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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사업, 금액부터 사업선정까지 '군민'은 없었다!900억에서 450억으로 반감되는 과정에 영광군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 영광군 간부들이 참여한 조정위원회를 통해 한수원이 제안 한 450억이 수용되었고 영광군은 이러한 수용안을 영광군 의회에 통보해 동의를 구했다. 영광군의회 역시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의견 수렴은 전혀 하지 않았다. 지역민들이 제안서를 작성해 제시 된 900억 규모의 사업이 행정과 군의회의 안일한 태도에 반토막 난 것이다. 상생사업을 놓고 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모아 보았다. 한빛원전과 영광군민의 상 생을 도모하기 위해 한수원 이 마련한 450억을 놓고 ‘한 수원이 영광군민을 우롱한다.’, ‘사업 선정 과정에 영광군민과의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 ‘아젠다를 대 하는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의 대응이 미숙했다.’ ‘한수원이 탈핵 기조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받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등의 의견이 제기 되고 있다. ▶ ‘한수원이 영광 군민 을 우롱한다?’ 이 의견은 영광군의회 A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고창군이 300억을 지원 받았고 당초 제시된 금액이 1,000억 규모 였다. 또한 영광군민들이 토론의 장을 열고 제안서를 접수 받아 제시된 금액이 800억이었다. 하지만 한수원은 회사측의 입장만을 내세우며 ‘상생’이라는 당초의 의미를 잃어버린채 그동안 영광군민들이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겪었던 갈등, 원전지자체로 서의 이미지 추락 등의 고통을 고작 450억이라는 돈 으로 우롱하는 행위라고 이야기 했다. ▶ ‘사업 선정 과정에 영광군민과의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 이 의견은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가 상생사업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던 내용 중 일부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한수원으로부터 상생 사업을 제안 받고 영광군 번영회를 통해 토론회며 군민들로부터 제안까지 받아 놓고 결국 900억에서 450 억으로 반감된 것에 대해 지역민과의 설명회, 공청회 한번 없이 영광군이 결정하고 영광군의회가 승인해주었다. 더욱이 영광군은 200억 규모로 배정된 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에너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초당대 항공학과 이전을 추진하다 지역민들의 반대에 무산 됐다. 상생자금을 해당 대학 유치에 사용하도록 누가 결정하고 추진 했나? 또 한 온배수 이용사업의 경우 영광군민이 제안 한것도 아닌 한빛본부가 고창군과 함께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이러한 상생사업의 흐름을 인식하고 있는 영광군민이 몇 이나 될까? 영광군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어져야 할 상생사업자금이 영광군민 들도 모르게 금액이 결정되고 그 사용처 역시 군민들이 인식하지 못한채로 진행 되어져 왔다고 이야기 했다. ▶ ‘아젠다를 대하는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의 대응이 미숙했다?’ 이 의견은 지역 기자를 통해 제기 된 주장이다. B기자는 처음 상생자금이 영광군 번영회를 통해 제안서를 받았을 때 많은 군민들의 기대가 컸다. 한수원의 결단으로 영광군이 유례없는 도약을 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안’을 발표 하며 상생자금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고 해만 거듭하다 2017년 말 450억 규모의 사업안이 통과 후 사회단체인 ‘한빛원자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이슈화 되었다. 당시 공동행동이 제기한 밀실 거래 의혹 주장에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군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시작했다면 당연히 군민들과 함께 사업 선정, 금액 조정 등을 함께 해야 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한 2016년 3월의 토론회가 마지막이다. 영광군과 의회는 이 토론회 한번 한 것으로 마치 영광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덧붙여, 지역의 중대한 의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 분명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상생사업은 돈의 분배 문제였던 만큼 더 복잡하고 깊은 갈등을 유발 했을 것이다. 만약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상생사업을 공론화 했고, 이로 인한 갈등을 규합해 영광군민들의 하나된 뜻을 명확히 했다면 상생사업 금액이 450억보다는 많았을 것이라며 아쉬워 했다. ▶ ‘이젠 되돌릴수 없는 일! 수용하고 사업을 적극 진행해야 한다?’ 이 의견은 현직 공무원이 사견이라며 이야기한 내용이다. 한수원이 현정부의 탈핵기조에 유례없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더 이상 지역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 아니겠느냐며 450억에 대해 공청회를 하던, 군민 여론조사를 하던 하루 빨리 사용하는 것이 향후 영광군의 미래를 위해 득이 되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광군의회는 450억 승인에 대해 지난 7대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재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시 강필구의장이 의원 간담회를 통해 군의원들 한명 한명에게 의견을 물어 450억 수용안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고도 전해지고 있지만 회의기록이 없어 확인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광군은 오는 5월 중순 한빛원전 지역상생사업 추진 TF팀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지가 진행 하고 있는 상생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는 5월 9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결과는 10일 어바웃영광 인터넷 홈페 이지(WWW.aboutyg.com) 을 통해 확인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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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랑상품권, 담당 공무원부터 늘려야지역화폐는 분명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다. 이러한 취지로 지난 1월 1일부터 영광사랑상품권이 발행 되었다. 초반에 당장 화폐를 사용할수 있는 가맹점 확보에 치중 했다면 이제 화폐가 군민들 손에 의해 사용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현재 영광사랑상품권이 기존 상품권처럼 액면가의 80%를 사용해야만 한다. 지역화폐가 대안화폐로 통화화폐의 교환성을 충족 해야 하는 조건에서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영광사랑상품권을 보조금의 일부로 지급할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이 입법 예고 되며 하루빨리 영광군민이 쉽게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해야 한다. 물론 영광군에서도 이러한 환경을 조성 하기 위해 전자화폐 도입을 적극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영광군 투자 경제과 지역경제계에서 영광사랑상품권을 전담하고 있는 담당공무원은 1명이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여름부터 지역화폐의 도입을 위해 야근도 서슴치 않았을 것이다.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화 폐로서 지역경제에 시원한 혈관이 되어 주기 위해서는 전담팀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가맹점을 관리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막힘이 생긴다면 결코 지역화폐가 통화화폐를 뛰어넘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미래가 점차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역화폐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기간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인력이 부족해 할 일을 못해다라는 이유로 지역화폐의 성장이 늦춰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김준성군수가 민선7기 공약으로 실천하고 있는 만큼 완료의 기준을 더 멀리 보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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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이 등굣길 학교폭력예방캠페인‘하이파이브!’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 4월 24일(수) 영광고등학교와 영광중학교 정문에서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각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 특별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인사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를 나누어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 등굣길에 하이파이브 인사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 교육장은 “서로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이러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앞으로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와 같이 학교와 연합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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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사랑의 위문품 전달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3일,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활용하여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300세트(650만원 상당)를 강원도 고성군에 전달했다.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활이 불편한 이재민들에게 가장 요긴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산불 현장본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그릇, 컵, 주방용품 등 품목과 수량을 산정하여 준비하였다. 더욱이, 영광군 전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통해 이재민들이 컨테이너 임시주택에 본격적으로 입주하는 시점에 늦지 않도록 신속하게 지원이 이루어져 더욱 가치가 빛났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예상치 못한 산불피해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선 4월 10일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자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군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 43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이경일 고성군수와 향후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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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을 아시나요?그리고 2019년, 청연은 현재 계획했던 일들을 실행 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영광군의 청소년들과 팀을 꾸려 독거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서 손자, 손녀 들도 되어 드리고 작년의 활동을 이어 마을의 벽화를 다시 시작하고 영광청 춘공방과 연계해 청소년 친구들이 공방선생님들께 다양한 공예를 배워 영광 군청년프리마켓에 공예품 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을 대비해 텃밭 가꾸기 활동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청연의 숙원활동이었던 지역재생사업, 빈집프로 젝트 또한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한발자국 더 다가 가고 있습니다.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깨끗하고 새롭게 탈바꿈해 청년과 귀농, 귀촌자 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문화 예술 활동가들에 게는 각 분야(미술, 음악, 책방 등)에 맞게 나누려고 합니다. 유휴공간을 꼭 필 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앞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늘 하루를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청연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을 끌어안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함께 하고 나눔을 실천하려 고민합니다. 청연은 위 활동들 이외 에도 2019년을 위한 다른 일들을 계속 계획한 뒤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나갈 행보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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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가슴, 실종 선원 가족 수색 현장 돌며 오열<지도에 표기된 사고 위치 및 실종자 발견 장소>송이도와 각이도 사이의 바다에서 광양호가 침몰 했고 실종자 1명은 사고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30분 경 낙월도 부근 해변에서 발견 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되고 있지 않은 송이도 인근 침몰 선박의 선원 가족이 수색 현장을 함께 둘러 보며 애타는 가슴을 부여 잡았다. 목포해경이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의 실종자 김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나섰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4분께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G호(44톤, 예인선, 승선원3명)의 유일한 실종자 갑판장 김모(74세, 남)씨의 가족들에게 편의제공 지원하며 수색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수색현황 브리핑과 유가족 편의제공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총력대응을 다하고, 18일 오전 9시 30분경에는 실종자 김씨의 가족들과 함께 수색현장을 둘러보며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경은 수색 나흘째인 오늘 수색구역을 6개로 나눠 경비함정 13척, 유관기관 4척, 민간선박 11척, 항공기 6대가 해상수색을 진행하고 민·관·군 96명이 모여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실종자가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침몰된 예인선은 19일 인양해 목포항으로 입항하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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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남자 이야기, 영광 불갑면 산속 부부, 악기·도자기 빚으며 “내 멋대로 산다”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내 멋대로 산다’(연출 고명현, 글 정수연, 취재작가 장수영) 이번주(3월 18~22일) 5부작은 우리지역인 불갑면 산속에 사는 강정순(50), 강금선(55)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루하루 일상에 쫓기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꿈 하나쯤은 남아 있을 터. 하지만 세상의 잣대에 맞춰 살다 보면 꿈꿨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강정순·강금선 부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일지 모른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도 기꺼이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사는 곳은 영광의 산속.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태양광 발전을 하고, 상수도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 지하수를 쓰고 있다. 게다가 눈이라도 오면 산길을 차로 왕래할 수 없어 발길이 묶이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다. 조금이라도 편한 걸 찾는 세태에 부부가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정순 씨는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를 만들고, 아내 금선 씨는 도자기를 빚는다. 이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지만 아직은 돈이 안 되는 일이라서 생활비는 최소화해야 한다. 반찬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농사도 짓고, 웬만한 물건은 사지 않고 헌 것을 얻어다 쓴다. 때로는 원치 않는 일도 해야 한다. 정순 씨가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걸 힘들어하는 두 사람에게 산골 생활은 고생이 아니고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삶을 꾸려가는 방식이다. 세상 사람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두 사람, 그래서 내 멋대로 살아간다는 이들의 삶을 통해 잘 산다는 것, 충만하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정순씨는 현악기를 만들고 금선씨는 도자기를 빚으나 부부는 생계를 위해 자동자 정비를 하고 도자기를 팔곤 한다. 만족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부부, 오늘도 그들만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KBS 1TV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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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교통사고 2건, 전매청 사거리 ‘주의’어제 영광읍 남천사거리 일명 전매청사거리에서 2건의 사고가 발생 했다. 첫 번째 사고는 오후 5시경 발생 했다. 주말 출퇴근 시간에 걸려 다소 혼잡했던 사거리, 만남의 광장 방향에서 직진 하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고 앞 차량에 부딪혔다. 행인은 반대편에서 오던 흰색 승용차 앞으로 떨어졌고 흰색승용차 운전자는 곧바로 내려 부상당한 행인을 반대편 인도로 대피시킨 후 사고 현장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흰색차량이 가해차량으로 오해되어 뺑소니 차량으로 신고되는 일도 있었다. 영광경찰은 사고 운전자에 대한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였던 것으로 더 정확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두 번째 사고는 첫 번째 사고로부터 5시간 후인 밤 10시경 발생 했다. 이번에는 터미널쪽에서 달려오는 경차와 보건소쪽에서 오는 차량이 서로 부딪히며 주변 차량에 잇따라 부딧히며 경상 2명의 인명 피해와 차량 총4대가 파손되었다. 두 차량은 사거리 진입 시 속도를 감속하고 주변을 확인 한 후 사거리에 진입해야 했지만 감속 없이 그대로 돌진 하다 일어난 사고 였다. 역시 음주 여부 측정 결과 음주는 아니였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영광읍에는 특성 상 남천 사거리를 비롯해 회전교차로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 지점에 신호대기가 없다. 이 부근을 지나는 차량들은 교통법규에 따라 진입시 속도를 충분히 감속 하고 주변 차량을 확인 후 진입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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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3김, 도가 넘으면 쳐내야 한다.최근 퇴직 후 지역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퇴직 공무원의 탈법 행위가 도를 넘어 서고 있다. 이 퇴직 공무원은 영광군에 본인의 상품을 납품 하기 위해 ‘군수 측근’이다는 점을 내세워 공직사회 내부에적 잖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는 과거 한차례 큰 피해를 주고도 행정절차를 우습게 여기는 행동을 일삼고 있다. 또 인근 지자체의 행정절차도 임의로 해석 하며 그 피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제 그를 멈추게 할 강력한 제제가 필요 하다. 그는 평소 지역안에서 ‘오정삼김’의 일원으로 거론 되고 있다. 오정삼김이란 김준성 군수의 주변에 맴돌며 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세력을 일컫는데 군정에 도움이 될 사람들 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와 반대 되는 경우라면 아무리 측근이라도 하루빨 리 잘라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언론까지 통제 한다는 그의 행태에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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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집수리도 해드리고..너무 좋아요!" 대마면 이영임 마크라메 Artist영광에 온 지 7년? 대전이 고향이고 원래 병원에서 일을 했어요. 그리고 영광에 우연치 않게 놀러왔다가 신랑과 같이 내려오게 됐습니다. 사실 적응하는데 힘든 건 없었어요.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하고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 와서 적응하기도 편하고 조용하기도 하고 여기 마을에서 저희가 막둥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 집수리도 해드리고 7년째가 되니 적응은 이제 다 했죠! 너무 좋아요. 나무숲거미줄 뜻? 저희 작품에 그림 그려 주시는 선생님이 계세요! 문화 예술 활동하시는 분인데 그 분께서 만들어 주신 거에요. 저희는 이 의미만 두고 궁금해 하며 오셔서 보셨으면 해요. 계속 전시를 기획하면 나무숲거미줄 1차, 나무숲거미줄 2차 이렇게 나갈 거라서 이번 주 까지 무료 관람이니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뜻도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처음 시작 계기?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들 수 있는걸 참 좋아 했어요. 기계로 하는 재봉틀 같은 것보다 인형 만드는 것, 인형드레스 만드는 것 또 십자수 매듭 공예 이런 걸 좋아 했어요. 취미로 배우기 시작하고 신랑도 DYI(do it yourself)로 하고 같이 공방 다니면서 배우고 둘 다 직장 다니면서는 취미로 시작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영광 내려 와서 집 짓고 집 안도 꾸미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더 발전이 됐던 것 같아요. 보람을 느낀 적? 작업하고 결과물이 나오면 저도 물론 좋지만 그걸 보고 신기해하고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기분이 좋아요. “아 신기하다 아 좋다~~” 그런 한마디가 참 만드는 사람한테는 가장 좋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힘든 점은? 저희는 다 오일 마감을 해요. 하루를 온전히 건조시키고 3-4번 정도 해야 해요. 주문을 하시면 2주는 넉넉히 잡아야 상품이 나와요. 거의 다 만들었던 작품을 마지막에 실수하는 경우도 많아요. 제대로 결과물이 안 나오면 전부 다 풀어서 다시 해야 해요. 모든 작업이 다 그렇긴 한데 나무 같은 경우 재단을 잘못 하거나 조금의 실수가 있으면 상품 가치도 떨어져버리고 톱날 작업 같은 경우는 한번만 엇나가도 작품이 망가지는 거기 때문에 그런 점이 속상할 때가 있죠. 앞으로의 계획? 올해는 교육도 하고 더 많은 것들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계속 만들고 보완할 점 보완 하고 지금 현재 정해져 있는 목공예 수업은 교육청 밖에 없고 마크라메(유럽식 매듭 공예)는 거기에 접목 할 수 있다면 그렇게 같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더불어 미술도 나무 원목에 접목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영광에 미술 하시는 분들과 콜라보로 생활목공예를 해서 집에서 쓰실 수 있는 것들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 보고 싶어요 편하게 구경 삼아 오셔서 이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고 이런 문화가 있다는 걸 아시는 정도만 되어도 참 좋 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