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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1호기 열출력급증 사고, 결국 '인재'였다.원안위의 특별조사 중간 발표를 취재하기 위해 모인 언론사들의 취재모습 결국 인재 였다. 생산성 중심의 조직문화에 안전은 뒷전이었다. 지난 6월 24일 원안위가 한빛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 했다. 원인은 인재였다. 원안위는 제어봉의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 중요한 절차임에도 한수원이 안전 절차를 무시했다며 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 계획 예방정비 후 원전 기동공정의 경우 24시간 연속 수행 되고 있으며 교대근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교대된 발전팀에게 안전에 필요한 작업전회의 없이 공정 지연이 주요사항으로 전달 되는 등 계획된 공정 준수가 중요시 되는 관행이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사고 당시 근무조의 원자로 차장이 계획 예방정비 기동 운전 경험이 없었고 사고 순간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에서 반응도 계산조차 틀리게 하고 동료점검도 없어 반응도 계산의 정확한 재검토도 이뤄 지지 않는 것이 확인 됐다. 기준치 5%를 넘어지만 즉각 수동중단을 하지 않았던 이유도 인적 오류였다. 당시 원전차장등은 원자로 내부 열출력값이 아닌 2차계통의 열출력값이 –1.05%였다고 주장 했지만 조사 결과 2차 측 열출력값도 5%를 초과 한 사실이 확인 되었다. 원안위 특별조사단은 사건 당시 제어봉의 과도한 인출경위, 열출력 급증에 따른 핵연료 건정성, 제어봉 구동설비의 안전성, 원안법 위반 등 미비 사항에 집중 조사하고 있다. ▶ 핵연료 건전성 확인 결과 원자로냉각재 내 핵연료 손상시 발생하는 제논(Xe), 크 립톤(Kr), 요오드(I) 등의 방사능 준위변화를 확인한 결과 핵연료 손상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제어봉설비의 건전성 확인 결과 5월 10일 실시한 제어봉 제어능 시험 초기에 발생한 제어군 B내 두 그룹간 2단 위치편차는 제어봉 조작자의 조작 미숙에 의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제어봉 구동장치가 건전한지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향후 원자로 헤드를 열고 제어봉 구동장치에 대한 육안점검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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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해상운반 안전성 검증단, 방폐물 운반용기 유실 추적 성능시험 현장방문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단장 하기억 원전특위위원장)은 지난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산 인근 해역에서 방사성 폐기물 운반용기 유실시 추적방안으로 추진 중인 운송선박 자동이탈식 위험표시 등부표 성능시험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월 제6차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상운송 및 올해 3월 방폐물 해상운송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연구용역 발표 시 다수의 검증위원이 방폐물 운반용기 유실시 추적 방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검증위원들은 이날 방폐물 해상운반 시 실제로 투입되는 청정누리호에 탑승하여 한빛원전으로부터 경주 핵폐기장까지 해상운반 경로상 최고수심(146m) 지점까지 이동하여 등부표 작동상태 및 주요 기능 등 성능시험 과정을 참관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운송선박이 침몰사고 시 부표에 설치된 등명기가 부양하면서 빛과 전파를 이용해 사고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인양작업과 화물창에 남아있는 방폐물 운반용기를 회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모의시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이날 성능시험 현장을 참관한 검증위원들은 방폐물 운송선박이 미사일 격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완파되었을 경우 화물창에 적재되어 있는 방폐물 운반용기가 유실 되었을 상황을 대비한 추적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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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3호기 ILRT중 공극으로 누설한빛3호기 격납건물의 내부 공기 누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종합누설률시험 과정 중 공기의 누설이 확인되며 실험이 정지되었다. 이를 두고 일부언론에서는 한빛원전이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 했지만 한빛원전은 해명자료를 통해 원안위와 영광군등에 보고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3호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수행을 위해 지난 6월 13일 밤 9시 15분부터 6월 14일 밤 8시 30분까지 격납건물 내부의 공기를 가압했다. 그러나 대기안정화시간이 장시간 소요되자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격납건물 관통부에서 누설이 확인 되어 6월 19일 아침 8시부터 감압 했다. 한빛원전은 누설을 확인 하고 감압 착수 하루전인 6월 18일 ‘한빛3호기 ILRT 진행 현황“을 원안위 지역 사무소에 보고 하였으며, 감압 착수일인 6월 19일 한빛 원전 민관합동조사단에 설명하고 각 지자체에 보고서를 제출 했다. 그러나 이번 누설에 대해 의구심이 남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한빛원전측은 군의회와 합동조사단 회의 에서 3-4호기의 부실시공에 따른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격납건물 콘크리트 속 공극과 그리스 누유, 건축 당시 들어간 목재등에 대해 안전성을 설명하며 ’종합누설률시험결과 이상없음‘이라고 해명해 왔기 때문이다. 6월말로 3-4호기의 격납 건물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 의임기가 마무리 될 예정 으로 이번 누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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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원전', 그냥 폐로하라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 원전 1호기 출력급증 사고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수력원 자력이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 시험 중 출력 제한치인 5%를 넘어 18%까지 출력이 급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시험 가동 중 출력급증은 터빈이나 안전장비들이 정상 작동 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더 큰 문제는 운용기술지침에 따라 제한치를 넘은 18% 출력급증이 발생 (10:30~10:31)했음에도 원자로를 바로 정지시키지 않고 12시간 뒤에 수동정지 (22:02)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경과를 보면 사건 발생 이후 5시간 30분이 지나 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18% 출력급증이 있었다는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조사단이 현장에 도착해 출력 급증 문제를 발견한 뒤 4시간 정도 지난 뒤에야 원자로가 정지되는 등 늑장 대응이 계속되었다. 이번 사고는 무자격자가 직접 제어봉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충격이다. 자동차도 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할 수 없는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는 원전을 무자격자가 조작할 수 있다는 자체가 원전안전에 커다란 구멍과 부실, 안전불감증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 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특별 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사건 을 조사 중이지만 이를 두고도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규제조치를 잘 했느냐는 비판도 거세다. 한수원도 문제 지만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한 원자력안전위가 제대로 된 조사와 조치를 내놓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무사안일 한국수력원자력도 규제관리를 제대로 못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아니다. 원인은 바로 원전 그 자체다.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잘하겠습니다”라는 답변으로는 안전이 확보될 수 없다. 불안 하고 위험한 원전을 그것도 무책임하게 사람들에게 맡겨둘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문을 닫아야 한다. 더 큰 사고 내지 말고 한빛 1호기부터 문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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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한수원·원안위·산업통상부 검찰 고발6월 13일 오전 영광군청 앞 광장에서 관내 153개 단체로 구성된 ‘한빛원전범군 민대책위원회(이하 범군민 대책위)’가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수원, 이를 관리감독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이하 원안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상급기관인 산업 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를 검찰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53개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범군민대책위는 기자 회견문 낭독을 통해 검찰 고발 취지를 밝혔다. 먼저 한수원의 경우 1호기 제어봉 조작 과정에서 운영 기술지침서도 숙지 하지 못 한채 무자격자가 운영했다는 것과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발전소장이 지난 2012 년 품질보증서 위조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 되었던 인물이였다는 것이다. 또한 군민들을 대표하는 영광군수와 영광군의회에서도 위증을 하며 군민들을 우롱 했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원안위와 산업통상부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였다는 것이다. 1호기는 올해 1월에 화재사고에 이어 3월 에는 원자로 배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동종의 원자로형인 2호기에서는 193일이나 계획예방정비를 하여 가동승인을 받은지 하루만인 올해 3월 증기발생 기 수위조작 실패로 발전정 지하였음에도 1호기 가동을 위한 가동 승인을 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 감독법 제8조에 의하여 한수원을 관리, 감독을 할 수 있음에도 전년도부터 6차례의 화재사고 1호기, 2호기 증기발생기 고수위로 인한 원자로 정지, 5호기보호계 전기 작동오류로 인한 발전 정지 등 수도 없는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군민대책위는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통해 검찰 고소장을 전달 하였다. 민변은 1988년 출범하였으며 박종철·권인숙 사건, 임수경·문익환 목사 방북 사건 등을 변호해 왔으며 최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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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나간 한빛원전 직원들, 시동 켜진지도 몰라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 1호 원자로 이상 출력 당시 찍혀진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 1호기의 위치로 보이는 곳에서 대량의 수증기가 배출 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 1호 원자로 이상 출력 당시 발전소 근무자들이 원자로 ‘시동’이 꺼진 것으로 착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원자로 출력과 기동률조차 살피지 않는 등 기강 해이가 심각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보고>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은 한수원 발전처가 지난 달 15일 작성한 보고서로, 미공개된 것이다. 문건은 한수원이 자체조사를 통해 파악한 사건경위, 원인분석, 재발방지대책 등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원인분석에서 사건 당시 한수원의 과실이 자세 하게 기록돼 있다. 해당 문건이 작성된 시점은 지난 달 15일로, 이는 원자력안 전위원회의 특별조사가 시작(5월20일)되기 전에 한수원 스스로 사건의 심각성과 기강 해이를 인지했음을 보여준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근무조는 제어봉 인출 전 반응도 계산을 수행하면서, 원자로 상태가 미임계인 것으로 착각했다. 제어봉을 인출하면 원자로 출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원자로 반응을 사전에 계산해야 한다. 이 계산은 난도가 높지 않은 작업 이어서 당시의 계산 실수는 상식 밖의 의문으로 지적돼 왔다. 그런데 한수원 문건에 따르면, 당시 근무조가 상황 자체를 잘못 인지한 것이다. 이들은 제어봉을 인출하면서 디지털제어봉위치지 시기(DRPI)와 스텝 계수기, 냉각재 온도만 살피고 원자로 출력과 기동률 지시기를 감시하지 않았다. 설비 이상 발생 시 점검을 위한 통지 및 작업 오더를 발행하지 않는 등 절차서를 위반 한 사실도 적시됐다. 문건은 ‘휴먼 에러’ 외에 설비 이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 사건 당일 원자로의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제어봉이 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한수원이 제시한 재발방 지대책을 보면, 제어봉 구동장치에 대한 대대적 점검을 예고했다. 원자로 상부구조물을 분해한채 구동장치 52개를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수원 스스로도 한빛 1호기 제어봉 결함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제어봉 자체에 중대 결함이 있다면 이번 사건은 관계자 문책과 기강 정립 정도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명을 불과 6년 남겨둔 한빛 1호기는 전면적인 설비 점검에 따른 가동 중단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의미이다. 이철희 의원은 “한빛 1호기 사고는 한수원의 안전 불감과 기강해이가 불러온 상식 밖의 사고”라며, “원자로 운영시스템과 설비 전반에 대해 조기폐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무기한 전면 점검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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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정하면 너희는 따르라?조만간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고가 가득 차게 된다. 전기를 만들어 내고 타다 남은 핵연료를 저장할 곳이 없게 되면 발전소는 가동을 멈춰야 한다. 전국 모든 원전이 마찬가지다. 고열과 함께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을 내뿜는 사용후핵연료를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은 현재 지구상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이 지하에 매장 하는 것으로 현재 스웨덴과 핀란드만이 영구처분장을 짓거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영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드문 드문 핵폐기물 영구처분 용지 찾기를 시도 했다. 당시 영국 정부의 이런 추진 방식을 DAD 라고 했는데, 정부가 결정하고(Decide), 선언하고(Announce), 방어한다.(Defend)는 뜻이다. 정부 주도의 하향식 추진 방식에 결국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렀고 영국은 여전히 영구처리시설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원전소재 지자체’와 소통과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강조 했지만 실태는 철저히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이러한 하향식 추진방식에 문재인 정부는 원전소재지자체의 의견 수렴을 약속하고 고준위핵폐기물 처리 계획에 재검토 준비단을 구성했다. 재검토 준비단에 영광군 대표도 참석해 활동 했다. 하지만 산업부는 재검토위 원회에 지역을 철저하게 배제 했다. 재검토위원회에 원전소재 지자체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지자체의 목소리에도 산업부는 중립적인 인사 15명으로 구성 완료하고 지난 29일 출범식까지 완료 했다. 이에 영광군민 50여명은 상경해 규탄대회를 열며 산업부 장관 면담을 요청 했다. 그러나 산업부 장관은 군민 들이 지키고 있던 정문을 피해 건물뒷편 주차장에서 준비된 차량을 통해 빠져 나갔다. 재검토준비단에서 영광을 비롯 원전소재 지자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며 고준위 핵폐기물 영구 처리에 대한 의견을 모았지만 산업부는 ‘객관적인 의견수렴’을 이유로 결정하고 선언하고 방어 하는 DAD추진 방식으로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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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6호기 계획예방정비 위해 가동정지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한빛원전 6호기 (가압경 수로형, 100만kW급)가 5월 30일(목) 오전 10시 00분 제12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수검과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점검,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격납건물 내부철판 검사 등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말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연료교체,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종합적인 활동을 말한다.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 정도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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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에서는 지난 28일 제240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1호기 수동 정지 사고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지난 5월 10일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을 찾은 영광군의회 원전특위위원들에게 한빛원전측은 사고원인이 단순히 직원의 업무미숙에 따른 실수라고 보고한 것과 달리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한수원 기술운영 지침서 위반은 물론 면허 비보유자가 제어봉을 조작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간 한국수력원자력이 영광군민을 어떤 자세로 대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빛 1호기 사용정지 명령과 특별사법경찰 투입을 통한 특별조사 실시는 사고의 심각성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며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해준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결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원전 관련 규제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유명무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영광군의회에서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빛1호기 특별조사 즉각 중단, 사고 책임자와 관련자 처벌,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 수립,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원전 규제와 감시권한을 지자체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영광군의회 관계자는 결의사항을 정부와 한수원이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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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함께하는 보배가족들의 행복UP고가기지적장애인들이 오순도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영광보배로운집(원장 김청근)에서는 올해에도 봄의 화사한 봄꽃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었다. 작년에 이어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 2019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몸튼튼 맘튼튼 행복 UP고가기”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합기도에 이어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되었다. 주1회 전문외부강사가 방문하여 정원가꾸기, 식물재배하기, 꽃을 이용한 작품활동등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신감 증진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얻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힐링 그자체 프로그램이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거주인 김○은씨는 꽃은 누구에게나 기분을 좋게 하는 신기한 마력을 지닌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몇회 안되었지만 나를 웃게 하는 애인이라고 말하며 방긋 웃어보였다. 조윤순 원예치료사 선생님은 보배가족들의 열정과 순수한 모습에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라고 표현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한수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행복이라는 결실로 맺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