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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5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 수상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제5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 수상으로 화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주관, 주최로 진행된 본 공모전은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평가하여 생활스포츠 경쟁력 부문, 생활스포츠 지자체 경기 운영 부문 등 전국 8개 부문의 수상 단체를 선정하였다. 영광군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실시된 32개의 전지훈련, 전국 및 도 단위, 군 단위 대회를 통해 생활스포츠 마케팅과 정책에서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자체로서는 경기도 김포시와 더불어 2개 기관만 선정되어 상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서울시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클럽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상건 데일리스포츠한국 사장이 영광군 대표로 참가한 김정섭 부군수에게 생활스포츠 경쟁력 부문 트로피를 전수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말부터 2022년까지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영광군 대표 스포츠 단지인 ‘영광 스포티움’의 체육시설을 재정비하고 전국에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계속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온 수고가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며 수상 소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11월 3일에도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된 ‘전지훈련·스포츠대회 유치 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스포츠대회 유치에 대한 군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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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10분 자유발언’ 실시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 임영민, 장영진, 김강헌, 장기소 의원이 지난 27일 개회한 제275회 2차 정례회에서 ‘10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임영민 의원은 이모빌리티 개인용 이동수단과 관련 “영광군이 이모빌리티 생산뿐만 아니라 이용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군민 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영광군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를 억제하기 위해 전용 주차장 조성하고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의 견인 조치 등을 강구해 군민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의 안전의무 이행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영광군 및 관계 기관이 개인형 이동장치에 따른 안전교육 강화와 위반행위에 따른 과태료·범칙금 부과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장영진 의원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5만 2천여 군민 중 소상공인 종사자가 45.21%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영광군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함에도 관련 업무에 적은 수의 직원만 배치하는 것은 소상공인에 대한 업무를 소홀히 하여 경쟁력을 약화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강헌 의원이 “영광군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관광자원이 존재하지만, 안타깝게도 숨은 보석들이 영광군 관광 홍보 및 개발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수 해안도로와 칠산타워,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등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례를 설명하며 “관광자원개발도 지역의 특정 측면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연환경, 문화유적, 음식, 놀이시설에 이르기까지 영광군의 수많은 관광 매력을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설계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소 의원은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발전원별 원자력 발전량 단가 상향 조정을 건의하며 “그동안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하게 원전을 가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호기 비상발전기 고장과 더불어 3호기에서는 원자로 헤드 균열이 발생, 또한 CLP 공극 발생, 5호기 원자로 정지와 가짜부품 사용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장기간에 걸친 원전의 가동정지로 인해 우리 지역에 미치는 손해가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특수한 위험성을 감내하고 있는 군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판매 단가 인상률 반영과 함께 앞으로의 한빛원전의 가동정지에 대비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발전원별 원자력 발전량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25원에서 0.50원으로 인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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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사람은 처벌받고 받은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다?지금까지 판결을 잘못했다고 처벌받은 판사는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기소를 잘못했다고 처벌받았던 검사는 있었는가? 역시 없다. 법관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검사가 틀린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들을 직접 처벌하는 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법 왜곡을 죄로 처벌하자는 ‘법 왜곡 죄’라는 개념이 요즘 논의되고 있는 추세. 오늘 강종만 영광군수의 2심 판결이 났다. 재판부는 과거 뇌물 수수로 징역 5년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 측은 대법원에 즉각 상고할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 씁쓸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필자는 심히 궁금해진다. 뇌물 받은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 현실이다. 특가법은 뇌물 받은 사람만 가중 처벌하고, 뇌물을 준 사람에 대한 가중 처벌 규정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형법상으로는 뇌물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의 형량이 5년 이하의 징역으로 거의 유사하게 되어 있지만 특가법은 뇌물을 받은 사람만 가중처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형량이 매우 크게 차이난다는 점. 예를 들어 100만원을 주고 받았다고 할 경우에는 뇌물을 준 사람은 여전히 기준에 의해 양형을 정하게 되어 있는데, 뇌물을 받은 사람만 가중처벌 되기 때문에 더 무거운 형량을 받을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필요적 관계에 있던 친척 모씨가 애초에 이것을 노리고 힘들다 사정을 해 금품을 요구한 뒤 용돈조로 100만원을 받아 당선 후에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행한 행위였는지. 씁쓸한 느낌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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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소녀장사 허재은(16), 노지원(19)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가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11월 24~26일 3일간 열렸다. 유튜브와 TV mbc스포츠+에서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영광군 대표로 여자무궁화급에 출전한 허재은이 3위를 기록, 여자 大장사에 출전한 노지원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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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볼링대회 성료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볼링협회와 영광군볼링협회가 주관한 ‘2023 청소년스포츠 한마당 볼링대회’가 지난 25일, 영광볼링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욕구 불만 등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는 기치 아래, 초등부8팀, 중등부10팀, 고등부10팀 등 총 28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 보였다. 경기시작전 이벤트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만 10개를 가지고 있는 최복음 프로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현장에있는 청소년들과 관계자 모두가 탄성을 자아내며 환호하였다. 2인조 팀전으로 4게임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결과 ▲초등부 최헌(영광중초5), 노도준(영광중초5)이 팀을 이룬 ‘볼링보이즈’가 우승, 백승주(영광초6), 정예찬(영광중초6)의 ‘중1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변창섭(해룡중1), 박하원(해룡중1)의 ‘일등주시조’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문준호(영광중3), 김민준(해룡중1)의 ‘투핸드두놈’ 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고등부는 김현진(영광고3), 양민성(영광공고3)이 팀을 이룬 ‘무지성’이 우승을, 황석현(해룡고2), 이동찬(해룡고2)의 ‘티몬과품바’ 팀이 준우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15회 영광굴비골 OPEN 대회’에서 성인 선수들과 겨뤄 개인전 2위를 차지한 해룡중 박하원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도 중등부 팀전 우승을 차지해 ‘볼링천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문성경 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욕구불만 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은 이런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건강증진과 좋은 스포츠맨쉽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볼링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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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아마추어 복서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다채승곤 KO복싱클럽 소속 영광 학생 복서들이 전국복싱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10회 화순고인돌배 전국복싱대회’가 화순 하니움복싱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화순군과 화순군의회가 후원하고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며 화순군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아마추어 선수들 23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흘린 땀의 무게를 측정할 준비를 마쳤다. 영광에서는 영광군복싱협회장과 임원진 및 채승곤 관장이 함께했다. 참가 선수는 ▲남자일반부 65kg급 전혜강, 70kg급 김동환, 75kg급 김재욱, 90kg급 이재우 ▲남자중등부 75kg급 이승준, ▲남자고등부 60kg급 김태민, 65kg급 이도원 등 7명이 출전했다. 경기는 한 라운드 2분씩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25일 먼저 열린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65kg급에 출전한 전혜강(채승곤KO복싱)이 김지환(챌린져복싱)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75kg급에 출전한 김재욱(채승곤KO복싱)은 홍재혁(화순)을 만나 무승부를, 70kg급 김동환(채승곤KO복싱)은 이승민(신대복싱)과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90kg급 경기에서는 이재우(채승곤KO복싱)가 임성일(153복싱)과 대결해 판정승을 거두면서 영광에 첫 승을 신고했다. 대회 이튿날인 26일, 남자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에선 중등부 75kg급에 출전한 이승준(채승곤KO복싱)이 박재성(원복싱)을 상대로 패배했고, 고등부 65kg급에 출전한 이도원(채승곤KO복싱)이 오승준(K복싱)을 만나 판정패를 당했다. 60kg급에 출전한 김태민(채승곤KO복싱)은 황상하(무안복싱클럽)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최기혁 영광복싱협회장은 “이번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각 링에서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이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채승곤 관장님을 비롯한 스태프,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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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 ‘야구’ e-모빌리티 사회인야구리그 7개월 간의 대장정2023년 영광사회인야구리그 시즌이 종료됐다. 지난 4월 2일 e모빌리티 영광리그가 막을 올린 뒤 코로나19 여파와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올해 영광야구리그는 유니티, 화이트샤크스, 오션스, 아리즈 4개의 팀으로 리그가 운영됐다. 오션스 VS 아리즈, 유니티 VS 화이트사크스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에 대장정에 돌입하였다. 영광리그는 지난 4월 22일 영암종합스프츠타운야구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생활체육 야구 대회에 영광대표팀이 참가하였다. 전라남도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해 전남 22개 시·군 12개 지역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영광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여 장흥군과의 준결승전에서 7-5로 패배하면서 최종성적 3위를 거뒀다. 이후 5월 10일 수요일 저녁 7시 대마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영광야구 용병경기가 열렸다. 수요 용병 경기는 매주 수요일 저녁7시에 진행되었고 팀이 없어도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해서 경기를 할 수 있다. 신청인원이 최소 18명 이상이면 경기가 진행되었고 18명이 되지 않을 때는 경기가 자동취소되었다. 5월부터 9월까지 약 20회 정도 용병경기가 열려 수요 용병경기에서는 리그에 속하지 않은 ▲한수원 뉴트런스팀과 ▲군청 글로리즈팀 ▲고창 고인돌팀도 참가하여 영광 관내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하며 즐겼다. 매주 경기가 열릴 때면 영광야구소프트볼 협회장과 부회장이 운동장에 직접 나와 심판을 봐주면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등 팀에 속하지 않은 영광에 많은 야구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대마야구장으로 나와 같이 함께 땀을 흘리며 야구를 즐겼다. 지난 8월 26일~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 참가한 영광군청 글로리즈팀이 영광대표로 참가해 16강 진출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글로리즈 팀은 군청 소속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팀이다. 지난 10월24일부터 3일간 전남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영광 야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나주 대표님을 만나 패했지만 상대적으로 야구 인프라가 부족한 영광군이 최종 5위로 마무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영광대마산단야구장에서 열린 ‘제13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총 16개팀이 출전한 대회에서 영광야구리그팀 ‘유니티’와 ‘화이트 샤크스’ 팀이 출전해 유니티는 메리츠화재보험을 만나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하였고 ‘영광화이트사크스’ 팀이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여 8:7 아쉽게 패했지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월 28일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강진청자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 출전한 영광야구팀은 순천포세이돈을 상대로 3-1, 순천허리케인을 14-4 차례로 격파하면서 4강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4강전 상대는 담양카오스팀이였다. 앞선 두 경기를 손쉽게 이긴 영광팀의 이번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양팀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된 가운데 결정적인 심판 오심으로 7:5로 패배하였다. 최종순위 3위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9일을 영광시리즈 유니티 VS 화이트샤크스 팀의 결승전을 끝으로 ‘e모빌리티 영광사회인야구’는 막을 내렸다. 2023년 영광리그 우승팀은 ‘유니티’가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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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항소심 선고도 벌금 200만원..직위상실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강 군수의 항소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강 군수는 항소심에서 혐의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B씨가 상대방 후보자 선거캠프에서 일한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당선된 강 군수의 직위를 상실하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강 군수 측의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와 함께 피선거권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군청 공무원들과 지지자들은 1심과 같은 직위상실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삼오오 모여 군정에 미칠 파장 등에 일손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까지 강 군수는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재판에 동요하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영광군은 지난 16일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 같은 항소심 재판 결과 소식에 지역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며 강종만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되는데 강 군수가 대법원까지 가서 법정 다툼을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선고 직후 "재판 결과를 신뢰 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강 군수가 대법원에 상고하면 형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벌금형이 확정되면 강 군수는 직을 잃게 되고 부군수 권한 대행 체제로 가다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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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27일, 제275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기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은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통장·이장님에게는 월 30만 원 이내의 기본수당, 연 200%의 상여금과 월 2회의 범위에서 1회당 2만 원의 회의참석수당을, 반장님에게는 연 5만 원의 반장 수당을 기준액으로 정해져 있다. 최근 정부는 2024년부터 통장·이장님들의 기본수당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으나, 통장·이장 회의참석수당과 반장 기본수당 인상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이에 영광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통장·이장·반장님들의 역할 또한 커져가고 중요해지고 있어 통장·이장회의참석수당과 반장수당도 현실에 맞게 인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장기소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민들을 위해 살신성인 애써주시는 전국의 이장·통장·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읍의 한 이장님도 이런 부분까지 영광군의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장과 반장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면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관계 기관에 송부해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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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영광군수, 국회 여야 정책위의장 만나 국비확보 총력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22일과 23일에 이어 27일 국회를 재차 방문하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국민의 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8건 1,592억 원 규모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사업(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사업 184억 원,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사업 394억 원), ▲우평지구 배수개선 사업(85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79억 원),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170억 원), ▲e-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200억 원), ▲2024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5억 원)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375억 원) 등 이다. 앞서, 22일과 23일에도 강종만 군수는 9명의 국회 예결위원들을 직접 면담하고 영광군 현안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강종만 군수는 “바쁘신 국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영광군 현안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이개호, 유의동 정책위 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열악한 군 재정을 확충하고, 군민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더 좋은 미래 영광 건설을 위해 국회 예산이 확정될 때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