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6.02.11 (수)

  • 맑음속초6.8℃
  • 맑음5.0℃
  • 맑음철원4.7℃
  • 맑음동두천5.1℃
  • 맑음파주4.6℃
  • 맑음대관령-1.0℃
  • 맑음춘천5.4℃
  • 맑음백령도2.8℃
  • 맑음북강릉6.7℃
  • 맑음강릉7.4℃
  • 맑음동해7.7℃
  • 연무서울6.2℃
  • 연무인천4.1℃
  • 구름많음원주4.8℃
  • 구름많음울릉도4.6℃
  • 연무수원4.3℃
  • 맑음영월4.3℃
  • 맑음충주5.0℃
  • 맑음서산4.1℃
  • 맑음울진8.1℃
  • 연무청주5.5℃
  • 맑음대전6.7℃
  • 구름많음추풍령5.1℃
  • 구름많음안동6.5℃
  • 맑음상주5.9℃
  • 맑음포항8.8℃
  • 맑음군산4.5℃
  • 구름많음대구8.6℃
  • 박무전주4.8℃
  • 맑음울산8.6℃
  • 맑음창원9.1℃
  • 연무광주5.7℃
  • 맑음부산10.9℃
  • 맑음통영8.6℃
  • 박무목포5.6℃
  • 맑음여수7.8℃
  • 연무흑산도5.8℃
  • 구름많음완도7.0℃
  • 구름많음고창5.0℃
  • 구름많음순천6.1℃
  • 연무홍성(예)5.4℃
  • 맑음4.7℃
  • 구름많음제주8.5℃
  • 구름많음고산8.1℃
  • 맑음성산8.3℃
  • 맑음서귀포11.3℃
  • 맑음진주8.1℃
  • 맑음강화3.3℃
  • 맑음양평5.8℃
  • 맑음이천5.5℃
  • 맑음인제3.9℃
  • 맑음홍천5.1℃
  • 맑음태백0.5℃
  • 맑음정선군3.3℃
  • 맑음제천3.7℃
  • 맑음보은4.6℃
  • 맑음천안5.0℃
  • 맑음보령5.9℃
  • 맑음부여6.2℃
  • 구름많음금산5.7℃
  • 맑음5.4℃
  • 구름많음부안4.8℃
  • 맑음임실4.2℃
  • 흐림정읍4.5℃
  • 구름많음남원5.3℃
  • 흐림장수2.7℃
  • 흐림고창군5.1℃
  • 맑음영광군4.9℃
  • 맑음김해시9.3℃
  • 구름많음순창군5.0℃
  • 맑음북창원10.1℃
  • 맑음양산시10.6℃
  • 맑음보성군7.4℃
  • 맑음강진군7.0℃
  • 맑음장흥7.3℃
  • 맑음해남6.5℃
  • 구름많음고흥7.3℃
  • 맑음의령군6.7℃
  • 구름많음함양군5.8℃
  • 맑음광양시7.7℃
  • 구름많음진도군5.9℃
  • 맑음봉화3.6℃
  • 맑음영주4.2℃
  • 맑음문경5.0℃
  • 구름많음청송군5.4℃
  • 맑음영덕7.3℃
  • 구름많음의성6.9℃
  • 구름많음구미7.5℃
  • 맑음영천7.5℃
  • 맑음경주시7.9℃
  • 맑음거창5.8℃
  • 맑음합천8.6℃
  • 맑음밀양9.6℃
  • 맑음산청6.2℃
  • 맑음거제8.7℃
  • 맑음남해8.1℃
  • 맑음10.2℃
기상청 제공
[단독] ‘선정위원’은 사촌 누나? 김혜영 출마예정자, ‘이해충돌방지법’ 정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단독] ‘선정위원’은 사촌 누나? 김혜영 출마예정자, ‘이해충돌방지법’ 정황

‘도시재생’ 하랬더니 ‘가족재생’? 영광군도시재생센터장 시절 ‘셀프 심사’
정보 독점 속 소상공인은 뒷전…5,000만 원 지원 박탈된 지역민 ‘분노’
시공 업체 3곳마저 타 지역 ‘싹쓸이’…지역업체는 김 센터장 ‘가족’

김헤영2.png
▲ 김혜영 전 센터장 사촌이 의뢰하고,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자격 미등록업체 가 작성한 5,000만 원 상당의 공사 견적서

영광군수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민주당 소속 김혜영 전 영광군 도시재생센터장이 ‘가족 카르텔’ 의혹을 부인하며 본지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으나, 본지가 단독 확보한 증거들은 그 해명이 얼마나 허구에 찬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혜영 전 센터장은 사촌 동생이 연루된 사업 선정 과정에 직접 심의(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김 전 센터장이 영광군 도시재생센터장(비상근직)으로 재임하던 2022년 추진된 ‘영광읍 도동지구 상생협력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이다.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약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에서 총 5곳의 수혜 업체가 선정됐다.

본지 취재 결과, 선정된 업체 중 한 곳인 구도심 소재 ‘E업체’를 둘러싸고 김 전 센터장의 친인척들이 사업 수혜와 시공의 양축을 동시에 장악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업을 총괄한 김 전 센터장이 심의위원으로서 사촌 동생을 사업 수혜자로 선정했고, 해당 상가의 시공은 김 전 센터장의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무자격)가 맡았다. 지역 상생을 위한 혈세가 특정 가족의 ‘수익 모델’로 전락한 셈이다.

김 전 센터장 측은 그간 “사촌 동생은 해당 업체 직원일 뿐이며, 선정 과정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본지가 지난 5일 확보한 동업 관계자 A씨의 진술은 이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A씨는 “김 전 센터장의 사촌 동생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개인 사정으로 내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했을 뿐 실제 운영은 사촌 동생이 맡았다”고 전했다. A씨는 정산금과 배당금 명목으로 사촌 동생 측에 거액이 입금된 금융 거래 기록 등을 직접 제출했다고 밝혀,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물증이 확보된 상태다.

사촌 동생 역시 해당 사업을 신청하기 전, 사촌 누나인 김 전 센터장과 여러 차례 상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영1.png
▲ 현재 사업 중단 후 임대 매물로 나온 해당 사업장 전경

이와 관련하여 한 행정 전문가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직무관련자가 사적이해관계자임을 알게 되면 14일 안에 서면으로 신고하고 회피를 신청하도록 규정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징계는 물론 2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당시 별도의 공개 공고 없이 이른바 ‘깜깜이’ 방식으로 추진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실제로 일부 지역 언론은 “대상지 선정 과정에서 유사 부지에 대한 비교·검토 없이 5개 업체가 사전에 특정돼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형식상 공고 절차만 갖췄을 뿐, 실질적인 경쟁은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관내 한 소상공인은 “5,000만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다수 상인은 몰랐다”며 “공정한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특정 가족의 들러리만 선 꼴”이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도시재생이 아니라 온 가족을 ‘재생’시키는 사업이었느냐”며 “본인 가문을 재생시키려는 사람이 어떻게 지자체장이 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지역 상생을 내세운 상가 리모델링 사업과 달리, 공사를 맡은 건축업체 가운데 3곳은 충북 청주 소재의 특정 업체로 확인돼 사업자 선정 과정의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