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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관광산업의 필요성지역특화 관광산업의 목적성을 살펴보면 근대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일정 도시지역에서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지속해서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비전과 행동으로 정의가 된다. 즉, 침체한 도시에서 쇠퇴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반 시설 정비와 도시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정비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 대한민국도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회복 및 활성화한다는 명목 하에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사업의 전문성과 파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대대적인 공약과 함께 매년 100곳이 넘는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업 시행을 지원했다. 이에 2022년 10월까지에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시행·완료된 사업지는 총 534곳이 되었다. 이렇듯 한국의 구도심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 활성화는 단순한 활성화 차원을 넘어 도시문화의 재생이라는 차원에서 행정단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도시재생이 도시의 발전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쇠퇴의 문제 해결에도 도시 차원에서 전개되는 경제·사회적인 변화를 고려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중앙정부의 지원 속에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은 당초 예상한 파급력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결과로 많은 이들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색 없는 사업 계획 및 시행에 따른 효과는 미비했으며, 단순 편의시설 공급, 외관 집수리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은 거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경미한 효과만을 주어 오히려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에 불신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현 정부에서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는 다른 신규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을 배포했고, 기존 도시재생사업에서 추구하는 공공과 지역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민간참여 유도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형 공간 조성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쟁력 제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그 가치가 커지고 있는 근대산업 유산은 건축적 가치와 산업재생 측면에서 도시재생의 거점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공간 활용 및 디자인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특화 재생이라는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방향성을 도시재생사업 방향을 제시했지만 추진 방법이나 유형, 관련 법령, 제도,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특화 재생 사업에 하나의 유형으로 지역에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공간 조성이 도시재생사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지자체에서 전략계획 수립, 활성화 계획 수립, 법률적 기반 조성 등에 하나의 방향성 제시 및 근거로써의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 DDP)가 설계 5년 만에 개관했다. 거대한 우주선이 내려앉은 것 같은 모양의 이 건축물은 서울 도심에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징조형물이 들어서기까지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지난 3월 21일 개장 후, DDP는 독창적인 조형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높은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반면에, 연간 300여억 원이 넘는 운영비와 예측불허의 유지보수비 등으로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될 여지가 있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서울시는 문화적 경쟁력이 국가의 역량을 좌우하는 인식하에 2005년 1월에 ‘문화의 해’를 선포하고, 그 해 12월에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 10개년 계획을 세웠다. 또한 세계적인 고품격 디자인 도시, 매력 있는 서울로 육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정책을 전담하는 디자인 서울총괄본부를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공공 디자인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는 서울시가 ‘World Design Capital’로 선정됐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공공예술 및 건축물을 정책적으로 추진한 경우는 비단 서울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많은 선진도시에서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DDP를 기획할 당시에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의 영향을 받아 일명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라는 문화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신념으로 DDP를 포함한 도심 재창조와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했다. 각 지방 도시에서도 지역경쟁력을 위하여 도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조형물을 건립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한 예술가 및 건축가들이 대거로 참여한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4회를 맞이하였으며, 2008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해변의 이미지와 맞는 예술작품을 국제 공모하여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의 ‘꽃의 내부(Chamber)’(사업비 8억원)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영구 설치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DDP와 마찬가지로 국제공모전을 실시하여 ‘영화의 전당’(오스트리아 건축가 Coop Himmelbau, 2005-2011)을 건립하였으며, 그 밖에도 관에서 행해진 다양한 형태의 공공예술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도시 랜드마크성 상징조형물에 대한 열망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며 교육적 효과와 현대사회의 소통과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도시재생산업과 지역 경제발전의 적합성을 목표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 영광군민들은 우리 영광군의 지리적 위치와 군민들의 정주적 환경과 여건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가 도래됐다. 인근 빛그린산단 조성으로 인한 광주시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 가는데, 우리 영광군은 젊은 세대들의 이탈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것인가? 현재 주변의 산업에 발전과 도심들의 확장으로 인하여 영광군의 지리적 여건과 위치적 상황이 악화 되는 것을 느끼게 될 날이 머지 않은 듯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생활형 영광군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광단지 및 특정적 관광사업을 조성하여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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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도의원,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분권자치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공모 분야로는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대, 지역활력 증진,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까지 총 8개 분야를 심사하여 선정․시상한다. 박원종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전라남도의회 자치분권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 제2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분권 정책연구 및 비전을 제시하고자 간담회, 토론회 개최, 연구용역 수행 등 전라남도의회의 특성에 맞는 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도민으로서 그리고 의원으로서 향후 전라남도의 실질적인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지방정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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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의장, 尹 대통령 만나 강력 건의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지난 12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정기획수석,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관계자들과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강필구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의원들은 선출직 정무직 공무원으로 겸직이 금지되어 경제활동이 사실상 막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유능한 인재의 참여를 촉구하고 지방의원이 그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비 제도를 현실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실적인 의정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도개선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강필구 의장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에 열린 ‘제249차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와 17일 장흥군에서 열린 ‘제281회 전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합리적인 의정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지방자치의 자립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의장은 1991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를 입문했으며, 기초의회의원 전국 최초 9선의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필구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지방자치제도가 개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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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 재난관리평가‘우수기관’선정영광군(군수 강종만)은 행정안전부 주관‘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총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 45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영광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관리자원의 비축‧관리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 다양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안전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다”면서도,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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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더 강한 공무원으로! 영광군 신규공무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 실시최근 공직사회에 신규공무원들이 많이 채용되어 젊은 공무원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나, 재직기간 5년 미만의 공무원들이 조기퇴직률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퇴직 배경으로는 조직문화에 대한 회의감,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이 꼽히고 있다. 위와 같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예방하고자 영광군은 재직기간 2년 미만 90여 명의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입문 기본소양 워크숍을 실시하여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고 업무방식과 의사소통의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5. 30. ~ 6. 1.(1기), 6. 12. ~ 6. 14(2기). 2회에 걸쳐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직장예절교육, 스트레스 관리, 청렴 및 직장 내 성폭력 예방 교육, 민원응대 친절교육, 보고·스피치 기법, 대화기법, 공문서 작성법, 행정법 기본교육 등 신규공무원들에게 필요한 맞춤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상호이해와 협력을 촉진시켜 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공무원과 군수와의 대화를 추진하여 신규공무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서로의 관점에서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군정 목표와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공무원 맞춤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무원 세대교체의 과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군의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쳐 기본적인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직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신규공무원들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공직생활에 대한 조기 적응을 유도함으로써 조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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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딱! 기억나는 ‘랜드마크’의 필요성 ②오늘날 유원지는 놀이 공간을 일컫는 일종의 대명사다. 놀이공원이나 리조트, 관광지 등을 통칭하는 단어이면서, 동시에 공공 공간이나 시설에 이 표현이 덧붙여지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상업적인 공간이란 뉘앙스를 풍긴다. ‘유원지’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상투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과거 ‘비일상’의 장소였던 유원지는 또 다른 ‘일상’이 되고 있다. ‘놀이’를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원지에서만 볼 수 있던 시설과 연출, 디자인이 일상의 생활 공간에 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등에 유원지적 요소가 가미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에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기도 한다. 우리 도시와 일상에 은연중에 스며든 유원지는 일제 식민지기에 처음 도입되었다. 개항을 통해 외부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뒤 일본에 강제 병합된 조선은 식민지 현실에서 주로 일본식으로 변형된 근대 문화, 그리고 식민 통치 수단으로 활용된 근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근대적 의미의 유원지 역시 이 시기에 주로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져 우리의 여가ㆍ오락 문화와 위락 공간을 만드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조성된 몇몇 유원지는 광복 이후에도 오랜 기간 남아서 놀이공원이나 관광지, 혹은 공원으로 변화하면서 이용되었다. 따라서 식민지기에 조성된 유원지는 광복 이후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를 거쳐 현재까지 국내에 조성된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같은 위락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과 같은 공공 오픈 스페이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유원지는 대체로 산이나 강, 호수, 평야 등의 자연환경과 유흥과 숙박 시설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레크리에이션 용으로 제공되는 녹지를 말한다. 유원지는 공원과 유사하지만 대체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사적 공간이라는 면에서 공적 공간인 공원과 다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이용자들은 때때로 공원과 유원지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혼동의 배경에는 도입 초기부터 이 두 가지 공간의 의미와 경계 혹은 물리적ㆍ문화적 특성의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행정적으로 공원과 유원지의 개념이 명확하게 형성되어 분리되기 이전의 초기 유원지는 그 조성 주체와 목적 등의 경계가 모호한 채 대중의 행락지로서 기능했을 것이다. 따라서 초기 유원지는 테마파크의 유형적 선례일 수도 있지만, 공원의 원형이기도 한 셈이다. 이 모호함과 다의성, 그 간극을 이해하는 것이 현대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근대부터 현대까지 통시적 관점에서 유원지의 변화를 이해하고, 현대 도시의 여러 공간을 만들고 운용하고 이용하는 방식에 어떤 문화적 관성으로 남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현재 우리 도시의 오픈 스페이스에 대한 분석과 미래의 계획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정이다. 유원지는 기능상 휴식 및 녹지공간제공 등의 공공성과 도시민의 휴양 및 여가생활의 다양한 욕구 충족 등의 상업성을 복합적으로 수용하는 도시계획시설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면서도 주변의 토지이용 등을 고려하여 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며, 지자체의 지역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원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유원지는 사회적 배경 및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이 시대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유원지가 지닌 특성이 변화되어왔다. 여가에 대한 인식변화의 시대적 흐름을 보면 1970년대에는 오락 및 사교적 활동을 목적에서 1980년대에는 교양 및 문화적 여가를 지양하는 추세로 변화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문화적 세계화가 오히려 지역적 정체성을 자극하여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2000년대에는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스포츠 활동 등의 다양한 여가 패턴으로 변화되어왔다. 즉, 단순한 비 노동시간의 휴양적 여가 이용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충족시키기 위한 동적 여가 이용으로 크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 전체의 레크레이션 총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그 내용도 휴양적인 이용에서 사회적 참여나 옥외 레크리에이션 등의 동적 이용으로 옮겨가고 있고, 이용자층의 확대와 이용대상의 다양화로 그 경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유원지는 과거의 놀이·향락시설의 단순한 이용 행태에서 놀이·유희 시설의 이용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이용행태 및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주 40시간 근무제 및 지방자치화 시대를 계기로 도시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장소의 제공을 바탕으로 유원지의 양적 증가를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는 유원지를 살펴보면, 입지 시설이 선진외국과 비교하면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현시대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요구하는 도시민을 고려하지 못하여 단순한 이용 프로그램 및 시설 등으로 말미암아 이용률이 낮은 유원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문제에서도 세계10대 도시의 하나인 서울에서도 채산이 맞지 않아 현대적 유원지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말미암아 유원지를 개발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민간 기업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주제공원이나 대규모 복합여가시설 등의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영광군의 발전과 변화는 군의 예산이 아닌 민간주도 사업에 힘을 보태 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때이다. 지역의 변화는 군의 자산만이 아닌 민·관이 합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어젠더 아래 영광군을 견인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 또한 무조건적인 환영보단 상생(相牲)이라는 화두를 잊지 않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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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6년 만에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6일 공습상황에 대비한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직원 대상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군 청사에서 14시부터 20분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었으며, 청사내 직원들을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대피시키고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적 공습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을 학습하고, 내 주변 대피소를 확인하는 체험형 훈련을 통해 비상 대피 능력을 강화하고 우리 군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민방위 훈련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3일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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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제6회 주민자치 문화교실 발표회 및 주민한마당 행사 성황리 개최홍농읍(읍장 임형표)은 지난 10일 홍농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홍기) 주관으로 홍농읍 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7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주민자치 문화교실 발표회 및 주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기관·사회단체장, 홍농읍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계림2동 민점남 동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영위 및 취미생활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그간 주민자치 문화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장으로, 식전 행사인 농악을 필두로 노래교실, 요가, 에어로빅, 우리춤 등 8개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으며, 축하 공연으로 각설이 공연, 초대가수 공연, 읍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졌다. 강종만 군수는 “민선 8기는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 더 잘 살고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어려운 시기에 오늘의 행사가 홍농읍민 모두가 하나 되고 통합되는 날로써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와 경험을 함께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축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홍농읍주민자치위원회는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4월부터 매주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군청 가정행복과의 도움을 얻어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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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 축소 시행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16일 공습대비 민방공 훈련을 공공기관 중심으로 축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차량 이동통제나 대피 훈련은 실시되지 않으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당초 이번 훈련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5분간 차량 이동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6년 만에 이동통제와 대피훈련이 재개되면 국민 혼란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판단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한 뒤 향후 전 국민 참여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훈련대상이지만 민원 업무 담당 기관이나 대중교통 운행에 지장을 주는 기관 등은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밝히며, 직장 민방위대가 있는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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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인구정책 위원,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영광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영광군 지역 활력 제고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보고회 주요내용에는 “늘품 플랫폼으로 재도약하는 GREAT 영광”이라는 비전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원 활용 소득원 개발, 미래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전략 목표를 통해 18개 사업이 제시되었다. 제시된 주요 사업으로는 △불갑 관광지구 복합 휴식공간 조성, △영광군 지원 주거 지원, △청년 떡 스타트업 지원 및 플랫폼 조성, △미래교육재단 설립 및 평생학습관 조성, △영광스러운 청년 커뮤니티 조성 등이다. 강종만 군수는 “인구 감소는 영광군의 미래 잠재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화, 지역 소멸의 위기를 유발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군의 여건에 맞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인구 정책 과제 발굴로 정주인구에게는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지역 자원으로 생활인구를 확대하며 동시에 생활인구의 영광군 정착을 유도하여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최종보고회 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안) 및 시행계획(안)에 대해 14일 간의 군민 의견을 청취한 후 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5월 말까지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