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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관한 최소한의 보험 소화기~소화기가 있는 집에서는 일단 소화기를 구입하면 구입하는 순간부터 불이 나는 그 순간까지 한 번도 소화기를 만지지 않는다. 보통 가정용 소화기는 분말소화기가 많다. 분말 소화기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점검을 해줘야 한다. 분말소화기는 굳어지지 않도록 한 달에 한번 정도씩 뒤집어 줘서 굳지 않게 해야한다. 축압식의 경우는 압력을 나타내는 바늘이 녹색에 위치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유사시 사용할 때 제대로 작동 할 수 있다. 중요한 문제는 소화기는 사용하고 나면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냥 가져다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충전을 위해 소화기 판매점을 찾아가 충전을 의뢰하더라도 충전을 해주지 않는다. 충전장비가 없는 경우가 많고 충전하는 가격이나 구입하는 비용이 별 차이가 없기에 충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는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보험이라는 생각으로 비치해야 한다. 안전 불감증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중시킴을 인지하고 위와 같은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화재발생 시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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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풍기 실외기 화재, 소화기로 피해 막아영광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7분경 영광읍 중앙로의 한 상가 뒤편에 설치된 냉온풍기 실외기 모터과열로 추정된 화재가 발생했지만 상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모터과열로 인해 발생된 열이 플라스틱 날개 등에 착화, 발화되어 실외기 상부 전자기판 등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는 소화기를 통해 큰 피해 없이 실외기 케이스와 전자기판 일부만 그을린 채 진화되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시장화재로 상가 밀집지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 화재는 상가 내 소화기 비치와 관계자의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현장에 출동한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꼭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