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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영광군의원, 대마산단 연결도로 교통안전 대책 촉구영광군 대마산단 연결도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 구간에서 보행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행정의 안이한 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9월 10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묘량면 운당리·삼효리 일대의 교통안전 실태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구간은 250억 원 규모의 대마산단 연결도로 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향후 물류와 차량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 “해당 지역은 인구 절반 이상이 고령자이며, 주민들이 차량과 함께 좁은 도로를 오가는 위험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이 지금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고, 그만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더욱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임 의원은 특히 “노인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은 이미 2년 전 공식적으로 제기했지만,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행정의 무책임한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해당 구간은 명백한 교통약자 보호 대상이며, 이미 관련 법률과 조례도 마련돼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지연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도로교통법」 및 「영광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군수가 경찰서장과 협의해 노인보호구역을 신속히 지정하고, 주정차 금지 조치 및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를 통해 주민, 행정, 경찰, 의회가 함께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는 구조도 이미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대마산단 연결도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임은 분명하지만, 개발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개발과 안전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영광군은 고령화율이 높고 교통약자 비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으로, 교통안전 대책은 선택이 아니라 군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개발사업이 주민 안전과 직접 맞물려 있는 만큼, 행정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로 주목된다. 향후 영광군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하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삼효리 2구 교통안전 대책과 노인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 - ※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9. 10.) 안녕하십니까? 임영민 의원입니다. 신선한 바람과 함께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9월에 이렇게 군민 여러분 앞에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무더운 여름에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은 관계기관에서 하루빨리 조치하여 군민들께서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강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묘량면 운당리, 삼효리 일원의 교통안전 문제와 현재 추진 중인 대마산단∼국도 22호선 연결도로 선형개량사업과 관련된 위험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대마 산단~국도 22호선 연결도로로 선형개량사업 구간 사진입니다. 사진을 함께 보시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위치도(A4)-210818.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55pixel, 세로 633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8월 18일 오후 9:47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S6 (Windows) 색 대표 : sRGB 현장을 직접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시겠지만은 사진으로 빨갛게 보이는 구간이 삼효리 2구 그리고 운당리 2구 쪽 그쪽 도로입니다.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 대표적인 고령 마을이죠. 특히 운당리 2구 매선박 경로당은 경로당 자체가 바로 도로와 인접해 있습니다. 맞닿아 있는 거죠. 또한, 흑석, 삼효리 흑석마을과 보건소 구간도 마을과 도로가 맞닿아 있어 보행자들이 좁은 길을 따라 차량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주민들께서는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그런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문제는 앞으로 이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광군에서 25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도 22호선은 잇는 대마산단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산업단지 물류 이동과 차량 통행량이 대폭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도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이는 상황인데, 향후에는 중대형 화물차까지 오가게 된다면 운당리와 삼효리 일대 주민들의 안전은 더욱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가 없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2조의2 군수가 필요시 경찰서장과 협의하여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정 시 속도 제한, 주정차 금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대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 표지판을 세운 차원이 아닌 횡단보도 정비, 인도 확보 등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조례에는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운영 근거도 포함돼 있어 행정·의회·경찰·주민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의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 의원이 2년 전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었습니다. 이 지역이 위험 구역으로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해야 된다는 제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전혀 시행되지 않고 너무 위험합니다. 이 구간 문제 역시 이러한 제도를 적절히 활용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대마산단 연결도로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지역 발전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개발과 안전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 특히 영광군은 고령화율이 높고 교통약자의 비율 또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선택이 아니라 군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건입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도 교통, 안전 정책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실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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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토양개량제 살포 현장 점검…방치물량 ‘제로화’ 총력영광군이 토양개량제 공급과 살포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관내 읍·면 공급 현장과 살포단 운영 실태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일부 농가와 공동창고 등에 방치된 물량을 확인하고, 신속한 조치와 향후 철저한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화된 농경지를 개선하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보조사업이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3년 주기로 각 농경지에 석회, 규산, 패화석 등을 공급해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토양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토양개량제 살포 적기 추진을 위한 사전 조치로, 살포 실적이 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포단 활동 상황과 농가 자율살포 여부, 물량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일부 농가 및 창고에 일정량의 토양개량제가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광군은 해당 읍·면 행정팀과 농협에 빠른 시일 내 살포 완료와 재점검을 요청한 상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토양개량제는 일정 시기에 살포되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며 “살포가 늦어질 경우, 대상 농경지뿐 아니라 인근 농가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방치물량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농업인들이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방치물량 제로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농협·농가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살포 완료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살포 단체에 대한 교육 및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토양개량제 살포 이후의 효과 분석과 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물량 낭비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도 정비 중이다. 아울러 향후 토양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별 토양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업 기반 유지와 환경 친화적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개량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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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수십년째 ‘석면 지붕’ 방치…‘주민 건강 뒷전’영광농협이 관리하는 영농자재백화점 창고가 40년 넘게 석면 슬레이트 지붕으로 덮여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석면은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치명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창고는 지난 1978년 착공해 1982년 준공된 시설로, A동(100평)·B동(48평)·C동(100평) 등 총 248평 규모다. 농민들이 영농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수시로 방문하는 곳이며, 인근에는 영광중앙초등학교와 농협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주민 노출 가능성도 높다. 석면은 사용 금지된 지 이미 15년이 지났다. 2009년 국내 생산과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 건축물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다. 석면은 최대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등을 일으키는 치명적 물질이다. 영광농협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창고 철거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지만, 이전 비용과 부지 매입 문제가 얽혀 실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유통센터 부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나 구체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현재 군이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보조사업은 주택·창고·축사에 한정돼 있다”며 “농협 창고 같은 상업·공공시설은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면은 파손될 경우 미세한 섬유질이 공기 중에 날려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도 “현행법상 철거 명령을 강제할 수는 없어 자율 철거를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석면은 파손·노후화된 상태에서 분진으로 흩날릴 경우 위험성이 커진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은 생활권 인접 건축물은 조속히 철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농협과 지자체가 주민 안전 대책을 외면하는 사이, 발암물질 지붕은 그대로 방치되고 지역 농민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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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석면 지붕, 안전보다는 ‘비용’이 우선인가영광군의 중심에 자리 잡은 농협 영농자재백화점 창고. 40년이 넘도록 해당 건물을 덮고 있는 지붕은 여전히 석면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이 학교와 주택가 옆에서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이라는 데 있지 않다. 이미 2009년, 국내에서는 석면의 생산과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농협 창고 지붕 위에는 여전히 석면이 그대로 남아 있다. 더구나 이곳은 농민과 주민이 수시로 드나드는 생활권의 중심부다. 길 건너에는 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옆에는 대형마트와 주유소, 주택가가 있다. 지역민의 호흡기 위에 얹혀 있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두고 농협과 군청이 내놓는 대답은 늘 똑같다. 농협은 “이전 계획은 있으나 비용 문제와 부지 확보가 어렵다”고 말하고, 군청은 “제도상 지원 대상이 아니라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한다. 어느 쪽도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문제는 해마다 미뤄지고 있다. 석면의 위험성은 교과서에 기록된 추상적인 설명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대 40년에 달하는 긴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폐암과 중피종은, 일단 발현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와 노약자가 많은 생활권 인접 건축물은 더욱 위험하다. 전문가들이 수년 전부터 “이런 건물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해온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현실은 무책임한 반복이다. 행정은 규정과 법령 뒤에 숨어 책임을 미루고, 농협은 비용과 절차의 벽을 핑계 삼는다. 주민의 안전은 양 기관 사이의 ‘사각지대’로 밀려난다. 문제를 알면서도 손을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방조라 불러야 한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은 결코 비용과 맞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지붕 하나를 교체하는 일이 단순한 건축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지키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 늦기 전에 농협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제도의 미비를 탓하기 전에, 최소한의 안전 대책이라도 마련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 가장 시급한 과제다. 오늘도 아이들은 창고 곁 학교에서 숨을 고르고, 주민들은 마트와 주유소를 오가며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의 머리 위에는 여전히 발암물질이 드리운 채로 버티고 있다. 석면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위험을 품은 채 우리 곁을 맴돌 뿐이다. 지금 당장,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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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폭염 대비 축산농가 피해 예방 총력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축사 시설과 가축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 냉풍기 및 안개 분무기를 가동해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추는 등 적절한 냉방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축에게는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급여해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린 가축과 닭에게는 비타민제 등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꾸준히 제공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전기 공급 차단이나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 농가는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 초과가 예상될 경우 즉시 사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사 내·외부 전선의 피복 상태 점검,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비상 발전기 설치 및 정기적인 전기 안전 진단 등 전기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영광군은 폭염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과 함께, 다양한 축종의 특성에 맞춘 안개 분무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축사 환경 개선 장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월은 집중호우 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축산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축과 축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경영 회복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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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마을특화개발사업 준공식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7월 25일(금), 낙월면 송이리 여객선 대기소 앞에서 ‘송이도 마을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6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송이도 마을특화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추진된 장기 프로젝트로, 총 20억 원(국비 1.4억 원, 군비 18.6억 원, 자부담 0.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영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장, 낙월면장,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열악한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과 함께 관광객 유치 기반도 마련되었다. 주요 성과는 주거환경 개선(지붕 정비, 빈집 및 담장 정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여객선 대기소 정비, 마을안길 포장, 벽화), 지역 경관 및 관광자원 조성(정자, 포토존, 안내판, 벽화 등)이며, 특히 여객선 대기소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획득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이번 마을특화개발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생활 전반의 질을 향상하고, 외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낙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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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군남면 초두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에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영광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준비하여 공모사업을 신청해 전라남도의 1차 현장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구 85명, 41가구로 구성된 초두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 86.8%, 슬레이트 지붕 비율 58.5%, 재래식 화장실 비율 51.2% 등 취약도가 높은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3억 원 포함,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 안길 정비, 노후주택·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실버케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와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 마을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0년 영광읍 남천리 황토구뎅이 지구를 시작으로 총 5개소가 본 공모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12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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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여름철 가축 재해피해 예방 총력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올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재해 및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가축 재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1 전담관제를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효율 개선제 보급 ▲환풍기 설치 지원 ▲폭염 및 축산재해 피해방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군은 각 축산농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 지원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한 사양 관리 컨설팅도 병행해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길어지고 강도도 심해지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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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면 ↔ 장성군 삼계면 이장단, 고향사랑기부 동참영광군 대마면(면장 전용운)과 장성군 삼계면(면장 임영애) 이장단은 10일 대마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200만 원씩 상호 기부하였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성군 삼계면이 고향인 송광민 영광부군수가 참석하여 관계 공무원과 이장단 등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송 부군수는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은 이웃한 면으로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수 대마면 이장단장과 김상진 삼계면 이장협의회장은 “양 면 이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용운 대마면장과 임영애 삼계면장은 “이장님들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면이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뜻을 같이했다. 한편, 대마면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홍보 활동이 이장단의 자발적 참여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대마면은 직원들이 140만 원, 종돈개량 사업소에서 27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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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종돈개량사업소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270만 원 기탁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대마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대마면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 안내와 함께 ‘기부를 통한 고향 응원’이라는 취지 전달에 집중한 결과 이런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강항구 소장은 "영광군을 응원하고자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하며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종돈개량사업소 임직원분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광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고능력 우수종돈 보급을 위해 끊임없는 개량에 도전하는‘한국형 종돈의 요람’으로 양돈농가 경영 안정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