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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서해에너지(주)와 해상풍력·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프랑스 국영기업 EDF(Électricité de France)의 계열회사인 EDF power solutions의 한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해에너지(주)(대표 벵상 불랑제)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O&M센터·R&D센터·전문 교육기관 설립 참여 ▲발전사업 이익 공유 및 주민 상생 방안 마련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기술 교류 지원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지역과 공유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군민과 발전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유수의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영광군을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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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최신영화 1,000원 관람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7월 25일(금)부터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최신영화를 1,000원에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최신영화 1,000원 관람’행사는 침체된 국내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광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선정되어 관람료(2D 기준) 7,000원 중 6,000원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해 군민 누구나 1,000원에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표 예매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1인당 매수 제한 없이 1,000원에 바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단, 본 행사는 7월 25일(금)부터 선착순 4,000명 한정으로,지원금 소진 시 종료된다. 행사 기간 중 상영되는 영화로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판타스틱4 등이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광작은영화관 누리집(https://yeonggwang.scinem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더위를 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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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하림, 영광군에 백숙용 국내산 생닭 500마리(300만 원 상당) 기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6일 (주)광주하림(대표 최정학)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백숙용 국내산 생닭 500마리(300만 원 상당)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하림은 ㈜하림의 광주·전남 거점 기업으로 이번 기탁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해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생닭은 중복을 맞아 오는 7월 28일 노인생활시설에 배부되어 어르신들의 보양식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정학 대표는 "임직원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영광군 관내 복지시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닭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지만 매년 우리 군을 찾아 닭을 기탁해주고 계신 최정학 대표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며, “이번 백숙용 닭 지원이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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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역대 최대 규모 전국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이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하나은행 제80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0회를 맞이한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는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및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홍농초ㆍ중학교 실내체육관 5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남녀 초‧중‧고‧대학부와 여자 실업부 등 10개 부에 걸쳐 전국 15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는 작년 138개 팀 참가기록을 1년 만에 또다시 경신한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의 역대 최대 규모임에 따라, 각 부별 국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일정은 각 부별 예선을 거쳐 결선, 8강전, 준결승,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경기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KBA Live”를 통해 경기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영광군민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은 경기장에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계 방학 시즌을 맞아 8월 5일부터 하계 전국 초등부 축구리그, 8월 15일부터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 대회, 8월 23일부터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 대회 등 다채로운 종목대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메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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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적극행정 제도 개편으로 군민 행정서비스 제고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매년 상·하반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행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공무원(반기별 3명)에게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우수공무원에게는 실질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포상금을 상향하고,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휴가와 국내외 연수 시 우선권을 부여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결국 군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이 책임감 있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군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외부적으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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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세계 최대 규모 조력발전소 방문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일, 군 소속 직원들의 재생에너지 분야 견문 확대를 위하여 국내 대표 조력발전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진행된 이번 견학은, 태양광·풍력과 달리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조석 현상을 이용하는 재생에너지원인 조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세일 군수와 군 소속 직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운영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력발전 시설을 직접 견학하였다. 이어, 발전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력발전의 기술적 특성과 경제성, 환경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조력발전이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임을 재확인하였다. 오는 9월에는 수상태양광의 지역 내 도입 및 사업 추진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의 합천댐에 조성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발전사업 경제성과 구조물 안정성을 조사하고 환경·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등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성에 따른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태양광·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원들로 구성하는 에너지 믹스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광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다원화된 에너지 믹스 모델을 지역에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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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모빌리티 해외진출 본격화영광군(군수 장세일)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와 기안야르시 등을 방문하여 e-모빌리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의 목표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e-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합작 및 수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전기 이륜차와 같은 소형 e-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되며, 특히 올해 1월 중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과 신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었다. □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 MOU 체결 오전 일정으로 소형 e-모빌리티 관련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를 방문하여 약 2시간의 면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의 환영사로 시작된 면담은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소개, 친환경 근린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발리 중심 전남도 e-모빌리티 기업의 시장 진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과 R&D, 인증, 기업 지원,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ONE-STOP 지원체계 등 영광 e-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지는 강점과 향후 미래비전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데 와얀 삼시 구나르따 발리 교통부 국장은 "영광의 e-모빌리티 ONE-STOP 지원체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e-모빌리티 산업 및 친환경 그린 생태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인도네시아 내 영광 기업이 진출 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겠다"고 화답했다. □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및 VOLTO MECHANIX 방문 인도네시아는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공표하여 동남아 최초로 국가 탄소거래소를 설립하고 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도입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장세일 군수는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 현지기업 VOLTO MECHANIX에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이동수단인 이륜차의 내연기관을 전기동력(배터리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기업 사업화 협력 방안과 현지 내연기관 이륜차의 개조 기술 등을 논의하였다. □ e-모빌리티 국제 협력 사무소 방문 전남 e-모빌리티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 사무소를 방문하였다. 이 사무소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인도네시아 INAKO 기업이 2025년 7월 1일부터 협력 운영하며 통관, 신제품 조립생산, 인증, 홍보, 판매, A/S까지 수출 및 운영 업무를 총괄 지원하고 있다. 이는 e-모빌리티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에 해외 진출에 대한 기회를 제공‧확대하고자 설립하였다. □ 영광군-인도네시아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 업무협약 체결 영광군은 6월 26일(목) 오전 인도네시아 기안야르시를 방문하여 e-모빌리티 지원 및 실증 업무협력에 관해 약 2시간의 논의를 진행했다. 기안야르시는 발리 중부에 위치하여 발리의 주요 도로망과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비롯한 이동수단이 발달한 지역이다. 기안야르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면담은 영광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및 PM실증 및 관련 시설 설치 지원 협력, 소형 e-모빌리티 특수용 목적차량의 사업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데와 그데 알리트무디라타 기안야르시장은 “우리의 지역적 특성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노력하며, 영광군이 실증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은 지역에 소중한 참고자료로서 앞으로의 협력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안야르시에 이어 영광군은 오후 인도네시아 수카와티 데사를 방문하여 PM 실증 및 시설 설치 지원 업무협력에 대해 약 2시간의 면담 및 업무협약을 가졌다. 수카와티 데사의 리더의 환영사로 시작된 면담은 소형 e-모빌리티 PM 실증과 관련 시설 설치 지원 그리고 현지 홍보와 사업화 연계 상호 교류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데와 그데 드위 푸트라 수카와티 데사 리더는 “오늘 논의된 PM 실증 협력과 관련 시설 구축 및 기술 교류는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기술⋅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적용가능한 PM서비스 실증을 비롯하여 e-모빌리티 활용방안을 설명하며 기안야르시 및 수카와티 데사와의 협력에 있어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영광군과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와 함께 e-모빌리티 기술교류,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 e-모빌리티 수출상담회 추진 6월 27일(금) 영광군은 인도네시아 발리 프라임 프라자 호텔에서 에이치비, 씨에이치모터스 등 영광 관내 기업 9개사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22개 기업이 초청되어 48건 871.5만달러(약 118억)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4개사(에이치비,워커,조인,씨에이치모터스) 252.4만달러(약 36억)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워커는 200만달러 규모의 가시적인 계약 성과를 도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영광의 e-모빌리티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수출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자리” 라며,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향후 계획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역산업의 글로벌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고, e-모빌리티 대표 중심도시에서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e-모빌리티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추후 300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KIND(해외인프라투자개발)사업 등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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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랑 머물古! 상사호랑 찍고GO!”···가을 알리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9월 26일 개막올가을 전남 영광의 불갑산 자락이 붉게 물들 전망이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오후 5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내 상사화 축제 사무실에서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전남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상사虎랑 찍고GO! 상사花랑 머물古!”로, 상사화와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과 머무는 관광에 방점을 둔 구성이다. 축제는 공연, 체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사화를 테마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야간 조명 연출, 가족 단위 체험 공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행사 등이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행사 주최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은 집행위원회가 맡으며, 전라남도와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총사업비는 약 6억 2000만 원(보조금 5억 1000만 원, 원전지원금 5500만 원, 자부담 3774만 7000원)이 투입된다. 행사 관계자는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머물고 체험하는 영광형 관광모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 불갑사는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로, 매년 가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붉은 꽃물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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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 내면 40만 원 휴가 적립”, 휴가지원사업 접수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총 15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 기업, 정부가 함께 여행 경비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적립된 경비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연한이 5년 이상인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금이 15만 원으로 늘고 정부 지원금은 5만 원으로 줄어든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과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의 대표자 역시 근로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참여기업 인증서’가 발급된다.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공식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가능하며, 문의는 전담지원센터(☎1670-1330) 또는 카카오톡 ‘근로자휴가지원’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쉽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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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도네시아와 MOU 체결…동남아 수출길 연다영광군이 인도네시아 발리 및 기안야르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군은 장세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지난 2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의 다양한 공식 일정을 통해 수출 판로 개척과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의 목적은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e-모빌리티 시장을 넘어,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에 있다. 특히 영광군은 전남 지역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은 e-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오전, 장세일 군수는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와의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이륜차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 e-모빌리티 A/S 및 지원 사무소 설립을 위한 조인트 벤처 모델도 함께 검토했다. 이날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의 교류 만찬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6일에는 기안야르시와의 e-모빌리티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역 협의체인 수카와티 데사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 기반의 실증 사업 추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27일에는 현지 바이어 및 기관과 함께 전남 e-모빌리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사후 관리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려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광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초기 단계에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유지보수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수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장 진입과 성장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국내 e-모빌리티 시장을 넘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KIND) 사업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 산업 협력 모델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향후 e-모빌리티 산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