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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은 지난 30일 98세 생신을 맞이하는 양덕5리 김청암 어르신을 찾아뵙고 케이크과 굴비세트 등의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날, 작은 것도 같이 나누는 온정 깊은 마을답게 동네 어르신들과 생일잔치를 함께 하고 싶다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마을 경로당에서 의미 있는 생신잔치를 하였다.
김청암 할머니는 “건강한 장수의 비결은 이웃과 함께 웃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데 있다.”라며 “가족들과 생일을 맞는 것과 다름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현조 군남면장은 “군남면 지역발전에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리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장수노인 우대 정책 시행의 일환으로 장수노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해드리고 있으며, 올해 군남면에서 대상이 되는 어르신들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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