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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광군 체육인의 밤’ 개…한 해를 빛낸 체육인들의 열정 기념영광군체육회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영광군스포티움에서 ‘2025 영광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대축전과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영광 체육을 빛낸 선수 및 동호인을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영광체육동호인의 활동영상 상영, ‘올해의 TOP10 체육인’ 시상식, 축하공연, 내빈 축사와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김강헌 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체육단체 임원,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표창을 넘어, 체육을 통해 영광군의 위상을 높인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지역 체육인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체육회가 79년간 굳건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체육인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체육인 서로의 노고를 기념하고, 희망찬 새해를 향한 다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함께, 전문 체육인 양성에도 힘써 ‘스포츠 강군 영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되는 ‘올해의 체육인’ TOP10은 종목별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로 구성되며, 수상자들의 활동 영상과 함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
영광군언론인연합회, 지역 인재 위해 장학금 100만 원 기탁영광군언론인연합회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27일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는 광주타임즈, 더대한일보, 도민일보, 수사일보, 전광투데이, 전남도민일보, 호남매일, 호남신문, 호남일보 등 9개 언론사로 구성된 영광군언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에 뜻을 모았다. 서종민 연합회장은 “지역 언론인으로서 보다 밝은 영광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준 영광군언론인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역 내 민간 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하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장학기금 조성과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백수읍, 102세 장수어르신 생신축하 물품 전달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20일 관내 장수어르신 두 분을 직접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생필품․과일 등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에서 오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장수 축하 선물과 함께 생활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김미정 읍장은 “102세, 101세라는 귀한 연세에도 정정하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뵙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장수노인 우대정책에 따라 100세 이상 어르신께 생신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로당 지원 사업,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영광군 청년공동체 ‘댕히어로즈’, 전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최우수상 수상영광군의 청년공동체 ‘댕히어로즈’가 전남도 내 청년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의 자발적인 참여와 반려동물 중심의 사회적 연대가 지역 내 긍정적 변화로 이어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영광군은 청년공동체 ‘댕히어로즈’(대표 조아라)가 지난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도내 20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댕히어로즈’는 청년들이 주도해 따뜻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연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상실감을 예술과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는 ‘청년 마음 돌봄’ 사례는 정신건강 지원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문화를 확산하고 영광경찰서와 협업해 운영한 ‘반려견 순찰대’는 공동체 치안과 반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댕히어로즈의 활동은 청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독감 유행 경고…영광군, 예방접종 서둘러야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영광군이 독감 백신 접종과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를 촉구하고, 손 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전남도 내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49.7명으로 불과 한 달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는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5~64세, 14~18세,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농장 종사자 등도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 대상이다. 그 외 일반 주민은 9,500원의 접종료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을 생활화해줄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와 어르신은 늦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 위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문화체험 통해 자립과 공감의 힘 키운다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 역량을 키우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남궁경문)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과 권리교육, 자기결정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8명이 참여해 영화관람, 전통의상체험, 캠핑체험 등 문화체험과 함께 인권·안전·성교육을 병행하며 일상에서의 사회 규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있다. 또 공예, 사진, 요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비장애인 관객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팝콘을 먹으며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 신이 났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웃으니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조모임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한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자조모임 대표로 선출된 남모 씨는 처음 활동 당시 인사조차 어려워하던 모습에서, 점차 자신감을 키워 2024년 부대표에 이어 올해 대표까지 맡게 됐다. 남 씨는 “지금도 부끄러운 마음은 있지만, 자조모임 덕분에 회의 진행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음을 보였다. 협회는 내년에는 공연 관람, 전시회 체험 등 문화체험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경문 지부장은 “자조모임은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지지를 기반으로 자립과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참여, 직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교원 임용 구조적 한계 외면한 제도... “90억 부담금 반복, 개선 시급”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장애인 교원 채용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예산안 중 장애인고용부담금이 90억 원에 달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마다 반복되는 부담금 증가가 예측 가능한 문제였음에도, 제도 개선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임용 경쟁률이 0.2~0.3%에 불과한 상황에서 채용만 늘리라는 요구는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은 충원하지 못하면서 공고만 반복돼 결과적으로 부담금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전남도 부교육감도 “장애학생 중 교직 진입이 가능한 인원이 절대적으로 적어 법정 고용률을 달성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박 의원의 지적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제기를 지속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는 공공의 책무지만, 현재 제도는 실질적 채용 효과 없이 교육청 재정 부담만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도 장애인 교원 임용 풀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 이론상 장애인 학생 전원을 채용하더라도 법정 고용률인 3.8% 충족이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장애인 교원 채용 구조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상태라면 이는 교육청이 아닌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교육청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수소특화단지 유치전…군, 청정수소 거점 노린다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놓고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광군이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 확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하며 영광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영광군은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은 대마산단 배후부지 2만5천㎡와 인근 일대에 총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단계로 500MW급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1GW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한빛원전 1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전남도는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완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은 원자력발전소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수소 관련 기업 20여 곳의 참여 의향을 확보하고 공무원 대상 수소산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산업 집적화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전 기획과 연구용역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추진 여부를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법인세·지방세 감면,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정 여부는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영광군의 미래 산업 구조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특화단지 최종 지정 지역을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학생수당, 지역별 격차 없어야” 박원종 도의원 제도 보완 촉구지난 19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제1차 교육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두고,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존 초등학생에게 지급하던 학생교육수당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재학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급액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고등학생 5만 원으로 차등 설정됐으며, 진도군은 교육청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추가 지원까지 가능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수당 차등 지급의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예산 사정에 따른 차등은 수당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진도군만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는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는다”며 “전남 22개 시군 전체가 공평하게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태홍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지적한 사항을 검토해 시군과의 협력 확대 및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학생교육수당은 교육격차 해소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라며 “학생과 학부모 누구에게도 불합리함이 없도록 정책 설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전남도교육청이 학생복지 정책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남 중부권 농촌 돌봄서비스 사업 설명회, 11월 20일 영광서 개최전남 사회적농업 광역거점기관인 여민동락이 오는 11월 20일(목), 영광군 묘량면 공동체센터에서 ‘2026년 전라남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과 복지, 교육, 일자리 기능이 융합된 농촌 돌봄서비스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중부권 참여 조직 발굴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전남 중부권(영광·함평·화순·담양·장성·나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 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복지시설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제는 사회적농장 및 돌봄공동체 모델에 대한 소개, 전남도 사업 추진 방향, 참여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여민동락 이은경 대표는 “농촌 고령화와 돌봄수요 증가에 따라 사회적 농업이 중요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곡성, 19일 해남에서의 설명회를 마친 데 이어, 이번 영광군 설명회를 끝으로 2026년 농촌 돌봄서비스 사업설명회 3개 권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권역별 참여 조직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 돌봄서비스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