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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요령(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만 지켜도 90% 예방
영광군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 위험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올해 5월부터 식중독 걸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포함한 집단급식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숙지할 것을 홍보했다.
식중독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 조리 시 재료의 중심 온도는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과일과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이나 식초 등으로 5분 이상 세척 한 뒤 충분히 헹구고 조리 후 60℃ 이상 또는 바로 식혀 5℃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조리기구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복날 삼계탕, 백숙 등 닭 요리할 때 캠필로박터제주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 볼 때 생닭과 다른 식재료가 닿지 않게 하고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며 생닭과 다른 식재료 자르는 칼·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고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히고 생닭 만진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면 된다.
김준성 군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요령만 잘 실천하면 식중독을 90% 예방할 수 있으니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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