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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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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예술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사설] 지역의 예술인들의 단체가 모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예술 꽃이 피다!’ 행사가 적어도 흥행면에서는 참패 했다.

그 원인에 사업비 한계에 따른 홍보 부족,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영광군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 부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예술인들의 자기반성도 필요하다는 지적 이다. 행사장에 방문한 한예술인은 사진, 회화, 서예, 공예품 전시작품들 중 지난 해와 중복된 작품이 너무 많고 주목할 만한 작품도 눈에 띄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의 예술분야 활성화를 바란다면 예술가 단체 스스로도 뼈를 깍는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실제 중복되는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사진분야의 경우 예술에 장님인 기자의 눈에도 대번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작품성이 아닌 ‘어 작년에도 나왔던 거네’ 라는 식이 대부분이었다.

작품과 달리 공연팀의 수준은 충분히 수준이 느껴졌다.

익숙치 않은 분야였던 시조 경창도 가사가 또렷히 들리며 지루함은 없었다. 트럼 펫과 팬플룻의 공연도 큰 박수가 나올 정도로 듣기가 좋 았다. 행사 막바지에 만난또 다른 예술가는 지역 예술의 침체에 제대로된 전시공 간이 없다는 불평도 있었다.

현재 예술의 전당 별관 2~3 층에 마련된 전시관은 구조가 기형적이라 전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 다는 것이다. 따라 최근 일부 예술 단체는 만남의 광장 주변으로 전시관을 신설 할 수 있도록 요구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만나본 지역의한 아티스트는 ‘한수원의 지원금이 영광예술의 침체기에 한 몫 했다. 그들의 지원이 결국 지역 아티스트들의 창작욕구를 감소 시켰고 일부 지원금만을 노리는 일부 예술 기득권층의 횡포로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이나 육성・성장이 더져졌다는 것이다. 이번 ‘예술 꽃이 피다’행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많은 많은 군민들이 그 문화를 공유 하지 못했다.

홍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 할 수 있지만 군민들의 잃어버린 관심을 되돌리는 데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역량에 부족함이 없는지부터 되돌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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