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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알찬 혜택 누리세요영광군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2년 7월에 출시되어 현재 22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영광군 먹깨비 가맹점 수는 5월 기준 230여 개로 관내 음식점 수 대비 가맹률은 26% 정도이다. 먹깨비는 배달앱 중 주문 중개 수수료가 1.5%로 민간배달앱(최저 6.8~최고 27%)들과 비교하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장 적다. 만약 가맹점의 월 매출이 1천만 원일 때, 먹깨비를 이용하면 최대 255만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다. 아울러, 영광군과 ㈜먹깨비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소비자 첫 주문 5천 원 할인쿠폰 및 더블할인쿠폰, 우수·신규 가맹점 및 공짜배달 가맹점 대상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광사랑카드로 결제 시 최대 5% 먹깨비 포인트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축제·행사 등과 연계하여 쿠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가맹점 모집을 위해 관내 배달대행업체와 합동으로 모집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배달앱보다 월등하게 낮은 주문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쿠폰 이벤트로 주문하는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라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많은 소상공인의 먹깨비 입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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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방역 사각지대 친환경 드론방역 실시영광군은 지난 16일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위험한 자연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맞춤형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영광군이 드론을 활용해 방역사업을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지역은 모기와 깔따구 등 대규모 유충 서식처 5개소(무령1제, 세월제, 녹사제, 흥곡저수지, 옥당로~연성리 하천)로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중심의 집중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 드론은 정밀한 비행과 분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정확히 유충 구제제를 살포할 수 있다. 또한, 사용된 유충 구제제는 친환경 제품으로, 사람과 동물에게는 독성이 없고, 수서생물에도 안전하다.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큰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취약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역은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역 방법과 첨단 기술의 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활동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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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영광교육기록사진 전시회’개최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28년 역사의 ‘영광교육기록사진 전시회’를 전남도교육청 이음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발간했던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1896~2023)’의 후속작업으로 전남최초의 근대교육이 시작되었던 영광의 128년 교육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이다. 靈光은 1896년 고종의 교육입국조서에 의해 전남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근대교육기관인 영광군공립소학교(현, 영광초등학교)가 세워진 고장이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의 한 축을 담당하셨던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이 수학하셨던 광흥학교가 있던 고장이다. 또한, 전남에서 일반유치원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광유치원(현, 영광대교회 유치원)이 세워진 고장이며,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조선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글의 부흥을 위해 「한글會」를 조직하고, 오늘날의 한글날인 「가갸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던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고광진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위대한 영광교육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시회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5월 27일(월)부터 6월 7일(금)에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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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 알림아래의 고시공고를 [시군구보][홈페이지]에 게재 하고자 합니다.1.「영광군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일부 개정함에 있어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미리 알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영광군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제10조의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입법 예고 하오니2.기획예산실장은 군보 및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주시고, 읍면장은 게시판에 게시하여 군민에게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가. 예고사항 :「영광군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일부개정 규칙안나. 예고기간 : 2024. 5. 25. ~ 2024. 6. 13.(20일간)다. 예고방법 : 군보 및 홈페이지, 읍면 게시판라. 예고내용 : 붙임 참조붙임 1. 영광군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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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영광군 군세 감면 조례」를 일부개정 함에 있어, 그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군민에게 알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행정절차법」제41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입법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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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만남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강성심 단장)은 2024년 5월 26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영광군에 있는 참사랑요양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영광군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봉사단 ‘같이’ 단원들과 영광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보영 강사 등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단원들은 실내화 그림 그리기 활동과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어르신들은 청년봉사단 단원들과의 만남을 즐겁게 여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했다. 강성심 청년봉사단 단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사랑요양원장은 “요양원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역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또한, 영광군에 활동하는 청년단체 또는 청년 공동체와의 연합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봉사단 ‘같이’는 영광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봉사단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며 더욱 살기 좋은 영광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자원봉사 활동과 영군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영광군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영광군 청년센터(061-351-2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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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통합RPC 쌀소비 둔화로 진퇴양난산지 쌀값이 바닥을 모른 채 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당초 수확기 쌀값(80kg) 20만원 보장과 계절진폭을 약속하였으나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현재 40kg 조곡 가마당 신동진 59,000원, 새청무 57,000원 이하로 거래되고 있어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양하수)은 지난 5월 20일 대책을 수립코자 관내 4개 농협장, 군청 농업유통과장, 농관련단체장(경영인회,농민회,쌀전업농)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결과 및 의결사항을 요약하면 첫째, RPC 수매가는 시가에 준하되 당초에 행정기관 잔량 조사 시 조사된 잔량 중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 한하여 수매하기로 하였고 (신동진, 새청무, 진상벼에 한함) 둘째, RPC 수매 분 중 소비둔화 및 수매단가 차이로 인한 쌀 공급둔화재고 약 6,000톤(150,000가마)에 대해서는 원료 곡으로 처분하게 되어 수매단가 대비 약 10억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24년산 수매는 농협 수매 배정 량 내에서만 수매하기로 하였다. 셋째, 23년산 출하 시 강대찬 벼를 신동진 벼로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농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단가차액을 변제하지 않은 경우 영구 출하 정지한다는 3가지 사항을 의결하고 각 농협에 통보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4개 농협 조합장들은 정부가 24년산 수확기에도 잉여물량 시장격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전국 농협 수매 거절 등 예상치 못한 사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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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 '단수공천·전략공천'에 대한 우려 목소리 높아강종만 영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영광군은 본격적인 재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이번 재선거는 민선 8기 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지 2년여 만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선거로, 2026년 지방선거와도 직결된다. 특히 짧은 선거 기간과 재선거 특성상 각 당의 내부 공천자 선출 과정과 공식 선거 과정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의 공천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할 경우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민주당의 탈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벌써부터 누구를 ‘전략공천’할 것이며, “누구는 경선을 받아 주지도 않을 것”이라는 소문들이 돌고 있다. 이러한 소문들이 퍼지면서 더욱 공정하고 철저한 경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예상 출마 후보자로는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한균 부의장, 장현 교수,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등이 있다. 민주당 정기호 전 군수는 불출마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주당은 중앙당의 개입으로 이번 선거에 특히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공천 잡음과 내부 갈등이 지지기반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에서 단수공천이 문제로 작용하면서 민심의 이탈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영광에서는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 같은 결정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재선거가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원 A씨는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는 영광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수 재선거는 10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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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로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실효성 의문전라남도가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며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이용률과 가맹점 수가 매우 저조한 상태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 서비 스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개발한 서비스다. 영광사랑카드 같은 지역 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 들은 충전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와 가맹점 등록 수는 매우 낮다. 현재 2,800여 곳의 영광사랑 카드 가맹점 중 200여 곳만이 먹깨비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 영광군은 ‘먹깨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2024년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홍보 및 마케 팅에만 23,087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14,633 만 원으로 감액되었다. 지난해에는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앱 홍보 및 군민의 날과 불갑산상사화축제를 기념해 3주 동안 먹깨비 앱으로 15,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 으나,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와 마케팅 전략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이 서비 스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황이 다. 마케팅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광읍에 거주 중인 A씨는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의 난관을 인정하지만, 계속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실질 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마케팅 전략과 가맹점 확대에 집 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IT업계 한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공공배 달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투명한 예산 운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먹깨비’ 운영의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공공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당초 2023년까지 확충키로 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도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최소 1개 전통시장과 협의를 끝내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지만, 다양한 전통시장과 상품 구비 등 인프라 확충 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 이다.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먹깨비’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대책과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 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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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직위 상실로 영광군수 재선거 '관심 집중’강종만 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영광군은 본격적인 재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는 민선 8기 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지 2년여 만의 일로, 2년 후인 2026년 지방선거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다. 이번 선거는 재선거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지만, 각 당의 내부 공천자 선출 과정과 공식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전례 없는 선거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2년 후 있는 민선 9기 지방선거와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에 부여할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수 재선거 출마 유력 인사들의 행보가 당장 빨라지게 됐다. 앞으로 상황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겠지만, 먼저 강 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 전까지는 출마 의사를 내색하지 않았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판결 이후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김한균 부의장도 출마 여부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어 경선 과정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민주당 경선에는 이미 발빠르게 움직임을 보인 장현 교수,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서 정원식 씨는 무소속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정기호 전 군수는 주위에서 출마를 권유받고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 불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계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는 짧은 선거 기간과 재선거 특성상 민주당 공천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민주당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경선 과정에서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할 경우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민주당의 탈환을 장담할 수 없다는 평이다. 특히 호남에서의 지지세 하락에 고민하고 있는 민주당은 중앙당의 개입으로 이번 선거에 특히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천 잡음이 발생하며 당의 내부 갈등이 노출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이 민주당의 지지기반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재선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지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A씨는 "강 군수의 직위 상실로 추진 중이던 여러 프로젝트가 중단될까 걱정된다"며 "군수 재선거에서 새로운 리더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잘 이어 받아 영광군의 발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10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식 선거 운동은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