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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상생사업 예산 450억 원 → 550억 원으로 증액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영광군과 함께 추진 중인 ‘한빛원전 상생사업’의 예산을 기존 450억 원에서 100억 원 증액, 총 550억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증액안은 지난달 29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결정은 수산자원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한 올해 4월 안건 제출 이후, 8월 20일 상정이 확정되고, 다음 날인 21일 한빛본부 대외협력처장이 본사를 방문해 사전 설명을 진행하면서 본격화됐다. 한빛 상생사업은 지난 2018년, 원전 소재 지역의 실질적 지원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수도권 거점센터 구축, 온배수 활용사업, 연합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계획이 포함되었지만, 출범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완료된 사업은 극히 제한적이다. 전체 예산 중 일부만 집행됐고, 대부분의 사업은 무산되거나 계획 단계에서 멈췄다.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낸 사업은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정도다. 지역 내에서는 이번 예산 증액이 또 다른 ‘계획에만 그치는 상생’이 되지 않을지 우려가 나온다. 군민들은 주거, 복지, 일자리 같은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기대해 왔지만, 지금까지의 사업은 체감도가 낮았다는 평가다. 영광군은 상생사업TF를 중심으로 한빛본부, 군의회와 협력해 새로운 대체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실질적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철저히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전 소재 지역 중 경주시와 울진군은 상생기금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영광군은 아직까지 주민 체감 성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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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성황리 종료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주관한 ‘2025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가 백수읍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와 토론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푸른 사자 와니니’를 중심 주제로 삼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토론과 예술적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인문교육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월드카페 토론’과 ‘책 깊이 읽기’, 샌드아트 공연, 교육연극놀이 등을 통해 책 속 인물과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독서 질문 카드 활용, 신호등 토론, 브레인라이팅 등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유도하는 심화 토론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김대중 대통령의 다독 정신과 평화·인권·민주 가치의 교육적 계승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평등한 독서토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인문교육의 지역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다독 및 독서토론 우수 학생으로 선발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영광스러운 Book독’이라는 관내 교원 연구회가 맡아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 학생은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평소와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발표가 걱정됐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친구들의 반응에 힘을 얻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지원청은 캠프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 중 우수 참여 학생 8명에게는 교육장상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함께 이뤄졌다. 정병국 영광교육장은 “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과 교원 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독서인문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독서 권장 차원을 넘어, 토론과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작은 학교 학생들이 지역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인문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과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학교 밖에서 꽃피우는 책 읽는 공동체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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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5호기, 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13일 전출력 도달 예정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약 5개월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다시 발전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설비 전반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9월 10일 오후 10시 38분, 한빛5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제1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9월 13일 토요일까지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빛5호기는 지난 4월 7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정비에서는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교체, 냉각해수계통 회전여과망 앵커 교체 등 핵심 설비 점검과 교체가 진행됐다. 특히 노후 부품 교체를 통해 설비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빛본부는 정비 과정 중이던 7월 5일, 원자로 헤드 교체 도중 누설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보수작업 및 재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해당 부위의 건전성이 확보됐다는 판정을 받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하게 됐다. 김성면 본부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단순한 설비 점검을 넘어 안전운영을 위한 핵심 설비의 전면 교체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또한 “발전소 운영 중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안전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빛5호기는 2002년 5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10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정기 예방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발전소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한편, 최근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노후 설비 교체와 안전성 강화에 집중하며 국제 원전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빛본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설비 안전성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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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3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9월 6일 전출력 도달 예정한빛3호기가 약 두 달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9월 6일 전출력 도달을 목표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9월 3일 오전 1시 32분을 기해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제20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61일간의 정비 기간 동안 법정검사와 주요 설비 정비가 이뤄졌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핵심 기기의 성능을 집중 점검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 이후 한빛3호기가 다음 예방정비까지 약 16개월간 무고장·무정지 운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설비관리와 운전 감시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빛3호기의 전출력 도달 예정일은 9월 6일이다. 본격적인 발전이 재개되면 지역 전력망 안정화는 물론, 다가올 겨울철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정기적인 예방정비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원전 가동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를 강조하면서도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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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원전 부품 결함 강력 질타영광군의회가 반복되는 원전 부품 결함과 관리 부실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와 함께 제작사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이날 제3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를 열고, 최근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부품 결함 및 관리 실태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한빛 5호기에서 발생한 원자로헤드 CEDM 오메가씰 누설 사고와 더불어, SKF사 비순정 베어링 납품·사용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빛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한빛 5호기 제어봉 구동장치에서 붕산수 115리터가 누설됐다. 방사능 오염은 없었으나, 사고 원인은 오메가씰 내부 기공 파열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수검사와 감시 강화 조치가 시행 중이다.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 것은 모조품으로 판명된 베어링 납품 건이다. 한빛 1·2·3호기에 비순정 SKF사 베어링 198개 중 197개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5월 보고된 수량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한빛본부는 9월 말까지 전량 교체를 마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전특위 위원들은 핵심 설비에서 반복되는 결함은 단순한 부주의 수준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원자로헤드는 40년 이상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장비로, 초기에 결함이 드러났다면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에 전면적인 반품과 교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두산중공업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부실 제작품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 가동 지연으로 발생하는 지방세 손실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위원들은 “세입 보전 대책 없이 군민이 피해를 감수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수력원자력과 관계기관에 실질적 보전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사고 수습에 그치지 말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전 예방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군민의 신뢰를 얻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의회는 끝까지 감시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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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3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개최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29일, 2025년 제3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를 열고, 한빛원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한빛 5호기 원자로헤드 CEDM 오메가씰 누설 사고와 ▲SKF사 모조품(비순정) 베어링 납품· 사용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빛본부는 지난 7월 5일,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한빛 5호기에서 제어봉 구동장치(68번) 오메가씰 부위에서 붕산수 115리터가 누설되는 사고가 있었으며, 방사능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오메가씰 내부 기공(Gas Pinhole) 파열로 추정되며 현재 보수, 전수검사와 감시 강화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SKF사 비순정품 베어링 198개 가운데 197개가 1·2·3호기에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5월 보고된 수량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한빛본부는 9월 말까지 전량 교체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원특위 위원들은 반복되는 원전 부품 결함과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원자로헤드와 같은 핵심 설비는 장기간(40년) 안정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초기부터 결함이 드러난 설비에 대해서는 제작사 두산중공업에 반품과 교체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작사 두산중공업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부실 제작품을 반품·교체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원전 가동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수 손실에 대해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사고 이후 수습에 그치지 말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감시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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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7월 23일(수)부터 2025년도 제3차 신입사원(대졸수준) 선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선발인원은 총 139명으로, 일반전형(120명)과 취업취약계층 대상 별도전형(보훈특별 8명, 사회형평 11명)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한수원은 상반기 선발 과정을 통해 대졸수준 신입직원 등 총 268명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하반기에도 대졸·고졸수준 신입, 연구원, 경력직원, 청원경찰, 5직급·공무직 등 다양한 선발 전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누리집(www.khnp.co.kr/recruit)을 통해 8월 7일(목)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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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에 폭염 취약계층 냉방비 2,000만 원 기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냉방비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등 영광군 관내 폭염 취약계층 100세대에 각 20만 원씩 지원되며,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금을 기탁한 김성면 본부장은“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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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발전소 주변지역의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2025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에너지 빈곤층 없는 지역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목표로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수원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세대당 최대 900만원(정부 지원금 300만원 포함)을 지원해 13개 지역에 283가구, 시설 1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e-안심하우스’사업은 지난 2년간 총 32.5억원을 투입해 562가구와 14개 복지시설에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최근 준공된 가구를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시행한 결과, 사업 시행 전 대비 약 4.6억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방법은 한수원 공식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e-안심하우스 사업콜센터(한국에너지재단 ☏ 1670-7653)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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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2호기 제27차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한빛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제2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7월 16일(수) 4시17분 발전을 재개하였으며, 7월 18일(금)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2호기는 지난 5월 17일부터 60일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정비, 저압터빈 분해정비 등 각종 기기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한층 향상시켰고,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하였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