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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화순군이 이서면과 백아면 12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사업비 84억(국비 24억, 군비 60억) 원을 투입해 이서면 4개 마을(창랑·신기·야사3리·보월2리), 백아면 8개 마을(옥2리·용곡1리·용곡2리·임곡·다곡1리·송단2리·이천1리·노치)의 노후 마을하수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한 정비 사업은 2024년까지 대상 마을의 노후 하수처리 시설 12곳(개량 11곳, 신설 1곳)과 하수관로 2.889㎞, 12개 가구의 배수설비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복천의 수질개선, 동복호 유역 주민의 보건 위생,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공공수역 수질개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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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무료 선정대리인 지방세 불복 청구 일사천리곡성군이 영세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를 돕는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영세 납세자들이 부과 받은 지방세에 이의가 있어도 불복 청구를 망설인다. 복잡한 절차는 물론 불복 청구에 따르는 비용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이와 같은 영세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세전 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심판청구 시에 필요한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위촉하게 되며, 이들은 납세자에게 법령 검토,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에 따르는 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청구 및 신청 세액이 1천만 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로 법인, 고액 및 상습 체납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배우자를 포함해 소유한 재산가액이 5억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리인 신청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금액 증명서를 곡성군 재무과 세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군청 민원실이나 각 읍면사무소를 비치되어 있으며, 담당부서인 재무과 세정팀을 통해 이메일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혼자서 지방세 불복 청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지방세가 잘못 부과됐다고 생각하신다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납세자로서의 권익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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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년 가족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 운영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신대도서관에서 가족특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을 운영한다. 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가족간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책읽기 영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19일 첫강연인 ▲마음이 반짝반짝 칼림바(김대현)/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 엄마표 사계절 자연미술놀이(차진아)/미술놀이, ▲5월 가족 드로잉북(조예정), ▲6월 동시, 하하호호 우리가족 웃음꽃(송민화), ▲7월 How to make a bird(김유겸), ▲9월 Why?작가와 함께 하는 과학수사(조영선), ▲10월 우리가족 동백이야기(선영란), ▲11월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나요?(옥효진)/경제교육 등이 있다. 특히, 10월에는 여순10·19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동백꽃 만들기도 할 계획이다. 순천시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대도서관은 가족특화도서관으로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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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앙초등학교와 2022년 학교숲 조성 협약광양시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광양중앙초등학교와 지난 3일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천여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학생에게 친자연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여가공간 이자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광양시장을 대리해 참석한 녹지과장의 학교숲 조성사업 취지와 기본방향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광양시는 광양중앙초등학교의 학교숲 조성을 위해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광양중앙초등학교는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기간은 ‘2022년 3월 3일~2027년 12월 31일(5년간)’이다. 시는 지금까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개 학교의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산림청 학교숲 조성 전국평가에서 2019년 장려상, 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이 어린이가 꿈을 키우는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녹색 쉼터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요즘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미세먼지의 저감과 폭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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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속의 광양’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본격화광양시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 분야 뉴딜사업(K-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푸르름이 가득한 ‘친환경 녹색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본격 착수한다. ▲ 도시바람길숲 조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4개년에 걸쳐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2년 10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며, 이후 3년(2023~2025년) 동안 19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도심권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백운산 등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고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대기 정체와 열섬현상을 해소함으로써 시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부서 간 협의와 시민 의견의 충분한 수렴을 거쳐 생활권 유휴공간, 도로·하천, 공원·녹지 등 다양한 공간을 확보해 내용이 충실한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70억 원으로 7ha 면적을 2개년에 걸쳐 조성할 계획으로, 2022년에는 중마동 청암로와 백운로 주변 녹지대 일원에 40억 원을 투입해 4ha를 조성한다. 2023년에는 항만대로 녹지대 일원을 대상으로 30억 원을 투입해 3ha를 조성해 마무리할 계획이며, 2023년의 본 사업은 산림청 공모를 통해 율촌산단과 사라실예술촌 주변 폐철도 일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POSCO 광양제철소 주변인 중마동 생활권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생활권으로 유입·확산되지 않도록 다열·복층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경관미가 요구되는 곳은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선정해 심음으로써 도시미관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참고로, 광양시는 2019년부터 최근 3개년에 걸쳐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해, 태인동 명당국가산단과 광양읍 익신일반산단 일원에 5.4ha, 옥곡면 신금일반산단, 광양읍 초남공단 일원에 3ha, 광양읍 폐선부지 4ha, 동천변 일원 3ha 등 15ha의 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액을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6종 조성 시는 배알도 수변공원과 오토캠핑장,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짚라인 설치)과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배알도 해상 보도교)으로 통행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태인동 명당교차로 일원을 대상으로 5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수목과의 연계성을 위해 팽나무를 식재하며 녹색쌈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성황천 주변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걷고 싶은 벚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의 기회 확대를 통한 산림문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도비를 포함한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환경숲 조성사업과 성황천 산책로 조경수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과 녹색 쉼터 제공으로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에 6천만 원 등 6종의 도시숲 조성사업에 1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분산된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생활밀착형 실외정원과 스마트가든 조성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내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식재하고, 자동 관수시스템과 온·습도 조절기 등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2022년에는 산림청 공모에서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중마동 시민광장 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산하기관)에서 휴(休)·펀(FUN) 테마정원, 계절테마정원, 산책로 등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 2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달 25일까지 모집공고를 완료했으며 대상지 선정 후 개소당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 주민·단체 참여숲 시는 봉강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지난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데 이어 2022년에도 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주민·단체 참여숲을 연차별 조성해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단체 참여숲은 시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단체가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무궁화동산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할 주민·단체 참여숲은, 백운제와 함께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관광자원의 가치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시는 중마동 중진초등학교와 중동초등학교 일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며 녹색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 출입문과 연결도로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 광양읍 북초등학교 일원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식재해 학교숲(명상숲)과 함께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신규 가로수와 명품 가로숲길 조성 2020년에 준공된 봉강 지방도 865호선의 가로수 미조성 구간에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1.5km 구간에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단풍나무를 주요 수종으로 선정하고 신규 가로수를 조성함으로써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다. 중마동 남양파크 주변 등 4.0km 구간의 동해 피해와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를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수종으로 바꿔 심어 도심권에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세계적 기후 위기에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 흡수원인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속의 광양’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에게 심신의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도시숲의 지속적인 조성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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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200만원 지원여수시가 생계형 노후경유차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3억 6백만 원을 투입해 153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하고 LPG 화물차를 신규 구매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하며, 차량이 조기폐차 대상인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를 사용본거지로 등록한 경유자동차나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개인, 법인, 단체이다. 2021년 12월 1일 이후 구매등록 또는 폐차말소(자진말소)한 경우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단, 저공해조치를 이미 한 경유차의 경우에는 의무운행기간(2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여수시 기후생태과(여수시 시청동1길 23)로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후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LPG 화물차 신차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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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무안군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승달문화예술회관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한 뒤 29일부터 6개 강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으로 건강요가와 생활자수, 정리수납 교실, 천연염색 가죽공예, 신비한 마술, 텃밭·정원 가꾸기 등 군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군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군 홈페이지 또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 세부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모집정원을 초과한 경우 신규회원을 우선 순위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경력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문화의집을 통해 군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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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산김치 표시제 인증 업소 전국 최다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업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나서 전국 첫 시행한 민관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를 인정받은 전남지역 업소가 5천22개소에 달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5천 개소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유형별로 음식점이 전체의 65%인 3천251개소로 가장 많고, 학교급식이 1천597개소,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이 167개소, 휴게소 7개소다. 특히 도내 대표 관광지 주변 음식 거리가 많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영광 굴비거리 30개소, 장흥 토요시장 25개소, 함평읍 장터․무안 뻘낙지 거리 각각 19개소, 여수 낭만포차 18개소, 순천 웃장 국밥거리 17개소, 신안 섬뻘낙지거리 9개소, 완도 전복명가거리 8개소 등으로, 총 150여 음식점에 달한다. 기업체에선 하루 1만 3천여 명이 이용하는 영암 삼호조선소 구내식당 10개소, 3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포스코광양제철소 구내식당 5개소를 비롯해 1천여 명이 이용하는 곡성 금호타이어 등 도내 9개 업체에서 총 1만 7천700여 명이 이용하는 25개 구내식당이 지정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우 전남도청과 산하기관, 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농협전남본부, 시군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전KDN, 한전KPS,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국립전파연구원을 비롯한 37개 기관 구내식당이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이 추진한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로 뽑혀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국 지정실적은 1만2천173개소로 이중 전남이 41%인 5천22개소, 경북이 1천922개소, 충남 987개소, 경기 829개소, 서울 648개소, 광주 425개소 등이다.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 확산으로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판매행위 근절, 수입산 김치 국산 대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배추․고추․젓갈 등 원․부재료 국내산 사용량 증가, 농어가 소득증대, 김치종주국 위상 강화 등 여러 긍정효과가 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남이 첫 시행한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가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 지정업소를 6천 개소까지 확대하고, 범국민 국산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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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2 청년농업전문학교 교육생 모집무안군은 오는 18일까지 2022 청년농업전문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이 새로 개설한 청년농업전문학교는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무안군 거주 청년이나 타 지역 도시 청년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창업 설계 이론교육과 분야별 현장 실습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해 나만의 농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창업 희망분야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실습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는 청년들이 농업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체험과 실습을 강화한 것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창업 전문교육이 꼭 필요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실습경험도 충분히 쌓아야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청년농업전문학교가 청년의 농업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전문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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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봄은 ‘맛있는 봄’인가 봄광양시가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길고 지루한 겨울을 보내면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봄기운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추천한다. 시는 재첩, 벚굴 등 상큼하고 알싸한 봄을 맛보고, 섬진강을 따라 봄바람을 만끽하면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거니는 건강한 봄여행을 제안했다. 청정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되는 재첩은 살짝 데친 애호박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회무침, 뽀얗고 진하게 끓여낸 재첩국 등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상큼한 봄맛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재첩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열이 가해져도 손상되지 않는 비타민을 함유한 초록 부추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특히, 칼슘과 인의 함유량이 많아 간을 보호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한편,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강에서 나는 굴이란 뜻으로 강굴로도 불리는 벚굴은 그 생김새가 물속에 핀 벚꽃처럼 보인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벚꽃 필 무렵 맛이 가장 뛰어난 데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어른 손바닥만 한 벚굴은 2월 중순~4월 말이 제철로 진한 풍미와 싱그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영혼까지 달래준다.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섬진강을 따라 흐르다 망덕포구를 거쳐 배알도 섬 정원에서 마음의 쉼표를 찍으면 비로소 광양미식여행이 완성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방법은 봄에 나는 제철 음식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며, “망덕포구 일대에서 맛볼 수 있는 재첩과 벚굴은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에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음식이 즐비한 섬진강을 따라 흐르면, 느리게 포물선을 그리는 낭만적인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이 동그마니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