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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대교회 주최, 어린이 체험·경품 한가득 ‘영광군 어린이 축제의 날’

기사입력 2025.05.27 17:34 | 조회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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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대교회, 지역사회 위한 가족축제 기획, “아이들 위한 따뜻한 나눔 계속할 것”
    어린이 체험부스·레크리에이션·경품추첨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 가득
    영광대교회가 주최한 ‘2025 영광군 어린이 대잔치’에서 행사 진행자가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광대교회].jpg
    ▲영광대교회가 주최한 ‘2025 영광군 어린이 대잔치’에서 행사 진행자가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광대교회]

    “아이들이 직접 만든 부메랑이 하늘을 날고, 컬리콘 풍선이 운동장을 수놓았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옥당중학교 운동장은 수백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영광대교회가 주최한 ‘2025 영광군 어린이 대잔치’가 성대히 열리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광주지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는 누구나 환영, 부모님도 함께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행사의 중심은 단연 어린이 체험 부스였다. 바람개비, 레고, 왕관, 고래피리, 나무액자, 부메랑 비행기, 머리핀, 부엉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DIY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그중에서도 그로스 점핑과 컬리콘 풍선,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손목 밴드를 직접 채우며 웃고, 자신이 만든 연을 들고 달리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날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페이스 페인팅, 과녁 맞추기 게임, 모래주머니 던지기, 농구 게임 등은 특히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한 학부모는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이와 함께 웃고 만들고 땀 흘리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갤럭시 탭, 롱보드, 축구공, 농구공, 야구글러브와 배트 등 푸짐한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영광대교회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