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18 (화)

  • 맑음속초-0.8℃
  • 구름많음-0.9℃
  • 구름많음철원-0.2℃
  • 구름많음동두천0.8℃
  • 구름조금파주-1.3℃
  • 구름조금대관령-8.9℃
  • 구름많음춘천0.2℃
  • 맑음백령도2.7℃
  • 구름많음북강릉0.3℃
  • 구름많음강릉0.5℃
  • 구름많음동해0.4℃
  • 구름조금서울1.5℃
  • 구름많음인천1.1℃
  • 구름조금원주1.9℃
  • 구름많음울릉도0.5℃
  • 구름많음수원1.4℃
  • 구름많음영월-0.9℃
  • 흐림충주-0.1℃
  • 구름많음서산1.3℃
  • 구름많음울진1.0℃
  • 흐림청주2.5℃
  • 흐림대전1.8℃
  • 흐림추풍령-1.0℃
  • 구름조금안동1.0℃
  • 구름많음상주1.3℃
  • 구름많음포항2.5℃
  • 구름많음군산2.2℃
  • 눈대구3.1℃
  • 흐림전주2.3℃
  • 눈울산1.3℃
  • 맑음창원3.0℃
  • 맑음광주1.7℃
  • 구름많음부산3.5℃
  • 맑음통영2.5℃
  • 구름조금목포2.1℃
  • 맑음여수1.7℃
  • 구름많음흑산도3.1℃
  • 맑음완도2.3℃
  • 구름조금고창1.0℃
  • 맑음순천-0.1℃
  • 구름많음홍성(예)1.8℃
  • 흐림2.9℃
  • 흐림제주4.4℃
  • 흐림고산4.2℃
  • 구름조금성산3.4℃
  • 구름많음서귀포3.7℃
  • 맑음진주2.5℃
  • 구름많음강화0.8℃
  • 구름많음양평2.9℃
  • 구름많음이천2.7℃
  • 구름조금인제-4.2℃
  • 구름조금홍천-0.5℃
  • 흐림태백-3.8℃
  • 구름많음정선군-3.2℃
  • 맑음제천-1.5℃
  • 흐림보은-0.1℃
  • 구름많음천안2.1℃
  • 구름많음보령1.8℃
  • 구름많음부여1.8℃
  • 흐림금산1.0℃
  • 흐림1.5℃
  • 구름많음부안2.8℃
  • 구름많음임실-0.4℃
  • 구름많음정읍1.9℃
  • 구름많음남원0.2℃
  • 흐림장수-1.5℃
  • 구름조금고창군1.5℃
  • 구름조금영광군1.7℃
  • 구름많음김해시3.1℃
  • 맑음순창군0.1℃
  • 구름조금북창원3.5℃
  • 흐림양산시4.6℃
  • 맑음보성군1.6℃
  • 맑음강진군2.2℃
  • 맑음장흥1.4℃
  • 맑음해남2.5℃
  • 맑음고흥1.0℃
  • 맑음의령군2.5℃
  • 구름많음함양군0.7℃
  • 맑음광양시1.4℃
  • 구름많음진도군2.4℃
  • 구름많음봉화-2.3℃
  • 구름조금영주0.9℃
  • 구름많음문경0.7℃
  • 흐림청송군-0.5℃
  • 구름많음영덕1.2℃
  • 구름많음의성3.1℃
  • 구름많음구미1.5℃
  • 구름많음영천1.6℃
  • 구름많음경주시2.0℃
  • 구름많음거창0.5℃
  • 맑음합천3.0℃
  • 흐림밀양3.9℃
  • 맑음산청1.1℃
  • 맑음거제3.2℃
  • 맑음남해2.2℃
  • 구름많음4.4℃
기상청 제공
장세일 표 ‘세일카드’ 효과… ‘영광형 기본소득’ 도입 탄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세일 표 ‘세일카드’ 효과… ‘영광형 기본소득’ 도입 탄력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본소득 가능성↑
이재명 대표, “영광·신안 에너지산업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야”
영광군, 해상풍력 수익 활용한 지속가능한 기본소득 모델 검토

유튜브 썸네일 (1).jpg
▲ 지난해 10월,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방문해 장세일 군수(당시 후보)와 영광농협에서 기본소득 등을 논의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하 민생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전 군민 지원금이 ‘세일카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성공적인 정책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이 추진 중인 ‘영광형 기본소득’ 도입 논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0만 원(1차 50만 원)씩 지급한 민생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증가시키며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농·축·수산물 판매점(16.6%), 한식 음식점(12.3%), 정육점(8.7%) 등에서 소비가 집중되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지원금 덕분에 손님이 늘고 매출도 많이 올랐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생빚을 내서라도 이런 지원금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이 분석한 경제적 효과도 상당했다. 민생지원금이 약 65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일으키며, 188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영광군의 민생지원금 정책이 기본소득 실험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영광을 직접 언급하면서, 영광군의 경제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바람과 태양이 풍부한 신안과 영광 등 서남해안을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방향을 같이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 대표는 지난 10월 재선거 기간 동안 영광을 네 차례 방문하며 지역 경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선거 이후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영광군을 방문해 군 정책을 점검하며, 이를 기본소득 모델로 확장할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해상풍력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영광군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경제 모델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세일 군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원금을 넘어 영광형 기본소득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광군은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모색, 이를 군민들에게 직접 환원하는 기본소득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장세일표 ‘세일카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영광형 기본소득’이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