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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TF팀 회의 개최고흥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하고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 신설하여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인구감소지역에 행정·재정적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22~23년에 걸친 최종 투자계획을 5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지역별 투자계획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와 기금관리조합 내 조합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배분되며, 지자체는 8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인구소멸위기가 심각한 만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목적과 지역여건에 맞는 귀향귀촌지원, 청년일자리,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대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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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청년 멘토스쿨’ 학과수강생 모집광양시는 오는 7일부터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광양청년 멘토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양청년 멘토스쿨’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청년이나 선배 청년이 학과운영자가 되어 학과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광양청년꿈터’에서 어학·공예·미술 등 7개 학과로 운영하며,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각 학과의 강의일 1개월 전부터 5일 전까지 학과당 10명 이내 선착순 모집으로, 학과별 운영기간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법률·금융, 전산 등 다양한 학과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청년 멘토스쿨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청년들이 도전의 기회로 삼아 나래를 펼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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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으로 자연생태기능 회복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 자연생태전문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자연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했다. 광양읍 동·서천 합류부는 동천, 서천, 억만천, 인덕천의 담수와 광양만의 해수가 만나는 기수 구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생태적으로 훼손·단절되고 있어 자연생태기능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생태복원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국립생태원 등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서천 합강지역은 국토환경성평가 및 생태자연도 1등급, 비오톱 유형 및 비오톱 평가 등급 1등급으로 분석됐으며 대상지에 법정보호종인 수달, 삵,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출현해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과 필요성이 높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천변 생태 복원, 생물서식처 복원, 습지·조류 서식처 조성, 갈대군락지와 생태체험공간, 생태탐방로와 조류관찰대 조성 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신청해 선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광양읍 동·서천 생태복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연생태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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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창만 및 오마간척지 임대농지 임대료 감면 확정고흥군은 지난 2021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해창만과 오마간척지 임대농지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해창만 간척지는 215ha, 오마간척지는 13ha등 총 228ah가 일시경작 중으로, 2021년 임대농지 임대료 1억6800만원을 부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5~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작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규정을 근거로 읍면별 피해농지를 일제조사 한 결과 포두면 등 6개 읍면 148명 360필지 130ha의 농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전남도에 임대료 감면 신청 후 관련부서를 방문, 피해현황 및 감면 필요성 등을 설명하여 금년 2월 전라남도로부터 임대료 7천6백만원을 감면 승인을 받아 임대계약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척지의 영농여건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불편 해소는 물론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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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 간담회’로 시민 궁금사항 충분히 해명여수시가 3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컨설팅, 지알디벨롭먼트(주) 관계자와 여수시의회,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시민단체와 언론인,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경도개발과 관련한 경관문제, 교통과 환경,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호텔), 연륙교 건설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도개발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타워형 레지던스 건설이 경관을 저해하고 구도심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여수에 재투자하도록 약속을 받아내고,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수시는 이날 간담회가 찬반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경도개발은 누구나 환영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졌다. “여수가 고향이다. 여수에 다시 못 올 기회를 날려버려서는 안 된다”,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지...”,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 텐데 이익금 재투자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수기를 대비한 장기형 숙박시설이 세계적인 관광단지의 트렌드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투기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과 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자 결정 때 시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도 연륙교도 민간투자까지 확보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어렵게 만든 기회이다. 3월중에 시의회 예산통과가 안되면 어려울 수 있다. 이번에 꼭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중요하다. 여수의 관광발전,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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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코로나 대응 긴급 점검전라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코로나19 대응 TF팀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새 학기 방역 대응 상황을 논의하고 확진자 발생 시 응급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지역 2월 한 달 연령별 확진자는 0~9세 5천597명, 10~19세 8천436명이다. 이처럼 학령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도 자체적으로 보건교사, 보건인력 7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역 교육을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학교 대응 요령,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학교 방역지침을 시군에 안내하고 대규모 집단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를 하고,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응급이송 체계도 마련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새 학기 개학에 맞춰 기관별로 역할을 철저히 챙기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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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합계출산율 “전국 5위”껑충신안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5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OECD국가중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신안군의 합계출산율이 1.50명(‘20년 1.34명)으로 전년 대비 껑충 뛰어 올랐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귀농․어촌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으로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금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과 신설과 함께 출산지원담당을 신설하여 인구유입․증가와 저출산 대응이 융합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해당 읍면의 전입 인구가 전년 대비 129명 증가 하였으며, 출산장려금을 출생순위별 240만원에서 최대 970만원까지 확대하고 거주기간 제한 폐지로 신안군 전입 후 출산가정의 거주기간 미충족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출산장려지원 정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연금과 같은 신안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으로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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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두꺼비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보호 총력광양시는 지난 1일 진상면 비평저수지 일원에서 2022년 두꺼비 산란철을 맞아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주 서식지인 산지에서 산란철이 되면 산란지인 저수지로 이동을 하는데, 서식지와 산란지 간 이동반경이 넓은데다 사이에 있는 도로에서 로드킬 사고가 빈번해 이에 따른 보호대책과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두꺼비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두꺼비 서식처 대규모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조성사업 ▲생태체험공간 조성 ▲매년 산란철 두꺼비 이동 유도울타리 보수·설치 ▲두꺼비 유체 이동을 돕기 위한 야생생물보호원 배치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2~3월 산란을 위한 이동 시작부터 산란 이후 서식지인 산지로의 이동시기(약 35일) 동안 성체 두꺼비의 포획과 안전한 이동을 돕고 4월경 산란규모 확인과 유도울타리 보수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5월경 새끼두꺼비가 저수지에서 산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로드킬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두꺼비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두꺼비 로드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5월 비평저수지 인근에서 서행 운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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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영산강하구둑 노후 도로 정비목포시가 영산강하구둑의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 도로를 정비했다. 하구둑 도로는 영암과 무안·광주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특히 대불산단과 신항 등과 연결된 서남권 물류수송로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화물 차량의 이동이 많은데 하당 제일1차아파트 인근의 하구둑 도로는 노후 뿐만 아니라 갈라짐, 포트홀,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한 파손이 많아 재포장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6일 영암에서 목포 방향 4차선, 연장 500m에 대한 도로 포장을 완료했다. 노면이 재정비됨에 따라 인근의 제일1차아파트 등 주변 공동주택단지의 소음 민원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로 덧씌우기 예산 7억원을 집중 투입해 상동 원예농협앞∼우진아트빌 아파트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 3.7km를 포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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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예산규모 11조 2천750억전라남도의 2022년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1조 537억 원이 늘어난 11조 원대로 확인됐으며,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한다.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 대한 정보를 알린다. 올해 전남도 본청의 예산규모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조 537억 원을 증액한 11조 2천750억 원이다. 총예산 중 일반회계가 9조 583억 원, 특별회계는 9천887억 원, 기금은 1조 2천280억 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 재원은 총 9조 583억 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조 5천340억 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6조 1천379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3천864억 원이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지난해보다 4.1%P 상승한 26.23%로 나타났다.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4.8%P 상승한 40.78%로 조사됐다.재정여건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29.64%(2조 6천848억 원), 농림해양수산 20.37%(1조 8천451억 원), 일반공공행정 10.67%(9천669억 원) 순이다. 사회복지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정보공개/재정운영/지방재정공시(예산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됐다”며 “이를 극복하고 도민의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지방재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