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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영광군은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세대주와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총 8억 2천만 원의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구분되며, 개인분 주민세는 관내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이 정액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기본세액(55,000원~220,000원)에 사업장 연면적 330㎡를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원칙적으로 납세자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발송되는 납부서로 납기 내 납부하면「지방세법」제83조 제5항에 따라 신고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단, 납부서에 기재된 사업장 연면적 등 세액산출내역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 전자신고, 우편·팩스·방문접수 등을 통해 수정신고 후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위택스(www.wetax.go.kr)·스마트 위택스(모바일앱), ▲가상계좌·신용카드 납부, ▲금융기관 ATM/CD기▲ ARS 전화 납부(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재무과(☎350-5395)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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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무안군 수해 현장에 자원봉사자 지원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8월 3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긴급하게 지원하여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무안읍 소재 지하상가가 완전히 침수되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복구 인력이 부족하다는 사정을 알고 긴급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원하였다. 복구 현장에는 영광군 공무원과 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 소속 영광읍·군남면·염산면부녀회, 영광군여성자원봉사대(회장 나은주), 대한어머니회 영광군지부(지회장 강윤례) 등에서 2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현장은 갑작스러운 빗물 유입으로 진흙과 오물이 집기들과 뒤엉켜 참혹한 상황이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진흙과 쓰레기 제거, 집기 세척, 상가 바닥 물청소 등 피해 상가의 신속한 영업 재개를 위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은 곧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마음으로 신속하게 지원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현장이 신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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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청년회,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물놀이 캠프’ 개최영광군 염산면청년회(회장 김윤성)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 캠프”를 8일부터 개장하여 9일까지 이틀간 설도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대형 에어바운스 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폭염과 장마로 지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염산면청년회장 김윤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력 속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산면 청년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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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80MW급 ESS 구축 확정...RE100 산단 유치 날개 달아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80MW(저장용량 480MWh)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탑솔라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26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ESS는 한전 변전소에 연결돼 전력거래소 요청 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발생한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 급증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영광군의 계통 부담이 완화되고, 전력 안정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차 ESS 입찰에서는 전국 563MW 규모 중 전남이 7개소에서 523MW를 차지했으며, 영광군은 전남 전체 물량의 약 15.3%를 확보했다.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은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산업단지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조건으로, 영광군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과 연계해 탑솔라·전남개발공사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에너지공유화 기금 조성 및 군민 이익공유를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환원 구조와 지역 수용성을 강화하고, 공공주도형 발전사업 기반과 지속 가능한 군 재정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 및 민간사업자와 협력하여 오는 10월 예정된 2차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비롯한 향후 정부 ESS 입찰에서도 영광군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ESS 입찰 물량 확보는 계통포화 해소, 전력 안정화, RE100 산업단지 유치, 그리고 군민과 혜택을 나누는 에너지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영광군의 미래 에너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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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교통 통제구간 및 우회구간 꼭! 확인해주세요!”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언창)가 오는 9월 7일 일요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톤대회 코스는 영광스포티움 내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덕호교(5km 반환점), 와탄교(10km 반환점)와 복용삼거리를 지나 법성면 화천 회전교차로(Half)에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한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9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광주에서 법성·홍농 방면 상행선 2차선을 영광읍 종산교차로부터 차선을 점차 축소하여 신평교차로에서는 전면 통제된다. 법성·홍농방면의 우회구간은 ‘신평교차로 – 만곡사거리 – 논산보건진료소 – 장산리 회전교차로 – 원불교 영산성지 – 국민여가캠핑장 – 법성포 방면’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관계자는“총 3,000여 명이 넘게 참가하는 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통제구간을 확인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 부탁드린다”며, “이번 광풍 마라톤 개최를 통해 군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관외 지역 참가자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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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및 발대식 개최영광군은 지난 11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올해 저소득층 생계 및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하반기 22명을 선발했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읍․면 곳곳에 배치해 △북종산과 미륵당 구절초 꽃동산 조성사업 △공공하수 및 소공원 정비사업 △산업단지 주변 환경정비 사업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 △문화재 상시 관리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근로 기간 동안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 사례들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급상황 시 적절한 대처법을 배우기 위한「근로자를 위한 안전 보건 가이드 교육」을 실시했다. 강윤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사업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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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 이어 CVCS 밸브 누설...‘연이은 안전사고에 주민 불안 증폭’영광군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황산 191리터가 누출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화학 및 체적제어 계통(CVCS) 밸브에서 총 3,600리터의 계통수가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사선 준위와 유출량 모두 기준치 이하지만, 최근 화재·모조 부품 납품 논란까지 겹치면서 안전관리 부실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14분경 한빛 2호기 CVCS 계통 밸브(BG-V053, V054)에서 누설이 확인됐다. 체적제어탱크(VCT) 수위 미세 감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로전환 밸브(BG-LV115A)를 조작하던 중, 가스켓 부위에서 약 40분간 총 3,600리터의 계통수가 누출됐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즉시 유로를 전환해 누출을 차단하고, 추가 유출 여부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운영기술지침서와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 보고·공개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보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방사선 준위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고, 유출된 물질 역시 원자로 냉각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누설 지점은 보조계통으로, 방사선 비정상 증가나 안전성 저해 요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누설 사고는 지난 6월 14일 발생한 황산 191리터 누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빛 2호기 황산 저장탱크 펌프 연결부에서 유출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장비 11대와 인력 17명을 투입, 밸브 차단과 흡착포 설치로 확산을 막았다. 5월에는 한빛 5호기 터빈 건물 지하 공기정화시설에서 연기가 감지돼 화재 우려가 제기됐고, 4월에는 원전 핵심 부품인 ‘베어링’ 92개가 가짜로 납품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한수원은 올해와 내년 각각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한빛 1·2호기의 10년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미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청회를 마쳤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는 관리 부실의 방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수명 연장은 주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연장 추진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원전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밸브 누설과 황산 유출은 인명 피해나 방사선 유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는 경미할 수 있지만, 문제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사고 경중과 무관하게 주민 신뢰가 무너질 경우, 원전 운영의 사회적 기반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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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문화예술의전당, 창작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8월 21일(목) 오후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작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용단 놈스와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사)제주빌레앙상블의 협업으로, 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예술 공연으로 기획됐다. 〈어머니 달의 신화〉는 한국 신화 속 여성의 서사와 자연의 순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달을 모티브로 한 어머니의 희생, 치유, 재생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무대에 담아낸다. 시각장애를 지닌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주제로 한 이야기로, 미디어 영상과 오브제를 춤과 결합해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정제된 움직임과 생동감 있는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시각과 청각의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무용단 놈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영광군민은 1인당 4매까지 3,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8월 14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인터넷 예매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누리집(www.yeonggwang.go.kr) 내 영광문화예술의전당 페이지 또는 네이버 밴드(http://band.us/#!/band/501566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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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 따뜻한 온기 전해영광군은 지난 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공직자,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과 휴가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광군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생명의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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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상가 반복 침수지역 피해방지 대책 주민설명회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8월 7일(목), 극한호우로 인한 영광읍 상가 반복 침수지역(제일펌프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습 침수지역의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영광군과 공사 관계자,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배수로 정비공사를 올해 9월로 앞당겨 착공하고, 배수로 신설을 통해 유역 분산 및 합류 구간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추가 정비 방안 등이 상세히 설명됐다. 또한, 향후 추진 일정도 안내되었으며, 주민들은 침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며, “제시된 주민 의견을 향후 공사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추진 과정에서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구간별 차량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