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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겨울 꽃 식재로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군남면(면장 최현숙)에서는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관내 가로화단 및 주요도로변에 팬지, 꽃 양배추 등 겨울꽃을 식재하였다. 이번 식재사업은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해 노인일자리 어르신 20여명을 동원하였으며, 군남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꽃의 활기를 전해줄 수 있게 됐다. 도로변 곳곳에 집중적으로 심어진 겨울 팬지와 꽃 양배추는 추운 날씨에 강해 한겨울에도 생존하고 기온이 오르면 더욱 풍성해지는 특성이 있어 내년 3월까지 꽃을 피우게 된다. 최현숙 군남면장은 “춥고 쓸쓸한 겨울이지만 밝고 화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겨울꽃 식재를 하였다.”며 “올 한해도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군남 가꾸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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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단풍보러 오세요"단풍이 절정에 달한 영광군 불갑산에는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단풍에 불갑산 단풍을 찾아 지난주말부터 만이천여명의 관광객이 불갑사에 방문했다. 영광 불갑산은 단풍명소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불갑사 관광지구 주차장에서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단풍명소이다. 특히, 불갑산에서는 상사화축제 이후 꽃이 지고 푸른 꽃무릇 잎이 돋아나면서 울긋불긋한 단풍과 이루는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불갑산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불갑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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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ㅇㅇㅇ단풍이 절정에 달한 영광군 불갑산에는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단풍에 불갑산 단풍을 찾아 지난주말부터 만이천여명의 관광객이 불갑사에 방문했다. 영광 불갑산은 단풍명소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불갑사 관광지구 주차장에서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단풍명소이다. 특히, 불갑산에서는 상사화축제 이후 꽃이 지고 푸른 꽃무릇 잎이 돋아나면서 울긋불긋한 단풍과 이루는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불갑산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불갑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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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선임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지역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2017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이 의원을 비롯한 김현미(위원장)·김태년(간사)·서형수·오제세·박홍근 의원 등 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위에는 민주당 6명과 함께 새누리당 7명, 국민의당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개호 국회의원 ‘계수조정소위’ 라고도 불리는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새해 예산안에 대해 최종적인 감액·증액 권한을 갖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가 ‘상임위 중의 꽃’이라면 예산안조정소위는 ‘꽃 중의 꽃’이라고 부를만큼 노른자위 기구로 꼽혀 예결위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최고위원격인 비상대책위원을 지내는 등 당내 위상이 확고한데다 공직 경험·인맥이 풍부한 예산전문가로서 이번 예산조정소위원에 발탁됐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서민과 농어민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최순실 게이트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국민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안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달 초 지역구 숙원사업 예산으로 각 지역 군수들과 노력을 펼친 결과 행자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38억원의 행자부·국민안전처 교부세를 배정받은데 이어 총 62억에 이르는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이다. 지역별로는 담양 무정면 외당~봉서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7억원과 함평 신광노인복지센터 건립 7억, 장성읍 영천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5억, 황룡전통시장 접근로 개선 5억원 등이다. 영광은 법성 신장~와룡간 도로 확포장을 위한 추가 교부세 확보를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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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영광 상사화를 품다<br>“정열적 사랑·추억 담아가세요”상사화 우체통·MBC 축하쇼·전시·공연 ‘풍성’제1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천년의 영광 상사화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이전인 9일부터 문화․전시․체험행사를 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상사화 우체통’을 설치하여 사랑하는 연인·친구·가족들에게 사연을 적은 엽서를 보내 1 년 후에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상사화 군락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상사화를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역시 단순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첫날인 16일 오후 6시 기념행사에 이어 김용임·서주경·조승구 등이 출연하는 MBC 축하쇼를 진행한다.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사랑 커플이벤트를 비롯해 축제장을 돌며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연극팀, 불갑산호랑이, 상사화 탈 인형 등 퍼포먼스를 하고 스탬프 미션을 수행해 선물까지 받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꽃길음악회·어린이가요제·커플가요제·전국다문화모국춤 페스티벌 등 무대 행사를 비롯해 지역 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야생화·산야초·수석·분재·사진·술·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지역 농산물을 싸게 구입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마을장터를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소원성취 사랑의 줄 드리우기행사도 마련됐다.한편, 23일 오전 11부터는 불갑산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등반행사가 개최 된다.이준근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불갑산상사화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했다.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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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에 대비해야지요추석은 잘 쇠셨습니까? 지난 주말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내렸습니다. 목마른 대지는 알곡과 과일, 채소 등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누렇게 잘 익은 나락도 밥맛이 없다는군요. 비가 와 주어야 몸을 덥혔다 식혔다 하면서 맛있는 쌀이 된다는 것을. 탐스런 알밤도 제 맛이 아니고 대추도 입에 넣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깨도 기름을 많이 내지 못한답니다. 배추를 비롯한 밭작물들은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날씨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정상적인 날씨, 그러니까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이상해지기 전의 날씨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비바람이 순조로우면 춥위와 더위도도 적당해 부대끼지 않습니다. 맛있는 알곡과 과일, 채소도 풍성해 돈도 적게 들고 입도 호강합니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이지요. 우선 돈 조금 더 벌자고 지구를 오염시킨 인류는 말 그대로 ‘소탐대실(小貪大失)’했습니다.이제라도 지구의 오염을 막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구 온난화는 극단적인 기후를 가져옵니다. 매우 춥고 더운 날씨,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인류가 생존할 수 없는 별이 돼버립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우리가 마구 사용한 지구를 달래고 치료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 짓거리를 했는지 이제라도 깊이 깨우쳐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아끼고 쓰레기 줄이기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후손을 위해.목마른 대지는 불갑산 상사화도 제때 키워내지 못했더군요. 많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상사화가 물을 마시지 못해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축제가 시작된 16일부터 비가 내려 다행입니다. 상사화는 이제야 그 화사한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광이 준비한 축제 기간은 18일까지 이었지만 자연이 벌이는 상사화 축제는 이제 한창입니다. 저는 요즘 매일 상사화를 만나러 다닙니다. 가뭄에 제대로 피우지 못한 상사화를 보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비온 뒤 제 모습을 보여준 상사화가 고마워서입니다.이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물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빠를수록 고통을 덜 받을 것입니다. 돈과 바꿀 수 없는 것이 물입니다. 예산 타령하면서 늑장 부려서는 안 됩니다. 다른 모든 예산을 고통스러울 만큼 아껴서라도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라가 늑장부리면 영광이라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영광이 안 하면 우리 군민 개인 개인이라도 나서주길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