.4℃
  • 맑음해남31.2℃
  • 맑음고흥32.9℃
  • 구름조금의령군31.2℃
  • 맑음함양군32.2℃
  • 맑음광양시31.9℃
  • 맑음진도군30.5℃
  • 구름많음봉화28.6℃
  • 구름많음영주28.3℃
  • 구름많음문경30.6℃
  • 구름많음청송군33.2℃
  • 맑음영덕33.5℃
  • 구름조금의성33.9℃
  • 구름많음구미33.5℃
  • 맑음영천33.1℃
  • 맑음경주시34.5℃
  • 맑음거창33.4℃
  • 맑음합천33.7℃
  • 구름조금밀양35.0℃
  • 맑음산청32.8℃
  • 맑음거제29.4℃
  • 맑음남해31.3℃
  • 맑음32.5℃
기상청 제공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영광 군민 '환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영광 군민 '환호'

재적의원 204명 찬성,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
영광군어선연합회 상경 집회 참여, 지역사회 "자랑스럽다"
헌법재판소 최종 심리 주목… ‘벚꽃대선’ 기대감 커져

1면.jpg
▲ 서울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영광군 어선연합회의 깃발 사진이 지역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출처= 영광정보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최종 집계됐다. 탄핵 가결 소식이 전해지자 영광 주민들은 이를 민주주의 승리로 평가하며 환호했다.  

영광 지역 커뮤니티 ‘카카오톡 영광정보방’에서는 탄핵 통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이제야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감격을 표했고, 다른 주민은 “영광에서 탄핵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영광군 어선연합회'가 서울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큰 호응을 보였다. 어선연합회의 깃발 사진이 공유되자 “영광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다니 대단하다”, “어선연합회, 정말 멋지다” 등의 응원이 이어졌다.

탄핵 표결 하루 전인 13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청 사거리와 칠거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장 군수는 “윤석열 탄핵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길”이라며 주민들에게 직접 호소했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 박모 씨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군수님이 묵묵히 시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우리도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탄핵 표결 이틀 전인 12일,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서는 1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전라남도의회 박원종·오미화 의원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탄핵 요구에 한목소리를 냈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에서 가결된 탄핵소추안을 향후 최장 180일간 심리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르면 4월 ‘벚꽃대선’, 늦어도 5월 ‘장미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영광 주민들 사이에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대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영광 방문을 떠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월 영광군수 재선거 기간 중 장세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영광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방안을 약속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