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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울릴 우리 목소리’ vs ‘지역의 새로운 변화’담양·함평·영광·장성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베테랑, 이개호 의원과 무소속의 도전자, 전 함평군수 이석형 후보 간의 치열한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정식으로 세몰이에 나선. 이개호 후보는 28일 오전 영광읍에서, 이석형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전매청사거리에서 각각 자신들의 출정식을 가지며, 이번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개호 후보는 “중앙에 울릴 우리 목소리”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의 중앙 정치 무대 경험을 내세우며,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예산과 지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석형 후보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주장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구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유권자들은 이개호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앙에서 예산을 따오고 큰 사업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라고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석형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유권자들도 상당수다. 정치계 일각에서는 투표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전라남도의 역사적인 민주당 지지 경향을 바탕으로 이개호 후보의 우위를 점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전라남도는 오랜 기간 민주당과 그 전신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왔다. 이는 단순한 정당 선호를 넘어 지역 사회의 깊은 민주주의적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석형 후보의 과거 민주당 탈당 전력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뢰 문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안철수 신당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되기 위해 세 차례나 민주당을 탈당한 사실은 이석형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양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거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22일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 후보(기호 1), 국민의힘의 김유성 후보(기호 2), 새로운미래의 김선우 후보(기호 6), 개혁신당의 곽진오 후보(기호 7), 그리고 무소속의 이석형 후보(기호 8)다. 현재 선거는 이개호 후보와 이석형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3명의 후보가 뒤를 이어 2강 3약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 참여할 4개군의 총 유권자 수는 15만 6,308명으로 확정되었다. 이 중 영광군이 4만 6,252명(29.59%)으로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담양군이 4만 1,195명(26.35%), 장성군이 3만 9,385명(25.19%), 그리고 함평군이 2만 9,476명(18.8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선거일 전날(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다만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전날 시작한 재외국민 투표는 4월 1일까지 해외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4월 5~6일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의 목소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지역 발전을 위한 새 바람”이 불어올 것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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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체육의 미래를 기약하며 올 한해를 되돌아보다2023 ‘영광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더스타웨딩홀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광군체육회 주관으로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정병환 체육회장, 강필구 의장, 도·군의원, 전 체육회장, 영광군체육회 원로, 영광군 교육장, 한빛원자력본부장, 종목별 단체(회장.전무이사), 읍·면 체육회장, 선수, 동호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대한 시상과 체육인들의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고, 2024년 영광체육에 더 큰 도약을 위한 체육인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리고 내년 영광에서 열리는 ‘전남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기도 했다. 주요 수상자는 ▲영광군수 감사패 이종돈(영광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 유혜원(영광군체육회 지도자) ▲전남도지사상 정병환(영광군체육회장), 김정우(영광군체육회부회장) ▲영광군의회의장감사패 강이성(영광FC U-15감독) ▲영광군체육회장 공로패 정병선(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오혜림(스포츠산업과주무관),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 ▲대한체육회장상 안종선(스포츠산업과 전남체전TF팀장), 윤소영(영광군체육회지도자) ▲전남체육회장상 강형욱(스포츠산업과 주무관), 윤혁(영광군체육회지도자)이 수상했다. ‘영광체육을 빛낸 올해의 TOP10’에는 △나현석(영광FC U-15주장) △노지원(씨름, 영성고3) △이우민(복싱, 영광공고3) △이승헌(검도, 목포대2) △이경빈(레슬링, 경남대4) △영광군산악연맹 △영광군궁도협회 △영광군태권도협회 △영광군배드민턴협회 △영광군탁구협회가 선정되었다. 2023년 영광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노력과 헌신한 체육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와 함께 영광지역민들을 위한 ‘영광군체육회’와 ‘웨스트오션CC’ MOU가 체결 되었고, 플루니스트 나리와 엘리스댄스팀에 축하공연과 함께 체육인들은 만찬을 함께했다. 또한 체육회 지도자들이 꾸민 ‘2024 전남도민체전 성공개최 퍼포먼스’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순간순간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따뜻한 연말에 걸맞는 풍성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한우세트 20개, 안마기 등 각종 생활용품이 많은 체육인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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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모국(母國)의 우수한 춤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다문화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에 대한 자긍심과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자 개최하는 ‘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광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 및 영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에는, 영광군민과 타지에서 함께한 축제참가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관람석을 채운 가운데 열화와 같은 호응을 보여줬다. 2019년 제8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제9회 대회는 경남 ‘거제시가족센터팀’ 등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주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준 높은 춤사위가 어우러지면서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서는 베트남의 전통춤인 “민속 모자춤”을 열연한 부산광역시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여가부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 “압살라 크메이앙코르”를 열연한 전북 임실군가족센터의‘임실캄뷰걸팀’이 차지해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영광군수상과 15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은상에는 몽골 전통 생활춤을 선보인 울산광역시의‘외국인주민지원센터팀’이, 100만원의 상금과 한다협중앙회장상이 주어지는 동상에는 전남‘화순군가족센터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광군가족센터에 격려의 인사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모국춤 경연을 통해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영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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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표지석 철거요청에 함평군 원론적 입장영광군이 불갑산 연실봉에 설치된 ‘모악산’ 표지석을 철거하라고 함평군에 요청했지만 함평군의 원론적 입장에 사실상 거절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전남도지사배 생활체육등반대회가 열려 전남의 많은 산악인이 불갑산 정상에 올라 모악산 표지석이 설치된 광경을 목격하고 기념촬영도 하고 있어 이를 본 영광군민들의 씁쓸한 표정이 느껴졌다. 지난 7일 영광군은 함평군이 지명 변경 절차 없이 불갑산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했다며 ‘1959년 대한민국 최초 지명조사 결과, 1961년 지명고시 관보, 2003년 국립지리원 고시’ 등을 근거로 등록된 불갑산 지명을 설명하며 지난 20일까지 표지석을 철거하란 공문을 함평군에 발송했었다. 하지만 함평군은 사회단체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세운 것이라 군이 임의로 철거하기는 어렵다는 원론적입장과 함께 함평 주민들의 요구에 협조할 사항이라며 오히려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공문서 등에 ‘불갑산’, ‘모악산’ 명칭이 혼용해 등장하는 내용을 언급하며 과거 연실봉에 표지석 설치와 관련, 영광군과 협의했지만 단절된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청 관련 부서에 불갑산에 설치된 모악산 표지석 관련, 공문을 통해 ‘등록된 지명과 다른 표기’로 대국민 혼란을 초래하는 행정이 되지 않도록 표지석 철거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부서에서는 ‘시설물 관리나 제재 권한이 법적으로 없다’고 설명하며 ‘양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명을 변경하는 것 외에 해줄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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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제104회 전국체전 오늘 전남서 개막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2만 8천500여 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미 핸드볼, 볼링 등 사전경기가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술축제 등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남은 기간 빈틈없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70개 경기장 중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스쿼시 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등 5곳을 신축하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다.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3차례 실시해 안전체전 환경을 구축했다. 개·폐회식에는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대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나타낸다. 특히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최초로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설치해 물을 활용한 연출을 극대화하고, 케이팝(K-POP) 공연도 준비했다. 1만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임시주차장 15개소 4천410면을 확보했다. 목포종합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잇는 셔틀버스 총 153대를 운행하고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시내버스 3개 노선의 종점을 연장 운행한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사전 숙박 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와 함께 친절 실천 다짐 대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쳤다.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합리적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남도의 맛과 멋, 정과 인심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과 서비스도 철저하게 점검했다. 4천256명의 자원봉사자와 학생·체육단체·자매결연 단체 등 1만 6천689명의 도민응원단도 모집했다. 이들은 경기장 및 관광 안내와 환경미화, 교통지원, 급수, 미아보호 등을 도맡아 전남의 훈훈한 정을 전달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다. 개회식 전날 특별기획공연, 체전 기간 중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낭만 버스킹, 수묵 패션쇼를 비롯해 남악중앙공원의 가을 낭만 음악회 등이 열린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가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수묵비엔날레 등을 둘러본 후 개회식을 관람하는 당일 코스와 진도와 해남 관광을 더한 1박 2일 코스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 도민이 일심단결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많은 인원이 전남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겠다”며 “성숙한 전남의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체전은 전남도내 1천952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478명의 고용창출, 전국적으로는 2천715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86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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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입지자들 ‘정중동’ 행보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담양·장성·함평·영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활동도 분주해지고 있다. 21대 총선 기준 유권자 수 17만8157명의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묶여진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지역 최대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현재까지는 이개호 의원이 4선 도전장을 확실히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장현 전 교수,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선우 SW미디어그룹 대표, 김영미 동신대 교수 등이 의지를 보이며 물밑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그 행보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공천TF단장으로 임명되며 중앙당의 입지가 더욱 강화됨으로써 가히 도전자들이 쉽게 넘지 못할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에 출마했지만, 김한종 군수에게 석패한 바 있다. 지난 총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도 재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3선 군수를 역임하며 함평 나비축제를 전국적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1대 총선에 광주 광산갑으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역시 3선 군수를 역임한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담양을 관광도시로 육성하며 지역민들에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현 전 호남대 교수와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도 출마 의지를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 과정 등의 변수와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개혁과제로 내놓은 ‘4선 금지 혁신안’이 실현될지가 관건인 상황에서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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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실현 속도전라남도는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중압직류(MVDC) 전력 전송 실증 기반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일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중압직류 전력공급 통전식’을 개최했다. 2019년 12월 중기부가 지정한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선 ‘대용량 분산전원 연계 중압직류 전력전송 실증’을 통해 중압직류에 대한 규제 완화, 기술 표준화, 인증 기반 마련 등 직류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 부각 등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따라 직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통전식이 이뤄져 ‘대용량 분산전원 연계 중압직류 전력전송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340억 원을 투입해 중압직류와 저압직류 스테이션, 분산전원(태양광) 1.3㎿ 등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직류 전송 용량 확대, 선로 설치 높이 완화 등 실증에 나서게 된다. 중압직류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이고, 세계적으로는 독일과 영국 다음 세 번째로 구축한 실증설비 핵심 인프라다. 전남도는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교류와 직류를 함께 운영하는 배전망 실증과 특고압 직류배전용 신뢰성 기술 개발 등 총 603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직류 관련 정부 공모사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또 중기부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도 유치해 ▲특구 실증 인프라 고도화 ▲국제 표준 제정 ▲해외 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신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직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등 직류 기반 산업 확대 기조에 따라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전남을 직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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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소년승마단 박의진 학생, 승마대회 상금 전액 기탁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군 유소년승마단 박의진(영광여중 1학년)학생이 지난 12월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국 승마대회 우승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영광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의진(영광여중 1학년) 학생은 2017년 영광군 유소년승마단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각종 승마대회에 영광군을 대표하는 선수로 참가하여 통산 13번째 매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개최된 「2022년 익산시 전국 승마대회」로 장애물(50cm)부문에서 1등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수상과 더불어 지난 3월「전남도지사배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박의진 학생은 영광군을 전국에 알린 주역으로“2022년 영광체육을 빛낸 TOP 10”에도 선정되었다. 박의진 학생은“영광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부족하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친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영광승마장에 전남 최대 규모의 실내승마장이 조성되어 향후 악천후 날씨는 물론 야간에도 승마장을 운영할 계획이니, 영광군민 모두가 승마라는 귀족 스포츠를 부담 없는 금액으로 경험했으면 좋겠다.”라며 군 관계자들에게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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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3회 전남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 종합우승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구례에서 개최한 제23회 전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영광군청 축구동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공무원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도청과 22개 시·군에서 1,0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공설운동장과 보조 1·2구장에서 개최됐다. 영광군 축구동호회는 1부, 2부, 3부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상위그룹인 1부팀이 1위를 차지해 21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영광군청 축구동호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인접자치단체와 교류전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및 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경해 영광군청축구동호회회장은“우승에 이르기까지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준 동호회원들, 그리고 축구동호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강종만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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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2 소금박람회에서 하얀보석 ‘영광천일염’ 우수성 홍보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2 소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2022 소금박람회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이 주최, 대한급식신문사가 주관하며 천일염과 관련된 5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고 한식명장 13인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천일염 좌욕, 지압 등 천일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관과 인류와 함께한 소금스토리,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가위 명절선물관도 함께 진행되어 천일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영광군에서는 4개 업체(천일염 2, 굴비 2)가 참여하며 영광 천일염 제품전시, 구매상담,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홍보관 내 e-모빌리티 엑스포와 불갑산 상사화 축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천일염은 칠산바다의 갯벌에서 만들어낸 친환경 소금으로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난 웰빙소금이다”며,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일염 소비활성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