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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부족해 실격패, 고개 숙이는 영광군의 농구부 선수들홍농초·홍농중·법성고 여자농구부는 전라남도 유일 단일팀이다. 오늘도 홍농초 7명, 홍농중 5명, 법성고 5명의 선수가 오늘도 구슬땀 을 흘리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 하지만 현재 여자농구부는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타 지역에서 인재를 영입 하던 것도 올해부터는 합숙소와 기숙사 운영 방침이 바뀌며 어렵게 됐다. 지금처럼 대체선수 없이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교체할 선수가 없어 실격패를 당하기 일쑤다. 농구 경기 규칙상 파울 5번을 하게 되면 퇴장을 당하게 되는데 몸이 부딪히며 치열하게 진행 하다 보니 파울을 하지 않을 수도 없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담당 지도자는 “운영이 힘들다보니 모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졸업생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있다” 때문에 “선수 영입을 위해 관내 학교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운동부 학교 관계자는 “올 해부터 정부 차원에서 합숙소와 기숙사 운영이 제한되어 타 지역에서의 선수 영입도 힘든 상태다” 그렇기에 “선수 발굴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농구부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라고 말했다. 영광교육청 관계자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선수 영입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각 학교와 협력하여지역에서라도 선수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 체육의 미래를 이 끌어갈 학교운동부는 농구와 육상, 태권도, 체조, 유도, 수영, 검도까지 7가지 종목이 있으며, 121명의 운동부 선수들이 뛰어난 지도자들 밑에서 성장하고 있다. 한편, 4월 5일부터 12일까지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중등 부에 홍농중학교 농구부가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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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풍력발전소 준공식 위해 고향방문영광풍력발전소 준공식을 위해 이낙연국무총리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 했다. 이낙연총리는 어제인 4월 4일 염산면 봉덕로에 위치한 영광풍력 종합운영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영광풍력발전소 준공식을 축하 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국무 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 원부 정승일차관,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도의원, 장세일 도의원등이 함께 했다. 이낙연총리는 당일 오전 신안 천사대교 개통식에 참석 한 후 오후 일정으로 영광군 풍력발전소 준공식장으로 향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사전 공연, 영광 풍령 발전단지 홍보동영상 시청, 영광풍력 경과보고, 동서발전 사장의 환영사, 김준성군수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로 이어 졌으며 드론을 통해 윈드팜 조망 및 설비 점검을 영상 으로 시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준공 축하 세레모니로 기념버튼식을 끝으로 이낙연총리는 상경길에 올랐다. 오랜만의 방문인 만큼 수많은 군민이 모여 이낙연 총리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영광풍력발전소는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와 염산면 축동·신성·송암리 일원에 79.6MW급의 풍력발전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착공해 2019년 1월에 완공 되었으며 두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육상과 해상에 설치된 풍력 발전소에 총사업비 2,597억원이 투입 되었으며 한국동서발전이41%, 유니슨43%, 대한그린에너지가 16%의지분을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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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 영광에서 개최 될지 '관심'오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일대에서 개최 될 '제 2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K-POP 콘서트가 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년 K-POP 콘서트' 공모 사업에 영광군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외국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큰 K-POP 콘서트는 2차례에 걸쳐 모두 5곳을 선정한다. 18일까지 접수를 마친 영광군은 지난 28일, 1차 심사에서 2017년 선정된 전남 강진군을 비롯한 10곳에 선정됐다. 4월 5일 2차 심사인 프레젠테이션(PPT)을 거쳐 7일, 최종 5곳이 선정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A등급은 1억 5,000만원, B등급은 1억원, C등급은 5,000만원을 지원 받으며 선정 될 경우 영광군은 이번 행사에 총 6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집행 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군단위 최초로 선정된 전남 강진군의 경우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그해 10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를' 개최 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 워너원을 포함한 국내 최정상급 K-POP 가수들이 출연했다. 공연 소식에 국내팬들은 물론 외국 한류팬들까지 2만 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어 영광군도 공모에 성공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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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민과의 대화,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져영광군은 28일 오전 12시 낙월면사무소에서 군민들 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2019 군수와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진행하 며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했다. 이번 낙월면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2018년 군정 보고, 현안사업 보고에 이어 군정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총 8건의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경청하며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군수와 낙월면민과의 대화에는 영광군과 자매 결현으로 상호 우호의 증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남구 김병내 남구청장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다양한 내용의 건의사항에 대해 일일이 답변을 하며 될 수 있으면 예산을 세워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고견을 많이 내주신 낙월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못다한 건의사항은 항상 열려있는 군수실과 행복소통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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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가슴, 실종 선원 가족 수색 현장 돌며 오열<지도에 표기된 사고 위치 및 실종자 발견 장소>송이도와 각이도 사이의 바다에서 광양호가 침몰 했고 실종자 1명은 사고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30분 경 낙월도 부근 해변에서 발견 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되고 있지 않은 송이도 인근 침몰 선박의 선원 가족이 수색 현장을 함께 둘러 보며 애타는 가슴을 부여 잡았다. 목포해경이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의 실종자 김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나섰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4분께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G호(44톤, 예인선, 승선원3명)의 유일한 실종자 갑판장 김모(74세, 남)씨의 가족들에게 편의제공 지원하며 수색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수색현황 브리핑과 유가족 편의제공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총력대응을 다하고, 18일 오전 9시 30분경에는 실종자 김씨의 가족들과 함께 수색현장을 둘러보며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경은 수색 나흘째인 오늘 수색구역을 6개로 나눠 경비함정 13척, 유관기관 4척, 민간선박 11척, 항공기 6대가 해상수색을 진행하고 민·관·군 96명이 모여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실종자가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침몰된 예인선은 19일 인양해 목포항으로 입항하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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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내 건물 계단에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자살추정영광읍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가 3월 18일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했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 50분 쯤 친구 B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후 본인의 가게가 있는 건물 계단에서 발견 되었다.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 된 후 영광의 한 장례식장으로 이송 된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 등을 참고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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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업체 생존권 뒤흔드는 서영광농협 택배사업서영광농협이 시행 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가 지역 택배 업체들의 생존권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서영광농협은 지난해 1월 부터 한진 택배와 제휴를 통해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 산지물류 활성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한 명목으로 시행 되고 있으며 2월까지 현재 취급물량은 6천 건을 기록 하고 있다. 택배 사업은 시중 평균 5,000원 하는 택배비를 1,200원 낮은 3,800원(20Kg 기준)으로 대폭 낮추어 시행 하고 있다. 서영광농협 관계자는 ‘직접 택배물을 가져 와야 되는 번거움이 있으나, 대다수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라고 설명 하고 있지만 기존 택배업 종사자들은 ‘농협에서 택배 사업을 시작하고 물량이 많이 줄어 피해가 크다.’라며 고충을 토로 했다. 서영광 농협과 거래하는 한진택배는 광주 업체로 서영광농협이 수거한 택배물들을 한번에 실어 가고 있다. 지역 업체와 거래를 했다면 지역업체의 생존권도 위협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택배업 관계자는 의견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서영광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명절 창고 보관 장소가 협소해 조합장 개인 창고에 사과 200박스를 보관하며 지역민들에게 의심과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광 경찰서는 사과박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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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포츠클럽, 올해는 더욱 알차게대한 체육회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스포츠클럽이 영광군에서도 점차 활기를 띠어가고 있다. 지역주민은 물론 불필요한 인건비와 기타 제반 비용을 원칙에 따라 반납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광군의 공공스포츠클럽(회장 조일영, 사무국장 남석우)은 지난해 10월 출범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지만 올해부터는 수영, 배드민턴 등 종목을 더해갈 예정이다. 축구와 테니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은 쉽게 다가 설 수 없었던 종목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그 만족도가 높았다. 직장인 A씨는 ‘지역에서 운동을 배우려면 큰 비용이 들어 부담스러웠지만 이곳에서는 저렴하고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 추전 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사업이 연초에 시작했더라면 당초 계획된 내용대로 더 많은 종목과 인원으로 더욱 질 높은 스포츠 강좌를 열수 있었지만 연말에 만들어져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컸다. 연차 사업인 만큼 사용하지 못한 예산은 대한 체육회에 정확히 반납했고 올해 사업비 2억원으로 더 알찬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실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서류상으로 처리해 반납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영광군은 정확한 회계처리로 그 투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이 무기한으로 사업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이 아닌 자립성을 확보 하도록 지원하는 성격인 만큼 영광군의 투명한 회계처리가 향후 별도의 사업 선정 시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역 스포츠클럽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스포츠클럽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6개 시·도에서 63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