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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7월 1일에 치러지는 후반기 의장선거에 도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강필구 의장은 포기 결정 배경을 “지난 수많은 시간 동안 밤잠을 설치며 무엇이 영광군을 위한 선택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조금이나마 능력이 있을 때 열정과 능력을 갖춘 후배동료의원들에게 영광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제 소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결정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며, 남은 임기동안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왔다.
이에 강필구 의장이 의장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음 의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강필구 의장은 지난 25일 서초구의회 제2위원회실에서 영광군의회와 서초구의회간 우호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모범적인 의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강필구 의장은 지난 1991년 첫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의원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정통 지역정치인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직을 맡으며 ‘2018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 공공부문에서 국민대상 수상, ‘2019년 글로벌 신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광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영광군민들이 바라는 대로 ‘능력’에 따른 하반기 의회 구성이 될지, 또다시 민주당 주도의 나눠먹기가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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