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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수소 폭발 방지 장치 '불량' 판정 “파장"한빛원전에 설치된 '수소 제거 장치(PAR)'가 규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불량'으로 판정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장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번 불량 판정은 한빛 1~6호기 등 국내 원전 14기에 설치된 모든 장비에 대한 문제를 드러냈다. 2018년, 독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불티가 발생했음에도 이 사실이 은폐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되어, 2022년 국내에서 재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2년이 넘게 걸린 이 실험에서도 불꽃과 화염이 발생하며 제품의 성능 문제가 재확인되었다. 해당 실험 결과, 이 장치가 중대사고 시 격납건물 내 평균 수소 농도를 10% 이하로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신고자는 올해 3월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실험 절차와 결과 해석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12일부터 18일에 걸쳐 진행된 실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익신고가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안위는 실험 종료 한 달 뒤인 4월 15일에야 영광 안전협의회위원장에게 관련 문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문서를 받은 지역 위원장이 20여 일 동안 방치하다가, 결과가 나온 후에야 관련 정보를 지역 위원 및 영광군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원전 규제 기관은 단기적으로 해당 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체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10년 넘게 해당 장비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홍농읍에 거주중인 박모 씨는 "이렇게 중요한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문제 해결이 이렇게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 모두에게 큰 위험"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번 논란은 원전 안전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을 깊게 하고 있어 주민들은 더욱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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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날" - 제102회 영광군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영광군에서 주최한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가 지난 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어린이들의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찼다. 21세전남교육사랑협회에서 공모사업으로 입선해 한달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1000명이 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원래 계획된 13개의 프로그램 외에도 주관단체(감독 강윤례)의 인맥을 동원하여 추가로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원회는 신속하게 대처하여 실내 공연장과 체험 부스를 안전하게 재배치하였다. 실외에는 8개, 실내에는 16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의 행사 총진행 감독을 맡은 강윤례 감독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23명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및 돌봄센터장님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 대표팀의 댄스 공연 등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변검쇼, 버블 마술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레크리에이션 시간' 동안에는 아이들이 직접 댄스타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다만, 이번 행사가 첫 시도인 만큼 일부 아쉬운 점도 발견되었다. 한 참가자는 “안에서 아이들이 지루해하며 집에 가고 싶어 했는데, 바깥에서 체험을 하려고 줄을 섰더니 갑자기 체험 부스 운영을 중단하더라. 비를 맞으며 기다리던 참가자들도 많았는데, 이러한 결정은 정말 필요했나 싶다."라고 불편함을 표현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행사에 준비된 예산에서 집행을하느라 인원수등이 제한이 있었다. 1천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1천5백명이 참가해 행사의 성과는 좋았지만 이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행사에서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영광군에서 열린 이번 대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기상악화에 대응해 실내 놀이시설이 없는 점 등 일부 아쉬움을 남기며 향후 행사의 개선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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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 연류” 영광군의회 'A의원'은 누구?.... 무슨일이?영광군의회 A의원이라고 알려진, 김한균 부의장이 지난 7일 밤, 영광읍 소재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술자리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김 의원과 지인들이 노래주점에서 저녁 술자리를 갖던 중 다른 일행과의 실랑이가 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김 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당시 저는 누님 뻘 되시는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그때, 몇몇 남성이 우리 룸에 들어와 무례한 행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들에게 여러 차례 나가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들은 계속 거부하며 룸 안을 떠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한 "그 남성들의 부적절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당시 함께 있던 지인들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참고 대응했다"라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출동한 경찰이 김 부의장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김 부의장은 이에 대해 "경찰관들과의 실랑이에서 발생한 제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증인인 주점 사장 A씨는 "김 부의장은 현장에서 발생한 소란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접촉은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전하면서 "김 부의장의 평소 술자리에서의 매너가 좋은데 이러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증언은 김 의원에 대한 혐의를 덜어주는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영광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김 의원은 사건의 신속한 해결과 규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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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아들, 이우민 웰터급 한국챔피언 동양 타이틀 매치 전초전”5월 11일,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경기장에서 웰터급 한국챔피언 이우민의 동양 타이틀 매치 전초전이 열렸다. 영광 군민과 함께한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권투협회, 채승곤KO복싱클럽, 영광군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다수의 지역 후원자들이 후원했다. 특히 이 대회는 웰터급 한국챔피언 이우민의 동양 타이틀 매치 전초전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들의 국내 랭킹전도 함께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개회식은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신민국 대회장은 대회선언문을 낭독하며 이번 대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복싱을 사랑하는 장은영 도의원과 정선우 군의원도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두 의원은 경기장을 빛내주는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대회 마지막까지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우민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으며, 2라운드에서 상대방 마크 살레스(필리핀)를 KO로 이기며 그의 ‘명품 바디샷’을 선보였다. 이우민 선수는 경기 후 "많은 군민들이 와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날 대회에서는 다양한 신인 선수들의 국내 랭킹전도 함께 진행되었다. 채승곤KO복싱 소속의 영광의 김용문 선수는 우즈베키스탄의 누라리를 상대로 4라운드까지 치열한 공방 끝에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우준 선수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우준 선수는 경주복싱의 최성민 선수와 맞붙어 경기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과 기술을 선보였다. 신인 프로복싱 리그에서는 영광의 주희건 선수가 슈퍼플라이급 양석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판정패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로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영광의 복싱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 산업에도 큰 이바지를 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의 아들 이우민 선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영광 군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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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JC, 형제JC 합동월례회 가져영광JC(회장 김홍재)는 지난 27일 불갑사 일원에서 형제JC(고창JC, 영광JC, 남광주JC) 합동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3개 로컬의 회원, 부인회원과 자녀들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영광JC 김홍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4년은 영광방문의 해로써 e모빌리티와 상사화피는 고장인 영광방문을 환영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광JC와 고창JC, 남광주JC의 형제 JC결연은 JC이념에 입각하여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약하며 상호 방문을 통하여 우호 증진을 돈독히 하는데 그 뜻을 같이하며 형제 JC로 고창JC와는 30년 남광주JC와는 20년의 우정을 쌓고있다.. 영광JC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청년단체로서 전북, 광주지구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남 창원JC와의 우호JC, 국제적으로는 몽골의 노매딕JC와의 자매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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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단오제 "부랴부랴 난장트기 홍보에, 준비는 됐고?"법성포단오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보 활동의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전통 난장트기 행사가 '바람따라, 풍류따라(海風樂風)'의 주제로 오는 12일 법성포뉴타운 문화광장과 숲쟁이공원 부용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보부상의 길놀음과 난장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축제 전반에 걸친 홍보의 부재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가 5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활동은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부랴부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주최 측이 축제 홍보에 소홀했음을 드러내는 사례로, 이로 인해 지역민 사이에서는 축제에 대한 정보 부족과 준비 미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보통 축제 전에 충분한 홍보와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행사 직전에 이르러서야 홍보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에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법성포 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홍보 활동이 미흡하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축제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되어 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난장트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홍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하며, 남은 기간 동안 축제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난장트기 공개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하지만, 축제의 본격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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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요양병원 청문회 후폭풍...영광군 공립요양병원의 미래는?영광군 공립요양병원의 운영권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 열린 청문회에서는 공립요양병원의 운영권을 놓고 영광군과 호연재단 간의 팽팽한 긴장이 고조되었다. 공립요양병원 수탁자 공개모집이 법원의 결정으로 일시 중단된 가운데, 영광군 보건소의 주관 하에 진행된 이날 청문회의 주된 의제는 호연재단이 승인 없이 진행한 불법 건축물 문제와 위수탁계약 제8조 ‘위탁재산의 관리’ 및 제14조 ‘계약 해지 조건’의 위반 여부였다. 또한 간병인 운영 부족, 주민들과 보호자 만족도 하락, 간호사 불친절 등 운영상의 문제가 추가적으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점들이 영광군 관계자에 의해 문제로 제기되며, 공익 재산의 관리와 행정 절차의 부족도 강조되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은 운영 위탁 계약의 해지와 관련된 중요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행령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목적으로 하며, 위탁 계약의 해지 또는 갱신 과정에서 법적인 절차와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바탕으로 공립요양병원의 운영권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호연재단과의 계약 해지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호연재단 측은 이날 청문회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큰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호연재단 관계자는 “청문회가 계약 해지에 대해 수탁자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고 봤지만, 영광군이 새로운 계약 해지 처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도 “2004년도에 이미 존재하던 구조물로, 우리가 발주하거나 지출한 기록이 없으며 보건소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호연재단의 반응은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영광군과 호연재단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립요양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더 많은 대화와 협의, 투명한 절차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이번 공개모집에는 영광기독병원과 영광종합병원이 지원했으며, 두 기관 모두 공립요양병원의 운영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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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의 운명을 건 결정적 날’ 17일, 대법원 선고5월 17일 오전 10시 20분, 대법원 제1호 법정에서는 강종만 군수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 판결이 선고 될 예정이다. 강 군수는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인척인 조 씨에게 100만 원을 건네며 지지를 요청한 혐의로 기소되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두고 법적 논란이 이어져 왔다. 1심과 2심에서 강 군수는 고의적 기부행위로 인정받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강 군수는 지난해 12월 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선출직 공무원의 당선을 무효로 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최종 판결이 강 군수의 정치 생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2월 강 군수에게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조씨가 허위 증언을 했다며 검찰에 자수했다는 것이다. 강 군수는 “허위 증언이 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의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며 조씨를 위증 혐의로 고소했다. 이로 인해 강 군수는 대법원에서의 유리한 판결을 강력히 기대하고 있다. 강 군수의 변호를 맡은 인물 중에는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의 대법관 출신 변호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지역 정가는 이번 판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 군수가 그동안 보여준 헌신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판결은 강 군수의 정치적 미래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의 안정성과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지난 2일 광주지방 검찰청 앞에서는 영광군민 500여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검찰에 신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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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단오제, 준비는 어디에? 축제 한 달 앞두고 홍보 ‘제로’2024년 법성포단오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영광의 대표 문화 행사인 이 축제가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영광에서 개최되는 법성포단오축제는 지역 최대의 문화 행사로, 매년 이 시기에는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외부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곤 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매우 다르며, 공식적인 홍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로, 축제에 대한 정보 부족이 심각하다. 이러한 홍보 부재의 원인으로 법성포단오제를 주최.주관하는 위원회의 신임 회장 취임 후 내부적인 조직 문제와 예산 관리 문제로 인해 축제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축제 위원회의 공석이 많고 예산 배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축제의 기획과 진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이로 인해 축제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결책이 요구된다. 영광읍에 거주하는 A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단오제 준비가 한창일 시기인데, 올해는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아 주위 친구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있어 축제 참여 의욕을 잃었다”고 걱정했다. 법성포에 거주하는 주민 B씨도 “단오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축제에 대한 어떤 홍보도 보지 못했다. 매년 축제 시즌이면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영광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포스터 제작과 외부 홍보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지만, 단오제 위원회의 여러 공석으로 인한 조직 문제가 축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행사 진행에 필요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나타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력 보충과 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역 최대의 행사가 이처럼 준비 부족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은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500년 전통의 법성포단오제가 지역 문화의 중요한 행사로서의 가치를 잃어가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조치 방안은 후속 기사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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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양대체전 영광서 ‘성공적 폐막’지난 1년 동안의 치밀한 준비와 기대 속에 영광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각각 4일간과 3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총 12,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광군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시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여수시는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였고, 영광군은 개최지로서 전남체전에서 종합 2위, 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모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종만 군수는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모두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체전 개최를 위해 열정을 보여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들이 전남도민의 화합과 희망을 만들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두 대회는 영광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문화유산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플랫폼 역할을 하였다. 또한 영광군에게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아쉬운 부분도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특히, 대회 폐회식이 열린 스포티움 군민체육센터 앞에서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들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워 논란이 되었다. 이와 함께, 개막식 가수 축하 공연의 섭외가 기존 계획과 달리 진행되고, 선수들의 무대 입장이 지자체 장과 의원들에 의해 가려져 관람석에서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영광군과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영광군에 더 있을 체육행사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