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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유흥주점서 업주 부자(父子)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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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유흥주점서 업주 부자(父子)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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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업소 업주 바지에 피가 흥건히 묻어있다.

 영광읍 대신지구 내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 부자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후배인 A씨로부터 흉기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영광경찰서는 26일 흉기를 휘둔 A씨(45)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29분쯤 영광읍의 한 유흥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씨(45)와 B씨의 아들 C씨(25)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전 A씨와 B씨간 말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분개한 A씨가 난동을 부리며  소지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 C씨는 손과 손바닥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역시 만류하는 C씨에 의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흥업소 업주는 A씨를 상대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왔지만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로 불안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흉기를 휘둔 A씨는 이번 사건전에도 폭행혐의 등으로 영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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