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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도 움직인다 스쿨존 ‘과속 카메라 설치’제2의 민식이를 막기위해 영광군도 움직인다. 이에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하여 영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 초등학교(1곳), 영광중앙초등 학교(1곳), 백수서초등학교(1곳)이 과속단속카메라와 불법 주정차 카메라가 내년 1월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신호등이 없어 아이들 안전에 쉽게 노출됐던 영광중앙초등학교 부근 횡단보도(LG전자 앞)에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를 제외한 학교들은 우선순위별로 설치예정이며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노후 및 훼손 여부 정비 시설 등 점검도 같이 이루어 진다고 밝혔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난 3일부터 교통안전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경찰은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경찰관 추가배치와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낮추는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으며, 등ㆍ하교 시 통학로에 경찰관 추가배치 및 무인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불법 주ㆍ정차, 어린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적극 계도 및 단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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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법성면 석탄재 매립 공사현장 개발행위허가 기준 ‘무시’법성면 대덕리 일원 석탄재 매립공사 현장 =사진/김나형 기자 지난 4월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법성면 소재 대덕리 일원 석탄재 매립공사 현장에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무시하고 공사가 이루어져 주민들은 유해물질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에 걱정이 태산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 소재 S개발 업체는 지난 2018년 12월 20일 법성면 대덕리 일원에 매립 인허가 신청을 하고, 지난 4월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석탄재를 재활용하여 성토하는 공사로 농지법 상에 의거 양질의 토사로 1m이상 을 복토하여야 하며, 폐기물관리법상에 의거 성토 구간에는 일반 토사와 석탄재를 1:1 비율로 혼합하여 성토재로 사용해야지만 S개발 업체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 전 인근 주민과 상가 및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인에게 사업내용에 대한 주민 설명 및 사전 조기 후 공사를 이행 해야 하지만 이 또한 이행하지 않아 유해물질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S개발 관계자는 “3회에 걸쳐 법성면사무소 외 2곳에서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주장 했으나 법성면 관계자는 “공사를 하고있는 건 알고는 있지만 주민 설명회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사전통지 명령으로 공사 중지상태이며, 성분 검사 의뢰를 해 2주 뒤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가를 놓고 주민들 입장은 반발이 거세다. 법성 굴비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굴비 업체가 많은 이 주변에 석탄재 매립 공사를 하면서 주민설 명회조차 없었냐”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법성 주민 B씨는 “석탄재는 발암물질인데 학교 주변이라 걱정이 태산”이라며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석탄재 매립 공사를 주민인 나도 몰랐다” 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석탄재는 납, 구리, 비소, 수은 등 20여 가지가 넘는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으며, 석탄재 침출수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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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스쿨존 교통경찰 늘리고 무인단속 장비확대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경찰관 추가배치와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낮추는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회 ‘필리버스터 충돌’로 일명 ‘민식이법’등 어린이 안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자 법을 고치지 않고도 가능한 대책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故김민식(9) 군 같은 피해 아동이 또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등ㆍ하교 시 통학로에 경찰관 추가배치 및 무인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예외적으로 제한속도를 시속 40km 이상으로 허용하던 일부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일반 교차로에서 출근길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 111명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전환 배치하고,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ㆍ정차, 어린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을 지자체와 협조하여 적극 계도 및 단속한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53.2%로 가장많이 발생한 시간 대로 알려진 오후 2~6시에는 캠코더와 이동식 단속장비를 활용해 20~30분 단위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거나 무인단속 장비 등 cctv가 없어 사고 우려가 높은 스쿨존에는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추가배치하고, 해당 지역 경찰서장이 수시로 보호구역에 나가 고통여건을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보호구역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장은 “최근 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스쿨존 내 시설개선을 지속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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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가이드 영광맛집 '남산골'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춤 청국장은 구수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려지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청국장 특유의 맛은 살리면서 냄새를 잡은 청국장이 개발되면서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은 청국장! 그래서 찾아간 청국장 맛집 ‘남산골식당’을 소개한다. 돌솥으로 3인분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돌솥은 짓는 시간이 있으 니 15분 전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여기는 두 번째 방문! 아는 사람만 간다는데 나만 아는 게 아니었다. 점심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청국장 백반은 7,000원 돌솥밥으로 시키면 9,000원이다. 이외에 메뉴는 삼겹살,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닭백숙을 팔지만 고기류는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들어서자마자 주방이 훤히 보인다. 깔끔!! 반찬은 무생채, 나물, 젓갈, 장조림, 감자조림, 김치겉절이(굴이 들어있어요~) 등 9가지와 고등어 구이가 나온다. 고등어도 무척 크다. 여긴 청국장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따뜻한 돌솥밥과 청국장안에는 표고버섯과 우렁, 호박 두부가 들어있다. 청국장은 어릴 때 할머니가 끓여주던 청국장 맛이랄까 여태 먹어본 청국장 중 가장 냄새가 나지 않고 짜지 않았다. 야들야들한 두부도 정말 맛있고 국물의 맛은 심심한 맛이지만 구수 하면서 정말 깊은 청국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심심한 간은 고등어구이와 김치와 조합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김치 JMT 3번 리필했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뚝배기 한 그릇을 뚝딱! 뜨끈~~한 누룽 지까지 싹 비웠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모든 재료는 거의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반찬은 재사용을 하지 않아 반찬은 조금씩 딱 먹을 만큼만 나온다. (더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청국장은 유산균이 풍부해 변비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오니 뜨끈한 돌솥밥에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청국장 맛집!! ‘남산골식당’ 아직 한번도 안가봤다면 꼭 가보자. 남산골 식당은 시골마을 안에 위치 해 있어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가자! 크게 최대한 크~게 영업시간 오전 12시 - 2시 오후 6시- 8시 매주 일요일 휴무 예약전화 ☎ 010-5166-9285 061-353-9285 영광군 대마면 동삼로 9길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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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차별인가 권리인가?‘노키즈존’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 또는 유모차의 출입을 금지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지난주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2’의 어린이 동반 관람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린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에 온 어린이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영화관람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겨울왕국 관람시 주의사항은 심야 영화만 봐야한다는 소리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에 상영관 중 일부를 노키즈존, 키즈 존으로 나누어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겨울왕국2’가 전체관람의 등급의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린아이와 함께 영화 보는 것을 성인 관람객이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노키즈존'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 을 대상으로 ‘노키즈존’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10명 중 6명은 공공장소에서 영유아 및 어린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60.9%)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6.1%, 자녀를 둔 기혼자도 2명 중 1명(54.8%)이 노키즈존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불편을 겪었던 장소로는 음식점이 가장 많이 꼽혔고 카페, 지하철, 극장, 대형마트 순이다. 노키즈존이 생겨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자녀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부모때문(53.2%)이라는 의견과 다른사람 들은 배려하지 않는 이기심(36.1%), 소란을 일으키고 말썽을 피우는 아동들 때문 (35.8%)이라고 조사됐다.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린이와 부모도 원하는 매장에 방문할 권리가 있고 (56%), 노키즈존 도입은 사회적 차별이 될 수 있다(52%)고 조사됐다. 이 조사에 핵심적인 노키즈존의 근본 이유는 '부모의 교육 부재'때문이란 인식이다. 노키즈존의 관련 전반적 평가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다. 찬반을 떠나 부모는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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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거짓 보고’검찰이 사상 처음으로 원전 안전과 관련해 한수원과 직원 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5월 한빛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열출력 급증 사고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직원 발전소장 A씨와 발전팀장, 안전차장, 원자로차장, 기술실장 등 7명이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실을 알고도 원자로 가동을 멈추지 않고 사건을 거짓 보고로 은폐하려한 혐의와 안전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빛수력원자력은 한빛원전 1호기 발전 재개를 밝히며 언론 설명회를 열어 안전운영과 운영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믿을 수 있는 한빛본부가 되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한수원의 거짓보고와 조직적인 은폐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전소장과 안전차장 등 관계자들이 원자로 재가동 시험 운행 중 열출력 제한치를 5% 초과해 17.2%까지 급증한 사실을 즉시, 혹은 최소 오전 11시 30분에는 알게 됐음에도 원자로를 정지시켰을 경우 재가동에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해 즉시 원자로를 수동정지 하지 않고 보고서 에는 '오후까지 열출력 급증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기재해 원안위에 거짓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당시 발전팀장 등은 무면허 운전 사실을 이미 보고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알지 못했던 것처럼 꾸며 수치를 누락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빛본부 관계자들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서로 입을 맞추거나 변수를 유리하게 조작한 자료를 제출하고, 주요사실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검찰 수사를 무력 화하려고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범죄 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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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숨은 명소 영광군 4대 종교 성지▲불교 최초도래지 ‘법성포’ ‘법성포’ 명칭 자체가 불교와 관련이 깊다. 법성포는 애초 아무포로 불려왔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 존자를 뜻한다.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 땅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이라는 의미로 법성포로 바뀌었다. 마라난타가 동진을 거쳐 전한 백제불교가 간다라 양식이었기 때문에 전래된 시대를 반영해 조성되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불교 성지로 간다라 유물관, 누각인 부용루, 탑원, 대불상 등이 조성 되어 있다. 간다라 유물전시관에는 간다라에서 중국, 고구려, 백제, 신라, 일본에 불교가 전해진 과정과 간다라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전시관 왼편에 자리한 탑원은 불탑과 감실형 불당으로 구성되어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 적인 형태로 감실형 불당이란 불상과 소탑을 봉안하 는 곳, 소탑, 중탑, 여래입상, 승려상, 불법에 관한 스 토리가 있는 부조, 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있다. 광장은 108계단을 통해 높이 23.7m의 사면대불로 이어진다. 부용루 벽면은 2007년 석장으로는 최초로 중요무 형문화재로 지정된 이재순 장인이 부처님의 일대기를 23개 원석에 음각으로 새겼다. 석가모니의 출생부터 고행의 순간이 담겨있으며 고행하는 석가모니 석조물은 음푹하게 꺼진 뱃가죽과 도드라지는 갈비뼈, 뼈 위로 드러난 핏줄 등 고통의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역사의 일면을 느끼게 해준다. ▲백수 길용리 원불교 '영산성지' 원불교는 백수읍 길용리 영촌마을에서 태어난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이 창시한 종교로 세계에 500여 개의 교당과 100만 신도가 있다고 한다. 원불교에서 처음으로 만든 교당인 구간도실은 가로 세 칸, 세로 세간의 아홉 칸 방에서 제자들이 함께 공부하고 기도하는 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엔 ‘백지혈인’이라는 전설이 내려 온다. 방언공사를 끝낸 박중빈이 아홉 명의 제자들에게 각각 칼을 나누어준 뒤, 원불교의 큰 뜻 사무여한의 정신을 시험해 조교로부터 자결할 것을 명받은 제자들이 자결하기 전, 흰 종이에 손 가락으로 도장을 찍자 모두 핏자국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다. 소태산 생가 오른편에는 이 전설을 형상화한 엄지손가락 9개가 모인 조형 물과 제자들을 형상화한 기도봉이 있다. 백수읍에 모여있는 영산성지는 소태산 대종가의 탄생가를 비롯해 기도터인 삼발재, 마당바위, 대각을 이룬 노루목, 제자들과 함께 바다를 막아 이룬 정관평 방언답, 9인 제자가 목숨을 바쳐 기도를 올렸던 9인 기도봉, 법인성사를 이룬 구간도실터, 영산원, 법모실, 적공실, 학원실 등 초기교단 건물 등이 있다. ▲ 염산교회 ▲염산면 기독교 순교지 '순교탑' 염산면에 있는 기독교 성지는 세계 교회역사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순교지로 꼽힌다. 6.25당시 북한군의 교회탄압에 항거하여 신앙을 지키려다 순교한 194명(염산교회 77명, 야월교회 65명)이 순교한 곳이다. 염산교회는 6.25때 노병재 집사를 필두로 그의 3형제 가족 22명을 잡아 돌을 달고 새끼줄로 꽁꽁 묶어 성도 앞바다에 밀어 넣어 수장시키는 등 77명이 순교했다. 야월교회는 인민위원회가 성도들을 가족 단위로 생매장한 후 성도들의 집들을 불태워 전소시켰고 교회는 불타 없어져 한국교회사나 세계교회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순교사로 기억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영광은 라디오 방송에서 남한이 더 우세하다는 오보로 전쟁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큰 전쟁피해를 봤던 지역이다. 염산면 설도항에는 기독교인 순교체험관과 기념탑이 있으며, 야월리에는 순교기념관이 건립되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있다. ▲ 영광성당 천주교 순교지 영광읍 영광성당에서는 조선시대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신자들을 추모하는 천주교 순교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신유박해란 1801년 일어난 천주교 탄압이다. 이 탄압으로 인하여 많은 천주교도가 순교한 해 이기도 하다. 6.25전쟁으로 성당 건물이 전소되었는데, 1965년 성당을 재건하고 다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이곳은 영광순교성지의 상징이다. 네 개의 문주와 이를 연결한 가로보, 그 위에 올린 십자 순교자상으로 문은 안과 밖, 성과속의 경계 및 연결을 의미하고 네 개의 칼 모양의 기둥은 영광의 순교자 4인을 뜻하는데, 칼 형태의 십자 순교자상은 조선시대 죄인의 목에 씌우는 칼과 십자가를 조합한 형상으로 영광순교자 이화백, 복산리 오씨, 김치명, 유문보를 상징하고 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이화백과 오씨는 영광에서, 영광 뜸밭 출신 김치명이 1867년 공주에서, 영광 신어실에 한 때 살았던 유문보가 1871년 나주에서 각각 순교했다. 2010년 광주대교구에서 영광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지정받았으며, 2014년 6월에는 첫 미사를 가졌다. 영광순교자기념관 야외에는 이해인 수녀의 '핏빛 사랑으로'시비, 십자가의 길, 순교자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영광순교성지의 의미를 담은 그림과 성도들이 사용했던 책자들이 게시되어 있다. 종교 탄압에도 숭고한 종교정신을 잃지 않았던 영광지역 천주교 순교자들을 위해 영광성당에 2017년 5월 영광성당 설립 80주년을 맞아 '영광순교자기념관'을 개관해여 순교자들의 거룩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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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장비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사망한 故김민식(9)군의 아버지가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김 군은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이지만 신호등도 과속단속 카메라도 없었다. 이처럼 스쿨존에 안전 사각지대 상태로 아이들이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정문 반경 300m(최대 500m)이내 제한 속도를 30㎞/h 이하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속도를 줄이는 차량을 찾아보기 어렵고, 어린이들이 차와 눈치 싸움을 해가며 길을 건너는건 흔한 일이다. 특히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가려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이 되어있다. 이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교통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지만 스쿨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했더니 교통사고 건수가 3분의 1까지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국 만 6천여 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과속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820곳, 5%가 채 되지 않는다. 지난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2천 4백여 건, 숨진 어린이만 30명이 넘는다. 현재 영광지역은 스쿨존에 과속카메라가 단 한 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신호등조차도 없는 곳도 있다.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노후 및 훼손 여부와 긴급 정비 시설 등 점검이 시급하다. 과속단속 카메라 한 대당 3,00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3,000만 원이라 하더라도 현재 저출산 국가로 아이들 숫자도 줄어드는 판국에 아이는 정말 귀한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제 더는 귀한 미래를 잃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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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결과보고회 개최영광군은 지난 20일 영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5일간 펼쳐진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한 추진사항 및 외부 평가용역 결과 보고와 엑스포 성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군수, 군의원, 엑스포 조직위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참석했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주요 성과로 관람객수는 12만 5천 명으로 작년대비 125%를 달성하였고, 4,8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맺어졌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은 20개국 기업 165곳으로 지난해 17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한데 비해 규모가 늘어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제3회 엑스포를 위한 많은 의견들을 제시했다. 평가용역을 진행한 동양대학교 김정태 교수는 “e모빌리티 산업이 몰고 올 미래의 가치는 어마 어마 하다”고 말하며“영광 e모빌리티는 4차산업 혁명에 성과적인 e모빌리티가 될 것이다”고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사업창출 부분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위해 문화컨텐츠 부분, e모빌리티리그전을 만들어 홍보효과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영광고등학교에 e모빌리티 학과가 내년 준비과정을 통해 21년 신입생 모집을 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자문위원은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e모빌리티를 다양한 분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며 영광에서 만든 e모빌리티가 수출이 되는 그날이 올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말했다. 이어 군관계자는 “22년도에는 국제규모의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이번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 차세대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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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공약사업 이뤘다!!영광군은 지난 21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인복지타운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회 의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전남농아인협회장, 시군지회장,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장애인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민선 6기 김준성 영광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7년 2월 건립 계획을 수립하여 군 39억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여 총 4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3동으로 1,135㎡의 면적의 규모로 참사랑요양원 뒤편(옥당로 50)에 건립됐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더 많은 복지 향상을 위하여 힘쓸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인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성 영광군수는 “장애인 복지타운은 이개호 국회의원님의 노력으로 국비 특별교부세 10억을 지원받아 총 49억의 사업비로 건립하였다”며 “앞으로 군은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광읍 대신지구에 있던 기존 장애인복지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여 장애물 없는 환경과 넓은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장애인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장애인 아카데미(평생교육), 수어통역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의 이용시설과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장애인 체육회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