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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초등학교, ‘희망2026 나눔 캠페인’성금 기탁백수초등학교(교장 문숙현) 학생과 교직원 일동은 지난 4일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624,520원을 모아 백수읍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과 교직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숙현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영광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영광군이 지역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해남군에서 ‘2025년 영광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여성 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특히 광주대학교평생교육원 문재홍 강사의 ‘여성 리더를 위한 파워 스피치’ 특강은 말의 중요성과 공감형 소통법, 실전 적용 가능한 표현 전략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땅끝마을 자연 경관을 활용한 친환경 정원 관람과 지역문화 탐방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례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배우고 연대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을 지역 발전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영광군이 치매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군은 12월 4일, 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가족 대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사업 방향 및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원을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회의는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영광군보건소는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매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논의를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관련 신고, 상담, 지원이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영광의 새로운 100년 준비”… 내년 예산 7443억 편성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난 달 25일, 내년도 본예산으로 총 7443억 원을 편성하고 이를 군의회에 제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을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민생과 미래를 동시에 아우르는 5대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6341억 원, 특별회계 1102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4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민생경제 회복 △농산어촌 기반 강화 △복지 확대 △관광 경쟁력 제고 △안전·환경 인프라 확충 등 5대 핵심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신산업 기반 구축이다. 영광군은 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100%(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소 특화단지 구축도 병행된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상품권 QR 결제 확대, 청년 인턴제, 취업 연계 훈련 등도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기반도 강화된다.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확대하고, 배수시설 정비, 재해복구 체계 개선 등 기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유기농업 모델 구축, 고품질 논콩 유통 체계 확충, 축산 재해 예방 인프라 마련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어촌 분야는 신활력 증진 사업과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행정 매니저 배치, 의료·돌봄 연계서비스 강화, 무장애 시설 확대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청년 주거단지 조성, 키즈카페 신설, 공공심야약국 운영, 보건소 신축 등 지역 의료·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관광은 상사화축제와 단오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영광쉼표여행’ 및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백수해안 노을관광지 개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칠산타워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인프라 확충도 포함된다. 성산공원과 물무산 지방정원 조성, 문화 공연·전시 확대도 예산에 반영됐다. 교통·환경 인프라도 대폭 보강된다. 국도 23호선 확장과 철도망 반영 추진으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상수도 3D 관망관리, 취수원 확보, 노후 관로 교체로 수질 관리도 고도화한다. 영광읍 하수도 정비 사업은 침수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책임 행정을 통해 영광의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향후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영광군, 인플루엔자 주의보에 ‘마스크 착용 캠페인’ 강화영광군이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 발령과 확산세에 대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독감 예방에는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필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전년보다 두 달 이른 10월 17일에 발령됐으며, 최근에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등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교육지원청, ‘2025년 영광교육행정협의회’ 개최…지역 교육 협력 강화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12월 3일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광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영광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광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협력기구다.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영광군이 함께 지역 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문화학생 동아리 ‘락뮤’의 명칭 변경안 ▲교육공무직 및 방과후강사 채용 연계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행정을 도모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과 교육지원청이 원팀이 되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영광교육 발전을 위한 군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계의 예술’…영광군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 개최영광군이 주최하고 지역 예술단체 누리보듬(대표 김항기)이 주관하는 ‘제4회 영광군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영광문화예술촌 전시동에서 열린다. 전시는 ‘Boundary Between(경계 사이)’를 주제로 영광 지역 청년작가들과 타 지역 작가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감성을 교차시키며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경계와 만남, 차이와 조화를 예술로 풀어내며 예술적 교류와 영감을 확장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영광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공간과 작가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문화예술촌은 2020년 영광군이 폐교된 백수동초등학교를 매입해 2023년부터 창작동, 전시동, 다목적동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현재는 운동장 및 주변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예술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예술촌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간 청년작가들이 창작과 교류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광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범일가옥에서 1차 전시를 마쳤으며, 영광은 두 번째 전시 장소다. -
법성면, 통합사례관리 아동에게 따뜻한 겨울 신발 전달법성면(면장 서민호)은 지난 28일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사례관리 아동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운동화를 지원했다. 해당 아동은 저소득 한부모 가구의 자녀로,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으로 겨울옷과 신발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법성면은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해당 아동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운동화 등을 지원했다. 아동은 “새 신발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따뜻한 옷을 입고 학교에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민호 법성면장은 “이번 지원이 아동의 마음뿐만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장영진 영광군의회 의원이 지난 11월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 의원은 「영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농촌 학교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입법적 대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일회성 체험에 그쳤던 기존 농촌유학을 ‘가족 체류형’으로 전환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군남초등학교 등 지역 농촌 학교의 학생 수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유학마을 조성과 가족 단위 전입 증가 등 지역사회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입법 과정에서 수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충실히 반영한 점도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을 실현했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사라진다’는 절박함 속에서 뜻을 모아준 군민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연구와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으로 전한 온정…영광군 사회복지직공무원 급식 봉사영광군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이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 나눔 행사’를 펼쳤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영양과 정성을 담은 한 끼 식사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영광군청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은 지난 11월 27일, 갈비탕 식재료를 직접 기부하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나섰다. 직접 손질한 갈비와 국물로 정성껏 준비된 갈비탕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조리와 배식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어르신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직접 와서 음식을 대접해주니 너무 고맙고, 갈비탕도 정말 맛있었다”며 “덕분에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영양지원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세대 간 정을 나누고 사회적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