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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무령1리 이장 장금수, 행남효행상 상금 전액 기부지난 16일, 영광읍은‘행남효행상’을 수상한 무령1리 장금수 이장이 상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광읍의 나눔 냉장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남효행상은 故 김준형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조성된 기금으로 제정되었으며, 효행의 본보기가 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금수 이장은 심장병을 앓던 장모를 정성껏 간호하고, 아흔을 넘긴 장인을 20년 넘게 모시며 효행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또한, 그는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리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상은 제 개인의 노력이 아닌, 마을 주민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상금이 다시 영광읍을 위해 쓰인다면 그보다 더 뜻깊은 일이 없다고 여겨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광읍(읍장 송승민)은 “상금보다 더 값진 것은 그 따뜻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 이장님의 선택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진정한 효행이자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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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대행 서비스로 주민 불편 해소영광군이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의 불편을 덜고, 위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1월부터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설건축물 건축주들이 신고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 불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가설건축물은 주로 임시창고, 간이공장, 가건물 형태로 활용되며, 건축법에 따라 최초 존치 허가를 받은 이후 최대 3년간 사용 가능하다. 이후에도 해당 건축물을 유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존치 기간 만료일 7일 전까지 연장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법 건축물로 간주돼 철거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연장 신고서 작성에 대한 정보 부족, 서류 준비 미흡, 신고기한 착오 등으로 연장 절차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반복돼왔다. 특히 노년층 건축주나 건축 행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이 신고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법 위반으로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영광군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설계도면 무료 작성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건축주가 연장 신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문자나 전화로 사전 안내를 하고, 신고서류 작성부터 도면 확보까지 행정이 직접 지원해 건축주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군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이후 2025년 8월 말 기준 총 96건의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을 완료했다. 이는 단순한 서류 작성 대행에 그치지 않고, 법령 이해 부족으로 인한 위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이번 대행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편의 제공을 넘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필요한 행정처분 예방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행 서비스는 신청 절차도 간단하다. 존치 기간이 만료되기 전 영광군청 건축허가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0-5479)로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신고서 작성 및 필요 도면 준비를 지원해준다. 또한 사전 알림 서비스에 동의하면 연장 시점이 다가올 때 자동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어 신고 누락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연장 신고뿐만 아니라, 최초 가설건축물 설치 단계부터 철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건축 관련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준법 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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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 개최…민관 협력 복지망 다진다영광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현)는 2025년 9월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리더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다락방(靈多樂房)’은 ‘영광의 복지인들이 다 함께 즐겁게 모이는 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광군의 대표 복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양성교육은 복지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실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이대건 고창군 ‘책마을 해리’ 대표는 “책 읽고 책 펴내는 인문 공동체 책마을 해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공동체 기반의 지역재생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현장성과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대표는 또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복지리더들은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으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대응 사례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지 교육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답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리더 여러분이 바로 영광군 복지정책의 실천자이자 핵심 동력이다. 앞으로도 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지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일선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을 맡고 있는 이들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 이로써 민과 관이 함께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다락방’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중 다양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복지 실천 주체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지속적인 교육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의 수혜자에서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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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영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아동 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영양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약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영양제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약국은 아동 건강 평가 자료에 근거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계, 주거, 교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이라는 기초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지 행정이 일방향 지원에 그쳤다면,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이라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영광군은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약국의 범위를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 건강 관리의 장기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도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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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고마을·남일마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영광군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와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를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매 인식 개선 노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영광군은 치매 친화적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영광군은 도장리(장고마을), 남천리(남일마을),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 등 총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마을 단위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함께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기반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우수 지정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공동체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은 이번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치매안심마을에도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3개 마을 모두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치매 조기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중심의 건강한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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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청년과 가족 위한 복합공간 본격 운영영광군이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공간을 선보였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청년부군수, 청년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총사업비 135억 3천만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23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으며, 청년과 가족 모두를 위한 통합복지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건물 1·2층에는 청년센터, 청년점포, 커뮤니티홀, 스튜디오실, 네트워크실 등 청년들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3~5층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영유아 놀이터 등 육아지원 공간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놀이터 체험 행사에 참여해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관심이 어우러지며, 공간의 실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이 배우고 도전하며 머무를 수 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햇빛·바람·기본소득 도시로 나아가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청년이 살고 싶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청년육아나눔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과 가족 공동체 활성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공간은 세대와 역할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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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귀농·귀촌인 위한 영농기초 기술교육 본격 개강영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정식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지역사회 융화 방법, 농업 경영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조기에 농촌 생활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수에는 총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융화 전략, ▲영농기초기술 및 작목 선택 요령,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술뿐 아니라 농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현장에서 공유받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확대해 이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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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부안 문화탐방으로 장애인 문화체험 확대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가 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부안 일대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에 참여한 회원들은 먼저 부안 청자박물관을 찾아 청자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직접 흙을 만지고 모양을 빚으며 전통 청자의 제작 과정을 몸소 느껴보는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됐다. 이어 박물관 전시 관람을 통해 고려청자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배우며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시간에는 부안의 향토음식인 풀치조림을 맛보며 지역의 맛을 체험했고, 오후 일정으로는 줄포생태공원과 내소사를 방문했다. 줄포생태공원에서는 가을 정취 가득한 자연을 느끼고, 내소사에서는 고즈넉한 사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청자 만들기 체험이 인상 깊었고, 여러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과 여행이 한 데 어우러지며 큰 의미를 더했다. 영광군지회 관계자는 “여행 기회가 제한적인 장애인들에게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소통과 체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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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이장단-대림3동 주민자치회, 도농교류행사 추진지난 13일 백수읍 이장단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백수읍을 방문하였다. 이날 열린 도농교류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농어촌 체험 및 봉사활동, 백수해안도로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오전에 진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42명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5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더불어,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수읍 나눔 냉장고에 300만 원을 지정 기탁하였다. 박진구 이장단장은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고향사랑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림3동과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인 도농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백수읍 방문에 화답하여 백수읍 이장단은 오는 27일 대림3동에서 특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하여 영광군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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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9월 22일 시작영광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1차 지급과 달리 소득 선별 기준이 적용돼 형평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앞서 진행된 1차 소비쿠폰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대상자 52,533명 중 99.2%인 52,127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2차 지급 역시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가구 구성 기준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중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인정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여도 별도 가구로 간주되며, 맞벌이 부부는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 가구로 신청 가능하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영광사랑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 온라인과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단,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지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영광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영광사랑카드는 동일 조건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잔액은 환수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비쿠폰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사용 기한이 짧은 만큼, 지급 즉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은 영광군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중 하나로, 군민의 실질적 체감도와 지역 상권의 매출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