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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저수지 고사분수, 예산 낭비 논란…‘야간 조명 불능 지적’영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불갑저수지가 예산 낭비 논란에 휘말렸다. 영광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고사분수와 곡사분수 시설, 인공폭포 등 그리고 야간 조명이 제대로 기능 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불갑저수지는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지가 아니다. 빼어난 경관 덕분에 영광 9경 중 제6경으로 꼽히며, 불갑사와 불갑산 도립공원, 불갑테마공원 등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소다. 영광군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 전망대, 인공폭포, 주차장 등을 설치하며 불갑저수지를 관광거점으로 키워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 불갑테마 공원과 불갑사지구관광지를 잇는 2km 길이의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저수지 중앙에 10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리는 고사분수 1기와 40m 높이 곡사분수 6기, 안개분수 및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군 은 당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낮에는 분수가 가동되지만, 야간에는 조명 불능 으로 사실상 볼거리가 사라졌 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기자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영광생생정 보톡’에 한 주민이 “불갑저수지 분수~ 조명이 없어 볼 수가 없어요. 개선해주세요”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 여 설치한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예산 낭비 아니 냐”며 군의 관리 부실을 지적 하고 있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불갑 저수지가 ‘군민의 휴식처’이자 ‘관광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 서는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운 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불갑면 ‘물멍쉼터’ 붕괴 위험 방치···기울어진 전신주까지영광군이 조성한 불갑저수지 일대 ‘물멍쉼터’로 통하는 데크 인접 도로가 장마철을 앞두고 붕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채 방치되고 있어, 군의 ‘안전불감증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본지가 확인한 현장에서는 쉼터로 이어지는 데크 하부 토사가 심각하게 유실돼 있었으며, 안전을 책임져야 할 가드레일은 속살을 드러낸 채 위태롭게 서 있었다. 인근 전신주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수개월째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일부 토사에는 임시 마대가 덮여 있었지만,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질 경우 구조물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위험이 단기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당 장소는 이미 수차례 토사가 유출돼 일부 보수 작업도 진행됐지만,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임시방편 조치일 뿐, 문제 해결이 아닌 ‘눈가림’에 불과했다. ‘물멍쉼터’ 데크 가드레일 도로를 담당하는 영광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설계 중”이라며 “예산과 보수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조치로 톤백(마대)을 설치했고, 전신주 기울어짐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라면서도, 본격적인 보강 공사 일정에 대해서는 “장마철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화에서 군 관계자는 “지금 당장 보강 작업은 어렵다”며 “설계와 예산 문제가 얽혀 있어 빠르게 처리하긴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 일대는 ‘불갑테마공원’과 ‘물멍쉼터’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된 곳으로, 그동안 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반복돼 온 지역이다. 수억 원이 들어간 공공시설이 유지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본지 293호 <총 70억 들인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 ‘흉물’로 전락> 기사를 접한 불갑면 지역 주민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매년 장마철이면 데크가 내려앉을까 봐 불안하다”며 “사고 나면 그때서야 움직이는 행정,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광군은 지난 2021년부터 불갑저수지 일대를 ‘힐링 생태공간’으로 개발하고 관광지화하고자 생태탐방로와 쉼터 조성에 수십억 원을 투입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주요 구조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예산 낭비’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
총 70억 들인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 ‘흉물’로 전락“힐링하러 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간다는 관광객들 많아요. 밤에는 도무지 못 다녀요, 아무것도 안 보여서.” – 제보자 Y씨(33)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영광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사업.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이곳은 지금 ‘힐링 명소’가 아닌 ‘방치된 흉물’로 전락한 상태다. 조성 당시 취지와 달리, 현장은 오염되고 부서졌으며, 주민과 관광객의 외면 속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본지가 지난 4일 찾은 ‘불갑테마공원’ 일대는 사실상 공사 중인 듯한 모습이었다. 일부 데크는 나무가 들떠 있어 위험했고, 정자 주변은 관리가 안 된 채 잡초와 공사 자재들로 가득했다. 밤이 되자 상황은 더 심각했다. 조명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산책로 전체가 암흑에 잠겼고, 접근 자체가 어려웠다. ‘물멍쉼터’로 향하는 길목은 더욱 심각했다. 강가에는 음료 캔, 소주병, 비닐봉지, 낚시 찌꺼기 등이 방치되어 있었다. 주민 B씨는 “주말마다 관광객이 오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돼 몇 번 오고 나면 다시는 안 온다”며 “그냥 낚시꾼들 자리”라고 일축했다. ‘물멍쉼터’ 또한 조명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에는 산책이 어려워 보였다. 영광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은 해당 사업에 대해 “홍보는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쉼투어 코스 포함 등을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실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나 만족도 조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주민 인지도에 대한 자체 평가도 부재했다. 군 관계자는 “물멍쉼터 주민 인지도 관련 자료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한마디로, 계획은 있었으나, 실행과 검증은 없었다. 더 큰 문제는 ‘불갑테마공원’이 공사 중임에도 관광코스로 편성됐다는 점이다. 영광군이 운영하는 ‘영광 쉼 투어’는 현재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을 주요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 안내 표지판도 없고, 일부 시설은 출입조차 위험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고, 2026년까지 야간 조명과 전망대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말대로라면, 군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관광 상품으로 운영 중인 셈이다. 군에 따르면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 관리를 위해 연간 2,22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공공근로 인력 12명이 관리에 투입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관리 인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청소 주기와 시설물 점검이 이뤄졌다는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물멍쉼터’ 중간 입구에는 쓰레기가 굳은 채 남아 있었고, 데크 난간은 일부 떨어져 나간 곳도 있었다. 해당 사업은 각종 보도자료와 발표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러나 취재를 통해 확인된 현실은 ‘예산 투입이 끝나면 끝’인 방식의 구태 행정이었다. 실제 공사 이후 수년간 주민과 방문객의 피드백은 수집되지 않았고, 문제가 지적돼도 후속 대응은 “정비 예정”이라는 말로 일관됐다. ‘물멍쉼터’와 ‘불갑테마공원’은 수십억 원의 혈세가 투입된 영광군의 대표 관광사업이다. 그러나 지금은 “조성은 했지만 관리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취재 결과 드러난 현실은 명확했다. 이대로 방치된다면, 이 ‘힐링 공간’은 군민의 자부심이 아닌 부담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영광JC, 5·18 민중항쟁 45주년 맞아 박관현 열사 추모식 개최영광청년회의소(이하 영광JC, 회장 신동성)는 5·18 민중항쟁 45주년을 기념하여 박관현 열사 추모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다 고문과 단식 투쟁 끝에 순국한 박관현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모식은 불갑테마공원 박관현열사 추모비에서 열렸으며, 영광JC 회원, 박관현 열사 유족,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영광군수, 전라남도의원과 영광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비문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로 구성되어 엄숙하면서도 의미 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영광JC 신동성 회장은 추모사에서 “박관현 열사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오월의 영웅”이라며, “그의 희생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추도사에서 “박관현 열사의 희생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가치 있는 유산”이라며 “그의 민주주의 정신은 우리의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계승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박관현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헌화하며 그의 넋을 기렸고, 박관현 열사의 삶과 투쟁을 되새기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영광JC 회원은 “박관현 열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도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5·18 민중항쟁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신군부의 폭력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벌인 항쟁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었다. 박관현 열사는 이 항쟁의 상징적 인물로, 그의 희생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영광JC는 2002년 5월18일부터 현재까지 5·18기념 박관현 열사비 참배 추모식 개최를 영광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
영광군 부군수, 영광 졸음쉼터형 하이패스IC 진입도로 현장 점검영광군 부군수는 지난 25일 영광 졸음 쉼터형 하이패스IC 진입도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부군수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5월 13일 예정된 개통을 앞두고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안전한 개통을 위해 ▲도로 시설물 ▲교통표지판 ▲안전시설 확보 여부 ▲교통 동선 및 이용자 편의성 등 주변 정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보완사항을 지시하였다. 또한 개통 당일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 군민과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영광 졸음 쉼터형 하이패스IC 개통은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 향상과 우리 군 주요 관광지인 불갑테마공원, 불갑사지구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교통물류 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3일(화) 14:00 개통식 기념행사 후 같은날 15:00부터 영광 졸음 쉼터형 하이패스IC 개통할 계획이다. -
2025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김강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284회 영광군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 군정에 깊은 관심과 협조로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10월 17일 취임 이후, 군민의 행복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해 지역 현안을 살펴 왔습니다. 이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의 비전으로 삼고, 평생연금 조기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을 새롭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강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군은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정부 세수 결손으로 어려워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총사업비 6,654억 원 중 702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인구정책 성과로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여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지정되었고, 기업 수출지원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주민참여와 이익공유 방안을 마련했으며, 대마산단 복합문화센터를 완공하고, 묘량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내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와 공설추모공원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42억 원과 추가로 한시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연말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역대 최고의 성적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국 최초 전 군민 기본소득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영광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다음 여섯 가지 방향으로 내년도 군정을 펼쳐가겠습니다. 첫째, 민생경제 회복과 혁신적인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광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영광형 기본소득 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수수료 ․ 배달용기 구입 지원, 대출이자 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군민 햇빛바람 에너지 연금’지급을 위한 단계별 이행 방안을 마련하여 군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연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RE100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대응 무탄소 에너지 실증 ․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영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고, 약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돌봄, 문화․여가 시설을 아우르는‘영광형 보건 ․ 복지 융복합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어르신 틀니 지원, 공공형 일자리 확대, 효행수당 지급, 권역별 파크골프장 설치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청년은 영광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개관하여 청년커뮤니티 센터, 육아통합지원센터, 우리 아이 행복놀이터를 운영하고 청년 창업과 육아 통합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 아이 긴급 일시 돌봄터 운영, 365 스마트 도서관, 영광형 키즈카페,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미래교육재단 출범으로 우리 영광에서 배우고 자라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 취․창업 및 주거 지원, 취업활동 수당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안정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 운영, 지역자활센터 증․개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등 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상을 보장하겠습니다. 셋째,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의 발전 기반을 구축해 가겠습니다. 농자영광지대본(農者靈光之大本 , 농민은 영광의 커다란 뿌리 )이라는 표현처럼, 농업은 지역 산업의 근간이자 지역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피해가 늘고 농산물 수급불안 등 농촌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재해대비 체계를 견고히 하겠습니다. 우선, 주요 농산물 가격보장제를 확대하여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어업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공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농 농기계 농작업 대행사업을 시행하여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축산분야에서는 안전축산물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영광의 지위를 유지하겠습니다. 임업과 수산업에서도 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생산 유통기반 강화, 수산자원 조성, 수산 가공 ․ 유통 지원 등 임업소득을 높이고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영광을 특색 있는 체험 ․ 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해 관광산업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우리 군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휴양 ․ 감성 ․ 치유 ․ 일상여행’이 어우러진 체험형 ․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하겠습니다.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조성과 불갑사 관광지 확장 등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칠산타워, 불갑저수지, 불갑테마공원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관광객이 다시 찾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감성․치유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우산공원, 성산, 물무산을 힐링 에코벨트로 조성하고 영광읍권 관광루트를 개발하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전시,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영광 문화예술촌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여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 가겠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전라남도 3 대 생활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다섯째,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군민 중심 ․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24시간 재난 대응체계 구축,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관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안전사고에 상시 대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묘량 덕흥지구 농촌공간 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지역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불갑산하이패스 IC(상행선) 개통,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 등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성산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삼학 습지 생태환경 복원과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을 우선으로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원칙을 지키고,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한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온(ON) 군민 소통 콘서트,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우선처리 창구 운영, 개발행위허가 간소화 추진 등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성과 중심의 경쟁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 청렴 마인드 향상과 공직기강 확립으로 신뢰받는 클린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강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 사업들을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방향과 규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정전망을 보면 기업실적 악화 등으로 국세 수입이 감소하고,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편성 방침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알뜰 재정, 균형 재정으로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경제와 일자리, 복지와 안전, 미래비전을 향한 핵심 분야에 재정력을 집중해 군민과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군민 중심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015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6,645억 원보다 370억 원이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52억 원이 증가한 5,996억 원이며,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는 218억 원이 증가한 1,019억 원입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내년도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실과소장이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5년은 영광군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5대 분야 50개 공약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천 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두 배의 노력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 영광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풍요로운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 내 역점사업을 완수하여 군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 의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내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영광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5일 영광군수 장 세 일 -
영광군, 7,015억원 규모 2025년 본예산 편성영광군(군수 장세일)은 7,015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영광군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645억원)보다 370억원(5.58%)이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52억원(2.6%) 증가한 5,996억원, 특별회계는 218억원(27.28%) 증가한 1,019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75억원, 세외수입 241억원, 지방교부세 2,634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938억원, 도비보조금 463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23억원(6.4%)이 증가하며, 그간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를 입증했다.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약하게 되는 2025년도 예산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 군민 감동 복지 실현 및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 분야에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2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4억원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14억원 ▲자영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 5억원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4억원을 반영했다. `감동주는 주민복지' 분야에 ▲기초연금 지원 55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6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88억원 ▲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65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4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51억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47억원 ▲보건의료기관 신축 38억원 ▲영광군 양육비 지원 37억원 ▲아동수당 지원 31억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사업 9억원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풍요로운 농산어촌' 분야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28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조사료 생산지원 51억원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 48억원 ▲전략작물직불금 45억원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 2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20억 ▲정책숲 가꾸기 12억원을 반영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 중추 사업인 농산어촌 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49억원(3.5%)을 증액하여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오감만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 30억원 ▲ 불갑테마공원 주변 관광자원개발 10억원 ▲국가지정유산 및 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24억원 ▲예술의 전당 등 문화 시설물 운영 16억원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10억원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억원 ▲365 스마트 도서관 신설 1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 청정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 에 ▲사계절 꽃길 천년로 사업 40억원 ▲대마산단~국도22호선 연결도로 선형개량 40억원 ▲백수 백암~답동간 도로 확포장 22억원 ▲ 불갑산 하이패스IC 진입도로 개설(상행선) 17억원 ▲영광읍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117억원 ▲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 64억원 ▲염산․법성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109억원 ▲홍농법성 하수관거 정비 48억원 ▲법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5억원 ▲생활쓰레기 수거 및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14억원을 반영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모성 경비와 낭비적 요인은 과감하게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회복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면서 어르신, 농어민,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영광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2024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영광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서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업무계획 113건, 역점시책 147건 등 260건의 사업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과 군정 추진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사업으로 ▲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운영, ▲ 영광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 성산공원 조성, ▲ 영광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영광형 지원정책 등 주민체감형 지원사업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광군은 2024년을 ‘영광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방문객 1,000만 명 시대 개막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도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상사화 축제를 비롯해 글로벌 산업 박람회인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영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백수해안도로, 불갑테마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 “영광군 발전과 군민 행복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군정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거론됐던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고, 추진 예정인 대규모 사업들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차질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종만 영광군수 2024 신년사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군은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며 영광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군정 전반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왔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 위기 속에서도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민선 8기에 국비 1,1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877억 원과 특별교부세 128억 원을 확보하여 군의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 지방물가 안정관리‘가등급’,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지방도 도로정비 대상, 농정업무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내외에 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농촌협약 사업,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 등 민선 8기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858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는 군정의 변화된 모습에 군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결과이자, 직원 여러분의 군정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이 함께 한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군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입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올 한 해 군정의 주요핵심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속가능한 영광군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중심의 신뢰 행정을 이어가고 영광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여 스마트 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농산물 판매 유통망을 다변화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과 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팜 시설 보급,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등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수특산물 통합 중개몰 구축,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을 확충하여 소비 진작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찰보리 거점센터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체험, 커뮤니티 운영 등 찰보리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특화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축산분야에서는 ICT 융복합 지원과 시설 현대화로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청정 축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과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 어항의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현대화하여 어항시설 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둘째,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략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대전환의 시기를 열어가겠습니다. 정부의 미래산업 중심 성장전략에 따라 에너지 신기술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e-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우리군만의 비교우위의 독자적 전략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영광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수출 여건개선과 판로확대를 위해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복합단지 등 투자선도지구 기반시설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수소 산업을 발굴하고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와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인프라 구축도 완료하여 탄탄한 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을 살리는 일이 지역 경제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전통시장 시설개선, 골목형상점가 지정,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지원 및 특례보증 확대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역 내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대마산단 복합문화센터 운영과 묘량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며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과 복지안전망을 강화하여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안정된 삶을 보장받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로 지역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습니다.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 육아 통합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라남도 공공 산후조리원 조성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출산 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복지정책의 최우선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두고 복지동행 테마사업, 은둔형 외톨이 통합서비스 지원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가고, 장애인 복지타운을 증축하여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 지원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암 검진비 지원, 치매통합 돌봄서비스 구축,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지원 등 사전 예방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가호호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취약노인 돌봄·응급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운영을 확대하여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습니다. 영광공설추모공원은 연내 완공하여 2025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주간보호 및 요양시설을 갖춘 영광공립요양원 신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영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 및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일상이 문화가 되고 스포츠가 지역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는 매력 있는 관광영광을 만들겠습니다.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영광의 멋과 맛’을 알리는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여 우리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티투어 확대, 서해랑길 걷기, 스포츠마케팅 연계 관광 활성화 등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개발 사업, 불갑사 관광지 확장, 불갑테마공원·백수해안 야간경관시설 설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 등 수려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가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 전시 공간인 영광 문화예술촌을 개관하고, 작은미술관, 작은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권을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전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스포츠메카로서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지역체류로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안전 예방체계를 강화해 가겠습니다. 쇠퇴한 주거지와 상업공간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농촌협약을 통한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 도시계획도로 정비 유지관리, 버스승강장 스마트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군 청사 주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영광읍 시가지 일대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물류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숲속 산책로, 파크골프장 등 공원과 여가시설이 구비된 성산공원을 조성하여 숲과 공원이 함께하는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식수전용 저수지 신설과 정수장 개량,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여 수질오염 예방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가겠습니다. 폐기물 배출방식을 개선하여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을 높이고, 이동식 악취시료 자동채취차량을 운영하여 환경오염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기후변화 위기로 각종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및 풍수해 정비 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추진 등 자연재해 예방 정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군민과 소통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적극적인 문제해결과 군민들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을 펼쳐가겠습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주민참여 예산운영 등 현장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개발행위 허가 알리미 서비스, 공공인터넷 서비스 제공, 스마트게시판 설치 운영 등 군민 편의제공과 신속한 일처리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변화에 대한 열망은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군민 여러분의 뜻과 바람은 군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2024년은 여러분의 희망을 군정에 담아내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군민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정에 완성도를 높이고, 군정의 모든 분야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영광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풍요롭고 잘 사는 모두가 행복한 영광’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든 역경을 이겨 내온 군민 여러분의 저력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듯이 강한 의지와 자긍심으로 영광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더 나아가 새로운 미래 영광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새해 !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1. 1. 영광군수 강종만 -
영광군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초청 팸투어영광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트래블리더’ 8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리더는 SNS를 통해 MZ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광 관광을 홍보하고 곧 개최될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팸투어를 추진하였다. 팸투어는 새로 조성된 물멍쉼터, 휴(休)를 비롯하여 불갑테마공원, 백수해안도로 노을종·괭이갈매기 조형물·노을전시관, 숲쟁이 공원 및 꽃동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영광향교 등 유명 관광지부터 장소의 매력에 비해 덜 알려진 힐링공간을 1박2일에 걸쳐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관광지 방문에만 한정된 팸투어를 탈피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코스 중간에 상사화 피는 마을 명인과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도 진행하였다. 아울러,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무대인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을 견학하여 단오제의 역사를 설명하고 올해 행사내용을 소개하며 적극 홍보를 요청하였다. 트래블리더는 현장 취재 내용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사이트와 개인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통한 홍보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됐던 영광 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는 첫 단추가 되기 바라며, 곧 다가올 법성포단오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