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 ‘나눔 냉장고’에 2,500만 원 성금 기탁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지난 9월 16일, 영광군청에서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관내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나눔 냉장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 냉장고’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무상 식료품 공유 시스템이다. 영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빛본부가 기탁한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업 지원금이 아닌, 본부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본부 내에서 진행된 내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그 정성이 하나로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영광군청을 통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나눔 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과 냉장고 유지관리 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빛본부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따뜻한 연대와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단순 발전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 예방 캠페인, 환경 보호 활동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예산 지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봉사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행사 및 주민소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미디어 집단상담’ 실시영광군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에 나섰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미디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 학습,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나, 동시에 미디어 중독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조절 능력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 현황 점검부터 실천 계획 수립까지 총체적 과정을 포함해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먼저 자신의 일상 속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돌아보고, 미디어 사용 일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미디어 소비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상담전문가의 지도 아래, 미디어 사용이 개인의 학업, 수면, 가족 관계 등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또 각자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따라 현실적인 미디어 사용 조절 계획을 수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게임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 시간을 써보니 훨씬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면서 계획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다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분들의 열정적인 진행 덕분에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미디어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자기관리 능력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중독, SNS 피로감, 유튜브 과소비 등 다양한 미디어 과몰입 형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속형 상담·교육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를 넘어서, 청소년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부작용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교육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1-351-1318)를 통해 가능하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노인복지관, 보성 윤제림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진행영광군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소재 윤제림 일원에서 영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힐링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체험 교육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 ‘숲 속에서의 쉼’ ▲자연 친화적 소형 정원 꾸미기 ‘디시가든 만들기’ 등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첫날에는 윤제림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걷기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시간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일부 어르신은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에는 실내 체험으로 ‘디시가든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디시가든은 화분보다 작고, 그릇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소재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해나갔다. 완성된 디시가든은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여운과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디시가든을 집에 가져가니 성취감이 크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자연 속 공동체 활동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 교육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 체험 교육은 단순한 야외 나들이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서 지원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걷기 명상이나 식물 가꾸기와 같은 자연 기반 활동은 우울감,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 복지의 범주를 정서적·심리적 영역까지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생계지원이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복지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이번 숲 체험 교육 외에도 건강운동교실, 문화예술 강좌, 세대통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 체험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서 어르신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영광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 용역 보고회 개최영광군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영광군은 9월 17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영광군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계획은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영광, ▲이상기후에 안전한 영광,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영광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7개 분야, 40여 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대응체계 강화, 기후 취약지역 모니터링 확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기후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자연재해 대응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돼 지역 실정에 맞춘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설문조사,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국가·도 단위 상위계획 검토 등을 충실히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적응대책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후 대응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영광군, 장고마을·남일마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영광군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와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를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매 인식 개선 노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영광군은 치매 친화적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영광군은 도장리(장고마을), 남천리(남일마을),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 등 총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마을 단위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함께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기반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우수 지정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공동체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은 이번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치매안심마을에도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3개 마을 모두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치매 조기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중심의 건강한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영광서 성료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영광군에 모여 세대의 벽을 허물며 열정을 불태웠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대부 12개 팀과 60대부 16개 팀 등 총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첫날 조별 예선, 이튿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우정과 교류,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비가 쏟아지던 대회 첫날, 이어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연령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련한 기량과 투지는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경기 결과 50대부 우승은 제주우리FC, 60대부 우승은 부산광역시 60대 팀과 경남창원유나이티드가 각각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첫날,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당부했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의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이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중장년층의 건강과 여가, 사회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버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노년의 열정이 청춘 못지않았던 이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지 경기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인생 2막을 당당히 살아가는 이들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 무대였다.
-
대마면 `노래교실` 수강생들, 광풍 군민노래자랑 인기상 쾌거대마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최근 열린 광풍 군민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에 기쁨을 선사했다.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마면 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로트와 7080세대 가요를 중심으로 발성법과 악보 보는 법 등 기초부터 배우고, 율동을 곁들여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중장년층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열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대마면 복지회관에서는 노래교실 외에도 요일별로 라인댄스, 토탈공예, 국화동아리, 태청농악대, 서예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대마면장 전용운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복지회관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면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비바람 속에서도 하나된 열정…‘2025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마무리영광군에서 열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가 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회는 영광 한빛파크골프장에서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남녀 4인 1조의 개인전으로 구성됐으며, 첫날에는 예선전이, 둘째 날에는 본선 경기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13일 예선이 끝난 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예상치 못한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회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대회 첫날 오전, 많은 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날씨가 점차 회복되면서 경기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동료를 향한 격려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스포츠 정신과 연대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남 전체 생활체육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가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파크골프가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건강운동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본 대회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대회장을 직접 찾아 환영사를 전하며 “비바람 속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준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이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읍면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광군은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재 법성, 염산, 백수 지역에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을 검토 중이며,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큰 부상 위험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부터 파크골프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춰 시설 확충에 나섰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를 토대로, 향후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소규모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나눔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
법성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위한 현장 안전교육 실시법성면(면장 서민호)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난 8일 재개하며, 참여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를 위한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에는 서민호 법성면장이 직접 참여하여 근무 중 안전수칙 준수, 보행 시 주의사항, 고령층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등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민호 법성면장은“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이므로 이번 현장 안전교육을 통해서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건강에 유의하며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법성면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구역을 정해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 관내 환경 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
영광 법성면 미르목장, 수제 요구르트 257개 기탁…추석 맞아 이웃사랑 실천추석을 앞두고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미르목장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1일, 법성면 소재 미르목장(대표 김용철)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000ml 용량의 수제 요구르트 257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유제품은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르목장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유제품을 제조·가공하는 농장형 목장으로, 위생적이고 정밀한 공정을 통해 고품질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요구르트는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르목장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유제품은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더없이 뜻깊은 명절 선물이 됐다. 김용철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며 정성을 전해준 미르목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간과 협력한 나눔 실천 사례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