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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환경관리센터 화재”…주민들 대기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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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환경관리센터 화재”…주민들 대기오염 우려

6일, 홍농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완전 진화까지 ‘난항’
메탄가스 유출 가능성 제기…주민들 불안감 커져

캡처.PNG
▲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영광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쓰레기매립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내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강한 바람과 매립된 쓰레기 특성상 완전 진화를 위해 모래를 덮는 방식으로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굴착기 1대가 불에 타 4,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매립지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 이후 일부 지역 주민들은 매립지에서 메탄가스가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기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매립된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생성되는 메탄가스는 가연성이 높아 화재 발생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영광군은 이날 화재 현장 인근에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라고 밝혔다. 화재 당시 바람이 많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분진이 공기를 타고 날아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은 측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홍농읍 주민 A씨는 “최근 날씨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해 화재 위험이 크다”며 “매립장에서 유출되는 가스가 혹시나 2차 화재로 이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환경관리센터의 대기오염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기질 측정을 위한 장비가 없어 메탄가스 유출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점이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가 타면서 연기가 상당했으나 진화 이후 인근 마을에서 실내공기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 범위였다”며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영광군의 보다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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