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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폐로에 따른 해체 빛복원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광군의회 김병원의원이 폐로가 불가피 한 상황을 대비하여 전문 인력 육성과 선제적인 준비로 영광군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수있도록 준비 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김병원 의원은 지난 12월 10일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전 폐로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 차원의 탈핵 로드맵을 준비하기 위하여 관련 용역을 실시하 고, 폐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폐로산업을 홍농 지역을 중심으로 영광 군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군의 입장을 답변해 달라’고 질의를 했다.
영광군에서는 원전 폐로산 업에 대해 미온적인 답변을내 놓아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근 고리 1호기 폐로가 확정 되며 폐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원전 한 호기를 해체 하는데만 1조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 한다. 한빛1호기부터 6호기까지 안전하게 해체되는데 적어도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된다.
원전 해체는 보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해체 준비(해체계획 등 수립) 2년 ▶사용 후 핵연료 냉각 및 반출 5년 ▶제염(방사성 물질 제거)과 시설물 철거 8년 ▶용지 복원 2년의 네 단계를 거쳐야 한다.
모든 과정을 마치는 데 최소 15년이 걸린다. 국내 원전 해체의 주관기관은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는 한국수 력원자력이 될 것이다.
만약 영광군이 선도적으로 원전 폐로와 해체에 전문가 그룹(해체 기술을 보유한 업체 육성, 해체 전문 인력 등) 을 육성해 낸다면 한빛원전 1호기부터 6호기까지 해체 되는 기간 동안 영광군의 또다른 먹거리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규모가 더 커질 수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다른 의원은 ‘원전 해체와 관련된 학과를 지역 고등학교 과정에 신설 하고 전문 교육기관이 설립 된다면 인구 늘리기는 물론 폐로 사업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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