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군남면 이장단(50만원), 번영회(5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30만원), 새마을부녀회(30만원)에서 총 16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관내 여러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체장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 같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순희 군남면장은 “피해민들이 일상에 복귀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각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산불 피해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