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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재량사업비’ 정치공세…진보당, 자기부정 논란영광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수십억 원대 재량사업비를 특정 업체에 집중 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의원 재량사업비가 특정 업체와 유착된 형태로 사적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다”며, 관련 의원의 즉각 사퇴와 제도 자체의 전면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보당 소속 의원들 역시 과거 재량사업비를 활용했던 사례가 있었는지 먼저 내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작 유사한 집행 경력이 있는 당사자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외부 비판만 앞세우는 것은 설득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기자회견이 진행된 시점이 관내 수해 복구가 한창이던 시기였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하던 가운데, 진보당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한 반면,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복구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자회견과 수사 요구 자체는 정당하지만, 하필 수해 복구 시점에 맞춘 것은 민심과 다소 괴리된 선택”이라며 “현장 실천 없이 마이크 앞에서만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이번 재량사업비 의혹이 본격적인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다수 군의원과 관련 업체를 상대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감사원 및 검찰에 접수된 진정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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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신임 면장, 지역 어르신들과 첫 만남 이루다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1일, 신임 면장 첫 발걸음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출발점으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취임 인사를 드렸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직접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낙월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대영 면장은 “먼저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며, “경로당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낙월면이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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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저소득 어르신 대상 ‘틀니 지원 사업’ 본격 추진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중,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완전 틀니 또는 부분 틀니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이며, 특히 부분 틀니의 경우 지대치 보철 비용을 1인당 최대 3개까지(개당 30만 원 한도) 지원한다. 틀니 시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1층 치과실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결손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며 “저소득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틀니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건강 복지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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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상황 점검영광군(군수 장세일)은 7월 24일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난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원인과 대책을 검토하였다. 영광군에서 추진 중인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및 우수관로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한 영광읍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광읍 4.04㎢에 대하여 우수관로 12km를 정비할 계획이고,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영광읍 외곽지역 배수 구역 정비를 신속히 완료하고, 이번 기록적 폭우와 해수면 만조가 겹쳐 침수 피해를 입은 시가지의 우수관로 정비공사 착공을 당초 26년에서 올해 9월로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배수 구역을 분산하고 병목 구간을 해소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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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호우피해 발생 위험도로 응급복구 총력영광군(군수 장세일)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 관련 피해는 도로 사면 유실 5개소, 도로 부지 내 토사 유입 및 침수 14개소, 배수로 토사 퇴적 20개소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광군은 피해 발생 도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체 도로보수반 투입 및 중장비 임차를 통해 응급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도로 사면 유실로 인해 군내버스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한 군서면 가사리 농어촌도로 등 3개소에 대해 도로보수반을 투입해 톤백 쌓기 및 성토작업을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여, 다음 날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도 도로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나,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 지역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복구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조금 늦어지더라도 지역 주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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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분야 최우수상·우수상 쾌거영광군(군수 장세일)이 7월 23일부터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책 경연대회로 올해에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 를 주제로 전체 7개 분야(△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 환경 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의 공모에 401건의 우수사례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광군은 7개 분야 중 ‘불평등 완화’와 ‘공동체 강화’ 2개 분야에 각각 응모해, 장세일 군수의 핵심 공약인 ▲‘햇빛 바람 기본소득’ 정책과 ▲‘청년부군수’ 제도를 발표하며 두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햇빛 바람 기본소득(최우수상)’ 정책은 영광군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발전사가 독점하지 않고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소득재분배로 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고 벌어진 소득격차를 줄여 불평등을 완화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종합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부군수(우수상)’ 제도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행정혁신 사례로 평가받으며, 청년들의 지방행정 직접 참여를 제도화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민·관 협치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권한 부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자체 청년정책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영광군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단체장의 공약 이행 의지와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장세일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정책들이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영광군을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영광군은 공약 이행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지자체간 정책공유를 통해 지역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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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수욕장 해수, 방사능 ‘안전’, 감시센터 안전성 조사 실시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영광군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 결과, 감마동위원소(Cs-134, Cs-137) 및 삼중수소(H-3) 모두 국내 표층해수의 평균 수준 이하 또는 불검출로 확인되어, 지역 내 해수욕장이“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해수욕장 중 여름철 피서객들의 방문이 잦은 홍농의 가마미와 송이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선제적으로 실시되었으며, 감시센터가 보유한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와 액체섬광계수기를 활용해 감마동위원소와 삼중수소에 대해 정밀 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두 해수욕장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에서 삼중수소(H-3)와 감마동위원소 세슘-134(Cs-134)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감마동위원소 세슘-137(Cs-137)은 가마미해수욕장과 송이도해수욕장에서 각각 0.00163 Bq/L, 0.00147 Bq/L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국 해수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세슘-137(Cs-137)의 농도와 유사하여 해당 해역의 해수가 인체나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해양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사능 감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명한 감시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안전 확보와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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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새마을회, 핵심지도자 워크숍 성공적 개최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장성숲체원에서 각 읍면을 대표하는 협의회 및 부녀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지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단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최근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은 영광군새마을회의 정진기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과 방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임원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조직 발전에 대한 분임 토의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각 읍면 대표 임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진기 회장은 지난주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 읍면에서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며 새마을운동의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영광군새마을회 정진기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핵심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상호 간의 단합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정화 활동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참가자들이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영광군 새마을운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핵심지도자 워크숍은 영광군새마을회가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영광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은 물론,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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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염산면 기간제근로자(공중목욕장) 채용 공고2025년 염산면 기간제근로자(공중목욕장)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1. 모집분야 및 인원: 공중목욕장 관리인 1명2. 공고 및 접수기간: 2025. 7. 22.(화)~7. 31.(목)3. 접수장소: 염산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염산면 천년로 1길 1-3)4. 접수방법: 방문 또는 우편접수5. 구비서류: 표준이력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고6. 문 의 처: 061-35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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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가정에 시원한 여름 선물 전달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에서는 지난 24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익금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 15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냉감패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관리책임자인 서희권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장애인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지회 운영위원회 승인을 받아 대상자가 여름나기에 필요한 냉감패드를 구입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소속 활동지원사 100여명이 냉감패드를 수령하여 서비스 이용자 가정에 전달하였으며 이동상 불편으로 집에만 지내야 하는 장애인에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체온을 낮추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폭염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했다. 영광군지회는 복지사업에서 얻은 수익을 서비스 이용자에게 매년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서비스 이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나온 장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가사활동, 사회활동, 신체활동 지원을 도와주는 활동지원사를 파견하여 장애인과 보호자가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지회 지회장 황후선은 “이번 사업으로 회원들의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늘려 장애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